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환경호르몬의 위협에서 내 아이를 지켜라!

道雨 2008. 3. 24. 14:27

 

 

 

         환경호르몬의 위협에서 내 아이를 지켜라!

잘 알지만 고쳐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몇 년 전,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이 한 차례 사회적 충격을 불러왔다. 그 이후 환경호르몬을 피하기 위한 각종 책, 보도, 제품 등이 쏟아져 나왔지만 아직까지 크게 나아진 것은 없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그래서 더욱 잘 되지 않는 환경호르몬 예방 노력. 가족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만한 생활 속 수칙을 모아봤다.
 
 
{먹을거리}

내분비 장애 물질로 지정된 총 67종의 물질 중에서 농약류가 43종에 해당한다. 즉, 환경호르몬은 식품을 통해 가장 쉽게 우리 몸에 들어온다. 사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법은 매우 상식적인 것들이다. 하지만 '이유'를 알고 한번 더 실천을 다짐해보자.
 
외식비를 모아 유기농산물을 먹자

환경호르몬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기농산물을 먹는 것이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농작물은 맛도 좋고 영양가도 상당히 높다. 농약은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고 특히 아이들은 환경호르몬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기농산물을 먹는 것이 좋다.

흔히 '유기농산물은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생각의 전환이다. 지금과 같은 환경과 생활습관을 전환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더욱더 고통받게 될지 모른다. 똑같은 돈을 쓰더라도 어떠한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따져보자.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하는 외식. 그 돈이면 유기농산물로 우리 가족 일주일치 식탁을 꾸릴 수 있다. 유기농산물 섭취로 면역력이 길러진 아이들은 쉽게 아프지 않고 질병을 이기는 힘도 강해진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음식으로 미네랄, 비타민 등을 섭취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건강보조식품 등의 약으로 보충하려 한다. 아이들에게 비타민제를 사 주는 대신 울퉁불퉁 못생겼지만 건강한 유기농산물로 간식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유기농산물이 처음 시장에 나왔던 초기에 비해 요즘은 생산 농가가 많이 늘어나 가격 자체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유기농산물인지 어떻게 믿나 의심이 된다면? 공신력 있는 업체를 이용하도록 하자. 최근에는 생산자 단지로 직접 견학을 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담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업체도 있다. 소비자들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편이라 안심이 될 것이다.
 
환경호르몬 농축 고기, 근해 생선보다는 원활한 배출을 돕는 채소를
생물 시간에 배운 먹이사슬 구조를 떠올려보자. 꼭대기로 갈수록 환경호르몬은 농축된다. 그것도 먹이사슬 단계가 올라갈수록 농도가 몇 배, 몇 십 배로 뛴다는 사실. 또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4%D9%C0%CC%BF%C1%BD%C5&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다이옥신은 퇴적물의 입자와 결합하기 때문에 먼 바다로 흘러가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근해에서 잡힌 생선이 더 위험하다는 뜻이다. 유기수은이나 PCB 등은 내장에도 많이 축적되므로 내장은 가급적 빼고 조리하는 것이 좋겠다.

고기와 비교해 상대적인 개념으로 채소를 권하는 것이 아니다. 채소에 포함된 비타민, 미네랄 등은 몸속의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을 비롯한 장애 물질들을 어느 정도 몸 밖으로 흘려보낸다. 엽록소가 많은 푸른색 채소도 우리 몸을 청소하는 '스캐빈저' 효과를 낸다.

만약 고기를 먹게 된다면 지방이 적은 부위를 택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환경호르몬은 지방에 녹아 저장된다. 그러므로 삼겹살, 탕수육보다는 수육이나 불고기를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우유, 달걀에 대한 맹신은 금물
"우유, 달걀은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F%CF%C0%FC%BD%C4%C7%B0&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완전식품 아닌가요?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단백질이나 칼슘 섭취가 중요하잖아요. 우유나 달걀을 먹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허약한 체질이 될 것 같아요"라고 묻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우유와 달걀 자체가 가진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맞다. 하지만 오늘날 공장식 축산 방법으로 자란 닭과 소가 과연 좋은 달걀, 우유를 생산해낼 수 있을까? 빠른 시간 내에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 좁은 공간에 수많은 소와 닭을 가둬 다량의 성장촉진제, 항생제 등을 투여해 키우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만약 먹게 된다면 어떠한 환경에서 자란 것인지 확인하고 구입하자.

단백질은 콩으로, 칼슘은 채소로 섭취할 수 있다. 육류는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다량의 지방도 함께 갖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은 식이섬유, 지질 등의 성분이 같이 있어 흡수도 더 뛰어나다. 우유(122)보다는 건고구마줄기(1360),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5%E4%B6%F5&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토란(709), 무말랭이(310), 들깻잎(198), 냉이(145) 등이 더 많은 칼슘, 철분을 갖고 있다(괄호 안의 숫자는 칼슘 함유량을 나타냄).

