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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희귀명소 관광자원 19곳

道雨 2009. 8. 10. 18:28

 

 

 

부산의 희귀명소 관광자원 19곳

 

2008년 여름, 피서 절정기를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100만 명의 피서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전날 이 해수욕장에 벌어진 파라솔 세계기록 집계에서 형형색색의 비치파라솔 물결이 7937개로 기록돼 세계기록으로 인정,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부산에는 겉보기와는 달리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간직한 보고 즐길 명물들이 이외로 많다. 부산시는 지역관광자원 중 세계 최고, 국내 최고, 국내 유일 등 희귀 관광자원 19곳을 선정해 관광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은 전체 면적 29만3906㎡로 단일 건물로 가장 큰 백화점이다.
 
또 지난해 8월2일 오후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총 7937개의 파라솔을 펼쳐 세계기록을 수립한 것도 해운대의 독특한 풍광이다.
바닥음악분수로 높이 55m까지 물기둥을 뿜어 올리는 다대포 해수욕장 분수대도 세계 최대·최고 규모로 꼽히고 있다. 이 분수대는 최대원형지름 60m·둘레 180m, 분수바닥면적 2519㎡에 노즐 1046개와 소분수 27종, 분수용 조명(LED) 1148개를 장착해 한국기네스 기록 수립에 이어 세계기록에 도전 중이다.
 
부산 남구 대연4동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국가지정문화재 제359호) 은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6.25 참전국의 영웅적인 전사자들을 봉안한 세계 유일의 유엔군묘역이다.
이 밖에도 국내 최대항인 부산항과, 삼국시대부터 용출돼 국내서 가장 오래된 동래온천을 비롯해, 중구 보수동 헌책방 골목, 치과 27곳·한의원 15곳·의원 71곳 등 의료기관 113곳이 몰려있는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횟집 300여곳이 몰려있는 수영구 민락동 회타운 등은 모두 국내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명소로 꼽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찾아낸 세계 최고, 국내 최고, 유일 관광자원은, ‘가치’를 재발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이들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희귀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희귀 관광자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세계 최대 백화점(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세계 최다 비치파라솔(해운대해수욕장)
▲세계 최대 바닥 음악 분수대(다대포해수욕장)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대연동 유엔기념공원)
▲국내 최초 공설해수욕장(서구 송도해수욕장)
▲국내 최초 해상조각작품 고래 조형등대(송도해수욕장 앞 해상)
▲국내 가장 오래된 온천(동래온천)
▲국내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큰 성곽(금정산성)
▲국내 유일의 해상 복층 교량(광안대교)
▲국내 최대 횟집 밀집지역(민락 회타운)
▲세계 최초로 열린 야외 미술관(광안리해수욕장 바다.빛 미술관)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민락수변공원)
▲국내 유일의 영화 광장(남포동 PIFF 광장)
▲국내 유일의 헌책방 골목(보수동 책방골목)
▲국내 최대 수산물시장(남포동 자갈치시장)
▲국내 최대 어시장(남부민동 부산공동어시장)
▲국내 최대항만(부산항)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낙동강하구 철새 도래지)
▲국내 최대 의료기관 밀집지역(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부산시는 이들 희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별도의 홍보 팸플릿을 제작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부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