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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경기장 보조구장 축구 사진 1 (2009. 6. 14)

道雨 2009. 6. 15. 13:31

 

 

 

                   울산 문수경기장 보조구장 축구 사진 1 (2009. 6. 14)

 

                                                    - 영남권 한의사 친선축구경기

 

 

* 어제(2009. 6. 14) 영남권(부산, 울산, 창원)한의사 친선축구경기가 울산 문수경기장 보조구장(천연잔디)에서 있었다.

9시부터 12시까지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경기는, 3개팀이 리그전으로 진행하여 울산팀이 1승 1무, 창원팀이 1승 1패, 부산팀이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편안한 분위기 속의 경기장과 상태가 좋은 천연잔디에서, 그리고 지붕이 있어 그늘지고 시원한 바람이 통하는 스탠드에서 동료한의사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시종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구를 하고, 관람도 하였다.

 

나는 무릎을 다쳐서 축구를 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이렇게 좋은 잔디구장에서 공도 못 차고 그냥 가기에는  서운해서, 복장도 갖추지 못했지만 마지막 반게임인 창원팀과의 후반전 경기 때 골키퍼로 나갔다.

킥을 하지 못하는 불안한 경기 운영 속에 결국 두 골이나 먹어 우리 팀이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어 회원들에게 미안하기 그지 없다.  

 

경기를 모두 마치고, 식사는 인근의 식당에서 오리불고기와 삼겹살, 오리탕 등의 메뉴로 푸짐하게 잘 먹고, 다음 대회는 부산팀의 주관하에 8월 30일(일요일)에 갖기로 합의를 하였다.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 덕분에 울산 문수경기장까지 해운대에서는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고, 차도 밀리지 않아 교통편은 그야말로 최상이었다.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차량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고 처음으로 운행해보는 계기도 되었으며, 이상없이 잘 작동되었다.

 

 

* 왼 쪽에 보이는 것이 주경기장. 

 

 

 

 

 

 

 

 

* 공이 어디쯤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