가공식품을 줄이고 캔은 백색 바닥인 것으로 구입

현재 나라마다 발표한 내분비 교란 물질의 수는 차이가 있다. 아직 모든 종류가 다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불필요한 화학 물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옳다. 가공식품에 쓰인 식품첨가물은 우리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만병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통조림은 주석이 녹아 나오지 않도록 안쪽 면에 코팅 처리를 하는데 여기에 위험 물질 비스페놀A가 섞여 있다. 또 가공식품은 일회용품 사용을 부추기므로 연속적인 피해를 낳는다.

알아둘 만한 점은 환경호르몬을 거의 함유하지 않은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6%FA%B8%AE%BF%A1%BD%BA%C5%D7%B8%A3&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폴리에스테르 필름이 코팅된 캔도 있다는 것. 구분하는 방법은 캔 바닥이 은색이 아니라 백색인 것은 강철로 만든 것으로 환경호르몬을 거의 함유하지 않은 것이니 확인하고 마시면 된다.

모유도 안전하지 않다구요?

모유에서도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보도로 많은 엄마들이 혼란스러워했다. 당시 검출 반응을 보인 산모의 대부분은 초산이었다. 엄마가 수 십 년 동안 쌓아왔던 다이옥신 등이 수유를 하며 배출되는 것이다. 환경호르몬은 지방에 주로 축적되기 때문에 태반, 자궁, 유방에 많이 녹아들어 있다. 아이를 많이 낳은 엄마일수록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낮고 모유 수유가 유방암 예방에 좋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결국 하루아침에 해결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엄마들 스스로 환경호르몬을 피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환경호르몬의 체내 축적을 막아야 한다는 결론. 만약 늦은 나이에 첫 출산을 했다면 장기간 축적된 다이옥신류가 한번에 나와 유해 농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우유와 병행해서 수유하는 것이 좋고 수시로 모유를 짜내도록 하자.

아이에게 먹여서는 안 될 식품 첨가물 다섯 가지

1 타르 색소

석유에서 추출한 물질인 타르 색소. 일부 타르 색소는 인체에 간 독성, 혈소판감소증, 천식, 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자료가 나왔다. 미국은 발암성을 이유로 적색 제2호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유럽연합은 황색 제4호를 천식유발물질로, 황색5호를 종양세포를 만든다고 보고 있다. 또 적색 제3호는 갑상선종양, 적색 제40호는 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불량식품, 사탕 등에 주로 사용하니 주의를 기울이자.

2 안식향산나트륨
최근 안식향산나트륨이 DNA를 손상시켜 간경변이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음료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안식향산나트륨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눈, 점막 자극, 두드러기 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고 음료 속 첨가물인 비타민 C와 결합할 경우 발암물질인 벤젠이 생성되기도 한다. 안식향산나트륨은 탄산음료의 성분 중 하나다.

3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E%C6%C8%B2%BB%EA%B3%AA%C6%AE%B7%FD&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아황산나트륨

세균 발육 억제, 갈변 방지, 밀가루 반죽의 품질 개선, 표백 작용을 위해 사용되는 아황산나트륨. 물에 녹으면 강한 산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인체에 들어가면 식도를 훼손하고 위 점막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며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D%C5%B0%E6%BF%B0&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신경염,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한다.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는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황산나트륨이 들어 있어도 표기하지 않는 식품도 많으며 과일주스, 물엿, 포도주, 잼 등 여러 가지 제품에 조금씩 들어 있기 때문에 쉽게 1일 섭취 한계량을 초과할 수 있다.

4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E%C6%C1%FA%BB%EA%B3%AA%C6%AE%B7%FD&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아질산나트륨

육류와 반응하여 니토로소아민이라는 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발암 물질로 밝혀졌다. 구토, 발한,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고 특히 양이 많으면 돌연변이, 출산장애 등을 일으킨다. 아질산 이온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보존료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 기업에서 식품 광고를 할 때 첨가물에 아질산나트륨은 표기하면서 겉표지에 '무보존료'라고 명시해 마치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은 것처럼 허위 포장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할 것. 식품에 넣었을 때 먹음직스러운 선홍색을 띠므로 햄이나 소시지 등 주로 육류가공품에 들어 있다.

5 MSG

L-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1%DB%B7%E7%C5%B8%B9%CE%BB%EA%B3%AA%C6%AE%B7%FD&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글루타민산나트륨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 MSG를 과다 섭취하면 뇌신경세포가 타격을 받게 되고 민감한 사람의 경우 두통, 메스꺼움, 팔뚝과 목덜미 부분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또 숨을 헐떡이고, 심박수와 심박동수에 변화가 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조미료로 흔히 사용된다.

