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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8.4% "판문점 선언 잘 됐다"

道雨 2018. 4. 30. 12:02




[한길리서치] 文대통령 지지율, 85.7%로 폭등

88.4% "판문점 선언 잘 됐다", 김정은 호감도도 높아져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후 진행된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5.7%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판문점 선언 이후인 28~29일 전국 성인 7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85.7%(아주 잘함:55.4%+다소 잘함:30.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3~14일 조사때 72.8%였던 것과 비교하면, 보름여새 무려 12.9%포인트나 폭등했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10.8%(아주 잘못함:6.4%+다소 잘못함:4.4%)로 급감했고, 잘모름/무응답은 3.5%였다.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도 88.4%(아주 잘됨:61.0%+다소 잘됨:27.4%)가 잘 되었다는 평가했다.

잘못되었다는 평가는 7.7%(아주 잘못됨:4.5%+다소 잘못됨:3.2%)에 불과했고, 잘모름/무응답은 3.9%였다.


북한의 진정성에 대해서도 64.5%(매우 신뢰:16.6%+어느 정도 신뢰:47.9%)가 신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29.8%(별로 신뢰 못함:21.1%+전혀 신뢰 못함:8.7%)였고, 잘모름/무응답은 5.7%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호감도는 36.2%(매우 호감:9.4%+조금 호감:26.8%)로 비호감 22.0%(별로 호감 안감:11.1%+전혀 호감 안감:10.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신중한 의견도 37.7%나 되었다. 잘모름/무응답은 4.1%.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법(유무선 3:7)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67%포인트, 응답률은 15.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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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북한 불신' 78.3% →'북한 신뢰' 64.7%

판문점 선언후 52.1% "불신하다가 신뢰하게 됐다" 급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후 우리 국민들의 대북 신뢰도가 크게 높아져, 국민 3명중 2명이 북한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판문점 선언이 나온 지난 27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대북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전에는 신뢰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신뢰하게 되었다’는 ‘前불신·現신뢰’ 응답이 52.1%로, 절반 이상이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의지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전에도 신뢰했고, 지금도 신뢰한다’는 ‘前신뢰·現신뢰’는 12.6%였다.

반면에 ‘전에도 신뢰하지 않았고, 지금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前불신·現불신’ 응답은 26.2%에 그쳤다. ‘전에는 신뢰했으나, 지금은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는 ‘前신뢰·現불신’은 2.1%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7.0%였다.

종전에는 불신이 78.3%(前불신·現신뢰 52.1%, 前불신·現불신 26.2%)였으나, 판문점 선언후 신뢰가 64.7%(前불신·現신뢰 52.1%, 前신뢰·現신뢰 12.6%)로 급변한 것.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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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0%, 2.2%p↑

드루킹 등 악재에도 판문점 선언 효과에 급반등





<리얼미터> 조사결과, 남북 정상회담 효과로 70%선을 회복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23~27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70.0%를 기록, 1월 2주차(70.6%) 이후 약 4개월 만에 7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줄어든 24.8%(매우 잘못함 13.7%, 잘못하는 편 11.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증가한 5.2%였다.

일별로는 23일(월) 70.9%로 시작해 24일에도 70.7%로 이틀 연속 70% 선을 유지했다가, 25일에는 ‘민주당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폭행 사건’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격화되며 68.7%로 내린 데 이어 26일 67.9%까지 하락했으나,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이 나온 27일에는 71.0%로 반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2.2%(▼0.9%포인트)로 하락했으나 7주 연속 50%대 초반을 유지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21.1%(▼0.9%포인트)로 하락하며 지난 5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6주 연속 20%대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미래당 6.1%(▲0.3%포인트), 정의당 5.2%(▲1.3%포인트), 민주평화당 2.7%(▼0.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영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