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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조국 녹음파일, 기자가 '없어도 있다 하라' 시켜"

최성해 "조국 녹음파일, 기자가 '없어도 있다 하라' 시켜" '중앙일보 혹은 KBS 기자가 허위 주장 사주' '녹취 파일' 최초 주장은 언론 보도 아닌 장제원 "조국 5초 녹음 파일, KBS 여기자가 지웠다" "조국, 내가 작업했다" "조국 대통령 막으려고" 최성해 유죄 판결, 더 심각한 혐의 덮은 검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를 촉발하고 사태를 확산시켰던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조국 사태’ 초기 당시 ‘조국이 거짓 해명을 종용했다’는 녹취 파일이 있다고 거짓 주장을 했던 것은, 한 기자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최 전 총장은 28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있었던 자신의 업무상횡령 혐의 유죄 선고 직후, 유튜브 ‘빨간아재’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기자 박효석..

KBS 장악인가 정상화인가, 그 간단한 기준

KBS 장악인가 정상화인가, 그 간단한 기준 이 글의 목적은 하나다. 지금 한국방송(KBS)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방송 장악’인지 ‘방송 정상화’인지 구분하는 것. 내 편/네 편 대립 한가운데 있는 권력을 균형감 있게 평가하긴 어렵다. 그래도 합의할 수 있는 기준은 있다. 그 권력이 당대에 존재하는 절차를 지키는가. 그 권력이 자신의 행위를 온전히 설명하는가. 전자가 법치, 후자가 책임이다. 이 최소한의 기준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권력은 폭력과 다르지 않다. 지난 13일 박민 사장 취임 뒤 한국방송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일은 ①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 긴급 폐지 ②메인뉴스 포함 보도·시사프로그램 진행자 대거 교체 ③사장과 메인뉴스 앵커를 통해 연이어 이루어진 ‘불공정 방송 사과’였다. 이 중 ‘더 라이브..

시사, 상식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