 
{유아용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사용하는 젖병이나 치아발육기, 식기류, 컵, 문구류, 장난감 등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보도를 종종 접한다. 특히 아이들은 이것들을 핥거나 물어뜯기도 하고 입에 넣고 빨기도 하므로 흡수되는 양이 더욱 많다. 무조건 안 쓸 수도 없는 유아용품들, 어떤 것으로 대체하면 좋을까.

젖병은 유리 제품으로, 소독은 3분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젖병은 뜨거운 물로 소독하거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할 경우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들은 대부분의 영양을 우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젖병 사용의 중요성은 엄청나다.
플라스틱 젖병을 사용한다면 너무 오래 삶지 않아야 한다. 보통 10분 이상 삶는 경우가 많은데 3분 정도면 충분하다. 소독 후에는 반드시 차가운 물로 여러 번 헹궈서 남아 있을 수 있는 환경호르몬을 씻어내도록 한다. 더 좋은 것은 유리로 만든 젖병을 사용하는 것이다. 젖꼭지는 실리콘으로 된 것이 좋다. 분유를 탈 때도 물을 끓여서 40~50도 정도로 식혀 젖병에 부어야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치아발육기 대신 오이나 당근을 말려 사용

말랑말랑한 치아발육기는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6%FA%B8%AE%BF%B0%C8%AD%BA%F1%B4%D2&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314161525643" target=new>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드는데, 오이나 당근으로 대신할 수 있다. 오이나 가지, 당근 등을 손마디 크기로 썰어서 서늘한 곳에 2~3일 말린다. 이를 아이에게 쥐어주면 적당히 질긴 질감 덕분에 치아발육기 역할을 충분히 한다. 아이가 입에 넣고 있다가 먹어도 괜찮고 갖고 놀기에도 좋다. 정부에서 13세 이하가 사용하는 장난감, 교구 등에 관한 안전 기준을 강화시킨 이후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장난감보다는 자연적인 놀이 방법이 좋다.

아이가 잠들 때는 꼭 천기저귀를

일회용 기저귀에서 맹독 성분이 있는 TBT가 검출된 바 있다. 청결과 위생을 강조하기 위해 표백물질을 비롯해 다양한 화학 물질이 첨가되는 것. 잘 알고 있겠지만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천기저귀는 세탁의 어려움, 잘 새어나옴, 갈아줄 때의 불편함 등을 이유로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당장 천기저귀를 쓰기가 쉽지 않다면 아기가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포근하게 잠들 수 있도록 천기저귀를 사용해보자. 아이가 잘 때는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일회용 기저귀를 계속 차고 있으면 발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 천기저귀를 사용한 아이들은 대소변도 일찍 가릴 수 있다.

정 귀찮으면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 면기저귀를 사용하거나 기저귀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웰빙 유행에 따라 최근 천기저귀를 세탁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비용 또한 일회용 기저귀보다 훨씬 저렴하다. 단, 세탁이나 건조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합성세제나 표백제 등 화학 물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반드시 따져보고 이용할 것.
 
물티슈는 만들어 쓰세요

아기를 데리고 외출할 때 많은 엄마들이 물티슈를 챙긴다. 우유를 먹거나 간식을 먹다 흘리는 경우, 분비물이 묻는 경우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또 아이들을 학교나 학원에 보낼 때 손 씻기 어려운 상황에 사용하라고 가방에 물티슈를 챙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물티슈에는 제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장기간 유통될 수 있도록 환경호르몬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다량 들어 있다. 특히 물티슈는 연약한 피부 부위에 주로 사용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정 물티슈가 필요하다면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우선 물을 팔팔 끓여 식힌다. 식힌 물을 적당히 자른 면 손수건에 붓고, 젖은 손수건을 양손바닥 사이에 끼워 지그시 눌러 물기를 조금만 남기고 적당히 짜준다. 짠 손수건을 하나씩 분리해 통에 겹겹이 담으면 된다.

플라스틱 장난감은 딱딱한 것으로- 천연 소재 장난감 권장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는 물체를 부드럽게 만드는 염화비닐 제품이 많이 들어 있어 위험하다. 플라스틱 장난감의 경우 말랑한 것보다 딱딱한 것이 그나마 낫고, 되도록이면 아이가 입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큰 것을 고른다. 나무로 된 장난감 또한 안전하지는 않다. 페인트칠이나 가공을 할 때 많은 화학 물질이 배게 되고 원목인 경우에도 썩지 않도록 오랜 기간 방부제에 담가놓기 때문에 위험하다. 폴리에틸렌계나 폴리프로필렌계 장난감을 사주자. 특히 문방구 등에서 파는 아이들 액세서리는 중금속 수치가 매우 높으므로 아이 스스로 사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 한다.

사실 아이들은 예쁜 장난감이 아니어도 주변에 널려 있는 것들을 이용해 재밌게 논다. 국자나 냄비뚜껑 같은 것을 장난감으로 사용하게 해보자. 헝겊 주머니에 콩을 넣어주는 것도 좋겠다.

■ 글 / 이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