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막스 거슨의 건강관리 식이요법

道雨 2008. 1. 24. 12:09

 

 

  

                             막스 거슨의 건강관리 식이요법

 

                 -  자연에서 멀어질수록 병에 가까워지고, 자연에 가까워질수록 병에서 멀어진다 -

                                                                                                                 -  막스 거슨 -

    

 

 

  1950년대, 맥스 거슨이라는 독일의 의사가 있었습니다. 독일 카셀주립병원의 결핵과장을 역임할 정도로 신뢰받는 의사였던 그는 그 자신이 극심한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그 어떤 처방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그는 마지막으로 식이요법으로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내로라하는 의학자의 처방보다 자연의 힘이 더 강했던 것입니다.

  거슨은 자신의 식이요법으로 독일에서 수많은 결핵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거슨은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식이요법으로 암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거슨이 '50명의 암 환자 치료의 결과'(The result of fifty cases)라는 부제로 펴낸 "암 치료법"이라는 책은, 단순한 식이요법과 몇 가지 생활 수칙만으로 말기 암을 고친 50여명의 암환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몇 몇 시행착오들이 있었지만 그는 병원에서 고개를 가로젓던 암환자를 독특한 식이요법을 통해 완치시켰습니다.

 

 

 

 

* 막스거슨 요법의 원리 및 치유체계

 

  막스거슨은 초기 암 치료단계에서 사망한 환자의 부검을 통해, 환자의 사망원인이 괴사 암 조직의 흡수로 일어난 간성 혼수와 심한 중독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암이란 인체내에서 끊임없이 쌓이는 만성적인 독으로 신진대사의 정상적인 기능, 특히 간 기능이 떨어질 때 생긴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암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제독을 통해 간을 비롯한 신진 대사의 정상적 회복을 시킨 후, 다음으로 장관 이외의 신진 대사의 회복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기본원리로 삼았다.

 

* 거슨요법의 내용

 

-  유기농 곡식과 야채로 된 식사

   유기농으로 재배된 야채나 곡식들의 풍부한 미네랄, 비타민을 섭취해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도와야 한

 다. 이때 얼린 야채는 금물이고 가능하면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익혀먹을 때는  물을 붓지 말아야 한다.

 

- 식사

   모든 야채류의 조리법은 천천히, 낮은 불의 강도에서 물을 넣지 않거나 조금만 넣어서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이러한 조리법은 세포의 파괴를 막아서 유용한 물질의 손실을 방지하고 원래의 조직에서 무기질의 이탈을 막아서 흡수를 쉽게 한다.

 

- 쥬스 음용 

   천연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 순수 유기 농법으로 생산된 재료로 만듬.

  아침에 일어날 때는 오렌지 쥬스 1잔, 그 후로는 당근쥬스, 당근과 사과 쥬스, 녹즙을 각각 교대로 4잔씩 복용하여 하루에 총13잔을 마신다 (하지만 이렇게 쥬스를 마시는 것이 힘듦으로 최대한 마시고 차츰 양을 맞춰나가도 된다고 함).

   쥬스는 만든 즉시 마셔야 함( 쥬스속에 활성 산화 효소가 공기중의 산소나 빛에 의해 한 시간 정도 지나면 파괴되기 때문).

   그리고 꼭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용하여 쥬스를 만들 것!

 

-  금기음식

   기본적으로 거슨 요법에서는 소금, 베이킹 소다, 지방(동물성, 식물성, 유가공), 고단백질 식품은 피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병이나 캔으로 가공한 음식, 냉동 식품, 저장성 음식, 정제한 식품, 가공 음료수는 금함.

 

철저한 무염식을 원칙으로 한다.

   암환자들이 나트륨(소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금물. 대신 칼륨계통의 필수 미네랄의 섭취 또는 투여가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세포내에 나트륨이 많으면 암세포가 살기 좋고 반대로 칼륨이 많으면 암세포의 활동이 힘들다는 것. 이유인즉슨 정상 인체에는 칼륨과 그 계열의 성분들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 암 환자의 경우는 칼륨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나트륨 그룹의 미네랄들이 이온화 되어 있기 때문.

  암 세포는 나트륨을 많이 가지고 있고 발효로 성장, 그 발효를 막기 위해서는 나트륨이 전혀 없는 음식을 먹어 암세포의 나트륨을 혈액과 임파액을 통해 배출하고 그 자리에 칼륨과 산화 효소가 들어 갈 수 있어야 함.

