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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먼저 숙였다? 중앙일보의 교활한 사진조작

윤이 먼저 숙였다? 중앙일보의 교활한 사진조작 이재명 아닌 의원석 향해 인사한 장면을 조작 '겸손해진 윤 vs 뻣뻣한 이' 이미지 만들기 노려 '치어리더' 언론들 '우리 윤이 달라졌어요' 홍보 사진 조작으로 여론호도…퇴출해야할 가짜뉴스 * 중앙일보 2023년 11월1일자 1면 갈무리 우리나라 주류 언론들의 여론 왜곡·조작 방식은 참으로 다양하다. 잘못된 팩트로 쓰여진 허위뉴스(misinformation)는 기본이고, 팩트는 맞지만 이를 교묘하게 짜맞춰 진실을 호도하는 일도 많다. 작은 이슈 침소봉대, 반대로 중요한 이슈는 축소은폐, 엉뚱한 측면을 강조해 본질 흐리기 등 왜곡·조작보도 수법은 워낙 여러 가지라 시민들이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눈과 귀를 흐리기 쉽다. 보통 우리가 읽는 텍스트(문자) 기사에서..

윤 대통령, 유체이탈 화법은 변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유체이탈 화법은 변하지 않았다 총선 행보 하면서 "선거위한 정치 안 한다" 딴말... 국정 운영 기조는 달라지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1일 시민들과의 만남이 소통 행보 강화로 눈길을 끌었지만, 정작 주목된 것은 그의 변하지 않은 유체이탈 화법이다. 윤 대통령은 긴축재정 기조를 설명하면서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선거용으로 치부한 것도 놀랍지만, 대통령 자신은 총선 행보를 하지 않는다고 시치미를 떼는 게 어이없다. 요즘 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선거와 관련되지 않은 게 없다시피 하다. 국회를 찾아 야당 대표와 악수를 하고, 마포의 카페에서 시민들과 만난 것부터가 총선을 겨냥한 행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

검찰에 통째로 넘어간 기자들 휴대폰... 전 세계가 우려한 "법적 괴롭힘"

검찰에 통째로 넘어간 기자들 휴대폰... 전 세계가 우려한 "법적 괴롭힘" [권력에 고발당한 기자들 ⑧] 부산저축은행 의혹보도 기자들 줄줄이 압수수색... 제보자 진술 번복 등 검찰 노림수 현실로 윤석열 정부에서 권력을 비판한 기자가 고발을 당했다는 소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대통령실 등 권력기관이 직접 고발에 나서고, 강도 높은 수사로 이어지고 있다. 는 권력기관의 고소고발로 인해, 고초를 겪는 언론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울러 비판 언론을 수사로 입막음 하려는 권력은 정당한가를 묻는다. 지난 10월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과 전현직 기자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