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북한군 동향을 세세히 전한 이유는 뭘까 브리핑서 9.19 파기 뒤 북 초소 복구·포 개방 등 설명 정작 정찰위성 성능 평가는 "아직도 몇 개월 걸린다" "국민 안심하라" 설명인가, "긴장하라"는 메시지인가 국민 평안하고, 군 수뇌부 긴장하는 게 '국방의 품격' 마침내 남북한 군당국 간에 '적대적 공생' 관계가 복원됐다. 27일 국방부 브리핑에 따르면 그렇다. 전선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면 누가 더 걱정하고, 더 대비해야 할까. 국민일까, 군대일까. 그런데 국방부 브리핑은 국민을 향해 던진 "긴장하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친절한 설명은 신원식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 북한군 병사들이 9.19 군사합의로 폐쇄했던 동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다시 짓고 있다. 국방부가 27일 브리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