조국 "한동훈, 완벽한 검찰공화국 수립 위한 포석" "전두환 정권 2인자 '노태우의 길' 갈 것" "당·정·청 모두 검찰 출신에 의해 장악돼"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완벽한 검찰공화국의 수립을 위한 포석이 놓였다”고 우려했다. 윤석열 정권은 ‘검부독재’에 비유했다. 조 전 장관은 24일 오전 8시 20분쯤 페이스북에 이같은 우려를 표하며 “이제 당·정·청(=용산)이 모두 검찰 출신에 의하여 장악되었다. 2019년 ‘검찰 쿠데타’가 시작되었다고 문제 제기했을 때 과한 규정이라고 동의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 앞다투어 ‘검찰 쿠데타’란 말을 쓰고 있다”고 적었다. 또 “군부독재는 오래 전 종료했지만, 이제 검부독재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