  이런 이유에서 거슨은 칼륨이 많은 야채, 과일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했다.

 

 

 

 

 

    왜  쥬스요법인가?

  

  항암제와 암수술법이 오늘날처럼 발달하지 못했던 1950년대, 맥스 거슨이라는 독일의 의사가 있었습니다. 독일 카셀주립병원의 결핵과장을 역임할 정도로 신뢰받는 의사였던 그는 그 자신이 극심한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그 어떤 처방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그는 마지막으로 식이요법으로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내로라하는 의학자의 처방보다 자연의 힘이 더 강했던 것입니다. 거슨은 자신의 식이요법으로 독일에서 수많은 결핵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거슨은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식이요법으로 암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거슨이 '50명의 암 환자 치료의 결과'(The result of fifty cases)라는 부제로 펴낸 "암 치료법"이라는 책은 단순한 식이요법과 몇 가지 생활 수칙만으로 말기 암을 고친 50여명의 암환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몇 몇 시행착오들이 있었지만 그는 병원에서 고개를 가로젓던 암환자를 독특한 식이요법을 통해 완치시켰습니다.


  이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미 전역에 퍼졌고, 사람들은 맥스 거슨의 식이요법에 주목했습니다. 그가 주장한 식이요법은 질환에 따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채식을 중심으로 하되, 하루 4잔의 녹즙, 5잔의 당근 쥬스, 하루 한 잔의 오렌지쥬스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식이요법을 중요한 치료방법으로 택하고 있는 맥스 거슨 병원은 미국에서 영향력있는 대체의학병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상식을 뛰어넘는 쥬스의 치료적 효능을 이해하기 위해서 '쥬스'를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면, 쥬스는 수분, 향, 색소, 효소, 비타민, 미네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쥬스는 이러한 요소를 단순히 합한 것보다 더 큰 치유 능력을 발휘합니다.

   비록 쥬스는 단순히 과일과 야채를 으깨 낸 즙에 불과하지만, 과일과 야채는 태양과 광활한 대지의 기(氣)를 받고 자란 자연의 선물이며, 인간이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없는 에너지를 담고 있습니다.

  즉 쥬스를 이루고 있는 성분과 그 성분들의 효능을 하나하나 과학적으로 규명한다 하더라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작용이 바로 쥬스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1999년 11월 1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미 심장협회 학술회의에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엘즈비에타 쿠로스카 교수는 오렌지 쥬스의 치료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쿠로스카 교수의 실험에 임한 25명의 환자들은 첫 4주동안 하루 한 잔, 즉 240ml의 오렌지 쥬스를 매일 마셨습니다. 그 다음 4주 동안은 2잔씩, 마지막 4주는 3잔씩 마셨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혈액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무려 21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DL은 혈관 내부의 지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HDL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병 뿐만 아니라 뇌졸중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잔의 오렌지 쥬스에 함유된 질병저항 혼합물인 '플라보노이드'와 '리모노이드'가 상호작용하여 HDL 증가에 기여한 것입니다.


  이제 미국 의학 협회와 미국 암의사협회, 미국심장협회는, 오렌지와 오렌지 쥬스가 암과 싸우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건강식품이며, 심장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환자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약물처방이나 수술보다 하루 한 잔의 오렌지 쥬스가 암과 심장병에 더 좋다는 사실을 의사들도 인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1992년 미국 공중 보건소는 임신 가능한 모든 미국 여성들은 하루 400 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오늘날 FDA는 '임신 가능한 나이의 여성이 매일 엽산을 흡수하면, 신생아의 선천적 신경관 장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들은 임산부에게 엽산 섭취를 거의 '강권'하다시피 합니다.

  임산부에게 엽산 섭취를 강조하는 공공 캠페인까지 펼쳐질 정도인데, 이제는 그 범위가 모든 여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엽산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는 걸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엽산은 비타민의 일종일 뿐입니다.

  그러나 엽산이 이렇게 다른 비타민과 다른 대접을 받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엽산은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만약 이 시기에 엽산이 결핍된다면 세포들은 제대로 분열하지 못할 것입니다. 때문에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도 관여합니다.

