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음악 관련

지중해 (박상민) (음악감상 및 노랫말)

道雨 2007. 6.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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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

                        박상민

                      

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

별 빛 같은 네온에 깊은 밤을 깨워보지만

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 날은 눈을 감은 채

돌아누웠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천년 같은 하루와 내 모든 걸 빼앗아 가고

한숨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도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 줘

     나도 네가 사는 곳에 가진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


(**)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 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 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천년 같은 하루와 내 모든 걸 빼앗아 가고

한숨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도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  (*) 반복 --- (**) 2회 반복   ---


    

떠나자   떠나자


 

 

 

*  보길도 세연정

 

*  보길도 세연정 

 

* 보길도 세연정 옆 판석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