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식도암 유발

道雨 2009. 1. 1. 13:18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식도암 유발


머크사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및 다른 비슷한 약물들이 식도암을 유발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 FDA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1995년 시판된 이후 포사맥스를 복용한 사람에서 총 23건의 식도암이 발병했다.

연구결과 이 같은 약물 복용후 식도암이 발병하는데는 평균 2년이 걸렸으며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럽과 일본에서는 21건의 포사맥스로 인한 이 같은 부작용이 발병했으며 또한 악토넬과 본비바등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후 부작용 6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6명이 사망했다.

식도염은 식도상피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미 약물 부작용으로 유발된다고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바렛식도등 식도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식도역류질환이나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식도 상피세포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 처방을 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