  태아의 발달 과정에 결함이 생기면 뇌의 한 부분인 척수가 척추뼈에 의해 완전하게 보호받을 수 없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신생아 1천명 중 한두 명이 이러한 장애를 안고 태어납니다. 최악의 신경계 장애의 경우, 뇌가 아예 없는 무뇌아가 나오기도 합니다.


  임신초기에 엽산을 먹는다면 이러한 장애를 많게는 80%까지 감소시킬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약 임신 전부터 엽산을 섭취한 산모라면 신경관 결함보다 더 흔한 장애인 구개파열이나 선천성 심장 질환도 예방할 수 있을 거라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엽산은 가장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으로 꼽힙니다.

  왜냐하면 엽산은 현대인의 식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물성 식품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엽산은 시금치, 근대 잎, 사탕무우 같은 녹색 잎채소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콩류와 브로콜리에도 상당량 들어 있습니다. 또 오렌지에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엽산은 열과 빛에 극도로 민감하여 조리 과정에서 쉽게 소실되기 쉽고, 알코올이나 염분 등에 의해 대사가 방해받기 쉬워 섭취한 만큼 흡수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


  엽산은 인체의 모든 세포들, 특히 생식 관련 세포처럼 빠르게 분열되는 세포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엽산의 결핍은 노화를 가져오고, 불임을 일으키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필요한 만큼의 엽산을 매일 섭취한다면 늙어서도 건강함과 생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엽산은 15세 이상의 여자에게 하루 180 마이크로그램, 남자에게는 하루 200마이크로그램만큼 필요합니다.

  임산부는 하루 4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섭취해야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임신부가 엽산 섭취를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임신부가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더 당연한 상식에 속합니다.

  그러나 영양제 외에 좀더 자연 상태로 엽산을 섭취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미국에서는 오렌지쥬스가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렌지쥬스 한 컵을 만들기 위해서 2~3개의 오렌지가 있어야 하므로 오렌지 쥬스 3잔이면 10여개의 오렌지를 먹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미국 임신부들은 우유보다 하루 3잔 이상의 오렌지쥬스를 더 챙깁니다. 생명을 만들고 활력을 주는 엽산을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섭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립니다. 때로 머리가 지나치게 아프고, 만성 피로로 온 몸이 천근처럼 무거우며 속이 늘 더부룩하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잠이 잘 안온다는 사람도 많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되었다고 한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이런 증상을 호소하고 수십 가지의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없다는 말 뿐입니다.

    '이상이 없다'고 모두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병원 검사 결과는 '질병'의 유무만 알려줄 뿐 '건강하다'고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잠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되돌아 봅시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자동차 매연과 생활 배출물로 뒤덮여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질 낮은 지방으로 범벅된 패스트푸드와 살충제와 방부제가 뿌려진 야채와 과일, 식품첨가물이 잔뜩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입니다.

  흡연과 음주라도 하게 되면 인체가 섭취하는 독소의 양은 더늘어납니다. 

최근에는 알 수 없는 물질들이 '환경호르몬'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몸은 집과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정리정돈 해주어야 하고, 봄에 겨울의 묵은 먼지를 털어 없애는 것처럼 때때로 비워주어야 합니다.


  간, 신장, 췌장도 이런 독을 해독하는 데 지쳐 있습니다.

  자연이 내려준 우리의 몸은 자기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해독하거나 소화시키지 못한 독소는 저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이 독소들을 한 번씩 체외로 배출해야 건강하고 활력있는 몸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독소를 배출하는 건강법은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되고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 암환자를 고친 맥스 거슨의 대체의학도 '독소 해독'에 그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소박한 밥상>의 저자로 알려진, 진보적 채식주의자에 자연주의자였던 헬렌 니어링은, 잘못된 식습관이 우리 몸 안에 독소를 축적시켜 놓았다고 믿었습니다.

  그녀는 매주 일요일 24시간 금식을 했습니다. 간과 신장을 비롯한 장기가 쉬면서 스스로를 정화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 며칠 동안 사과만 먹는 식이요법으로 장을 청소했습니다.

  자연의 정기를 담은 야채와 과일, 견과류를 되도록 익히지 않고 먹으면서, 때때로 적절한 시기에 단식을 해온 헬렌 니어링은 92세까지 잔병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일수록 독소 배출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단식법이 여의치 않고, 매 끼니 야채와 과일을 챙겨먹기 힘들다면 과일 쥬스를 가까이 하십시오. 하루 한 잔 이상 신선한 과일 쥬스로 몸 속 노폐물이 점차 제거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립니다. 때로 머리가 지나치게 아프고, 만성 피로로 온 몸이 천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족한 수면시간, 쉼없이 이어지는 회의와 야근으로 눈도 침침하고 멍든 것처럼 이곳저곳이 아픕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입니다.

