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브로콜리 많이 먹으면 암, 천식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道雨 2009. 3. 4. 12:25

 

 

 

   브로콜리 많이 먹으면 천식 예방

 

브로콜리 및 잎이 무성한 녹색 채소를 먹는 것이, 천식이나 알레르기성비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하는 호흡기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로콜리속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이 인체 기도내 항산화효소를 증가시키고, 대기오염이나 담배 연기 속 유리기에 의한 기도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산화 유리기는 조직내 산화적 손상을 유발 천식등의 호흡기 장애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65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인체에서 브로콜리가 항산화반응을 자극하는 생물학적 효과가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라고 밝히며 브로콜리를 단 한 번 먹어도 비강기도세포내 항산화효소가 2~3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로콜리 섭취를 늘리면 늘릴수록 GSTP1 나 NQO1 등의 항산화효소도 비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심장병 예방부터 노화 방지까지' 만병통치약 '브로콜리'

 

 브로콜리가 노인의 면역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브로콜리을 비롯한 잎이 무성한 채소속에 함유된 성분들이, 노화에 따라 감소되는 인체 면역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브로콜리 속에 함유된 '설포라페인(Sulforaphane)' 이라는 성분이 특정 면역세포내 일련의 항산화 유전자 및 효소를 발현시켜, 세포를 손상시켜 질병을 유발하는 유리기라는 물질에 의한 인체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기는 섭취한 음식이 에너지로 대사 전환되는 정상 인체 과정에 의해 생기는 부산물이며, 또한 오염된 대기중에 존재하는 작은 입자를 통해 인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

이 같은 유리기는 인체내 조직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 혈전 유발하는 염증 반응이 시작되게 할 수 있는 바, 이 같은 조직이나 장기에 대한 산화 스트레스는 바로 노화의 주범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같이 노화과정에 관여하는 유리기의 경우, 인체는 유리기 생산을 증가시키는 과정과 유리기를 제거하는 과정 간 균형을 이루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브로콜리 등에 의한 이 같은 항산화 방어기전이 체내 유리기를 제거, 노화에 대한 유리기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로콜리는 이 같은 역할을 통해 심혈관질환, 퇴행성관절질환, 당뇨병, 감염질환 등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콜리 '전립선암' 예방 효과 탁월

 

 한 주에 몇 번 브로콜리를 먹는 것 만으로도 전립선암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며 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온 바, 2일 영국식품연구소 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브로콜리를 먹는 것이 인체가 암과 싸우게 하는 일부 유전자는 발현시키는 반면, 암이 자라게 하는 유전자는 억제 시켜 항암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폐암에 이어 남성 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68만명이 전립선암으로 새로 진단되고 약 22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연구팀은 브로콜리 외에 '이소티오시안산염(isothiocyanate)' 성분을 함유한 상추 등, 잎이 많은 채소들도 이 같은 효과가 있지만, 특히 브로콜리는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라는 항암작용이 있는 성분을 함유, 특히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브로콜리' 많이 먹으면 '방광암' 예방

 

 

 냉동 건조된 브로콜리 새순 농축물을 섭취하는 것이, 동물에 있어서 방광암 발병 위험을 약 5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 암연구저널'에 발표된 동물실험 연구결과, 과거 연구결과 알려진 바 대로 잎이 많은 채소 섭취가 방광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잎이 많은 채소 섭취의 경우, 암 예방 효과가 있는 'isothyiocyanates'로 인해 부분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방광은 이 같은 성분에 민감한 바,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 브로콜리 새순 속 'isothyiocyanates' 가 경구 투여후 배뇨과정을 통해 방광으로 선택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자란 브로콜리에 비해 브로콜리 새순은 30배 더 많은 'isothyiocyanates'를 함유하는 바, 특히 이번 연구에서 동물에게 사용된 브로콜리 새순 농축물은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600배나 많은 'isothyiocyanates'를 함유한다.

연구팀은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과 브로콜리 섭취로 인해 암 예방효과를 얻길 원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번 연구에 사용된 양 만큼의 막대한 양의 브로콜리를 섭취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연구결과 식이를 통한 'isothyiocyanates' 섭취와 잎이 많은 채소 섭취를 많이 할 수록 인체내 방광암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 사용된 양 이하의 소량의 'isothyiocyanates' 섭취로도 충분히 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콜리·양배추'속 '피부암' 막는 항암성분 있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의 녹색 채소 추출 성분이, 멜라닌종이라는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 Penn State 의대 연구팀이 '임상암연구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성분들을 셀레늄과 병행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항암 치료보다 멜라닌종을 보다 안전하면서 효과적으로 표적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민종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은 현재 없는 바, 연구팀은 '이 같이 녹색 채소로 부터 추출한 성분으로 부터 만든 약물이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종양성장을 50~60% 가량 억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Akt3 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가 멜라닌종 발병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소티오시안산(isothiocyanates)' 이라는 Akt3 단백질을 억제하는 성분이 규명된 바 있다.

이 같은 '이소티오시안산(isothiocyanates)' 성분은 잎이 많은 채소 속에서 자연 발생 생성되는 화학물질로 항암 성질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성분의 항암 효과는 매우 낮아 임상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이들의 황결합을 셀레늄으로 대체한 결과, 낮은 농도로도 매우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항암제가 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이성 멜라닌종 등 각종 암 환자에서 셀레늄 결핍증은 흔한 바, 셀레늄을 보충해주면서 '이소티오시안산(isothiocyanates)'을 투여해주는 것이 Akt3 단백질 생산을 줄여 암을 억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브로콜리가 위암 예방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 연구진이 브로콜리 싹이 인체 내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해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제드 파헤이 박사팀은 7일 의학저널 '암예방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에서, 3일간 기른 브로콜리 싹이 가장 흔한 위 감염 박테리아 중 하나로 위암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인 설퍼라판의 암 예방 효과는 20여 년 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브로콜리가 인체에서 암을 유발하는 헬리콥박터 파일로리균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일본 남성과 여성 4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는 8주간 하루 70g의 브로콜리 싹을 먹게 하고, 다른 그룹에는 같은 양의 알팔파 싹을 먹게 했다.

연구진이 8주 후 호흡과 혈청, 대변 검사 등을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 정도를 측정한 결과, 브로콜리 싹을 먹은 그룹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수준이 크게 낮아졌으나 알팔파 싹을 먹은 그룹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헤이 박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위암 유발작용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균의 감소는 위암 발생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 연구결과는 브로콜리 싹이 실험동물뿐 아니라 사람에서도 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