 

  스트레스는 정신과 육체가 모두 긴장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잠깐의 긴장은 몸과 마음의 활력소가 되지만 만성 스트레스 상태가 되면 몸에 독소가 생깁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과 심장박동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유해 산소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유해 산소는 체내 면역 시스템을 공격합니다. 면역 시스템은 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체의 방어막인데, 그것이 약화되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스트레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침에 오렌지 쥬스를 마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를 투여받은 실험용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이 세 배 정도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쥐 뿐만 아니라 폐와 심장의 사용율이 높은 마라톤 선수나 군대의 훈련병들이 비타민 C를 복용할 경우 호흡기 질환이 훨씬 덜 발병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결론은, 비타민 C가 인간의 면역체계를 강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살아감'의 이면에는 '늙어감'이 있습니다. 어떤 살아있는 것도 노화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또 두려운 것이 노화입니다. 노화의 과정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산소가 '유해 활성산소'로 바뀌어 살아있는 젊은 세포를 공격하여 병들고 늙게 만드는 게 바로 노화입니다.

  유해 활성산소란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발생한 체내 독소로, 비타민 C는 이 유해 활성산소의 발생을 막아줍니다.

  비타민 C는 결핍될 경우 신체적으로 식욕감퇴와 쇠약감을 느낍니다. 정신적으로는 권태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미국의 노벨화학상과 평화상을 수상했던 폴링 박사의 비타민 C에 대한 믿음은 유명합니다. 그는 <비타민 C와 감기>라는 자신의 책에서 하루 1~5g의 비타민 C를 섭취할 경우 감기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암, 심장병, 뇌졸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서류와 어류는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비타민 C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반면, 인간은 체내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반드시 음식과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을 섭취해야 합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타민 C는 과일과 야채에 많이 들어 있어 조금만 신경쓰면 영양제를 통하지 않고도 하루 필요량을 충분히 자연에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입니다.

  오렌지, 귤, 레몬, 수박, 오이, 딸기, 등에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권장량만 따지자면 하루 오렌지 두 개만으로도 하루 권장량 정도는 쉽게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 임산부나 수유부, 상처를 입은 사람 들은 비타민 C가 결핍될 확률이 많아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과학아카데미가 권장하는 비타민C의 하루섭취량은 연령과 남녀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으나 60㎎정도이며 이는 오렌지쥬스 한 잔 정도에 포함되어 있는 양입니다.

  그러므로 오렌지 쥬스 하루 한 잔이면 노화를 막고, 면역체계를 지키는 비타민 C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점점 채식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적 수준이 높을수록 채식을 한다는 통계치도 있고, 채식을 한 사람이 병 없이 오래 산다는 보고서도 자주 나옵니다.

  많은 건강 전문가들은 우리가 먹는 하루 식단의 50~75%는 채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권합니다. 즉 하루에 일곱 접시의 야채와 두 접시의 과일을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당신은  하루 7접시의 야채와 2접시의 과일을 드실 수 있습니까?  아니, 적어도 2접시의 샐러드를 드실 수 있습니까?  아마 힘들 것입니다.

  아침을 간신히 챙겨 먹기도 바쁜 현대인들은 신체가 요구하는 만큼의 충분한 과일과 야채를 먹을 수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질병에 걸려 있어 더욱 더 많은 양의 과일과 야채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권장량을 모두 생으로 먹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 안에 든 영양소는 영양제보다 더 강력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왜냐하면 신선한 과일과 야채 안에는 필수 영양소의 섭취를 돕는 '도우미 영양소'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양소들은 체내에서 단독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영양소들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다양한 반응을 생성하면서 함께 작용합니다.

  음식 안에서 자연적으로 결합된 영양소들은 영양제 한 알 캡슐에 갇혀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를 냅니다. 또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항암작용을 하는 새로운 영양소들이 끊임없이 발견되어 새로 이름붙여지는데, 이 새로운 영양소들은 주로 과일과 야채에서 발견됩니다.

  쥬스를 먹으면서 우리는 알려진 영양소 뿐만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필시 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영양소들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