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윤석열 '셀프 예배쇼' 교인들도 분노…"교회가 만만한가"

道雨 2023. 10. 31. 10:30

윤석열 '셀프 예배쇼' 교인들도 분노…"교회가 만만한가"

 

 

초등생 때 다녔던 교회를 '언론플레이' 도구로

급조된 이태원 추도예배, 대통령실이 밀어붙여

"정책 당회 등으로 분주, 거절했는데도 집요해"

"부득부득 와서 쇼…김정은도 아니고 뭐하는 짓?"

장로 "교회 환경 공사로 어렵다고 하는데 굳이"

야권도 성토…"슬픔도 취사선택, 간악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주최한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는 대신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셀프 예배'를 연출한 행태를 두고 시민사회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교인들조차 폭로성 비판에 나섰다. 당시 급조된 추도예배는 영암교회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대통령실이 기획해 요구해온 것이었으며, 처음 교회 측에서는 여러 이유를 들어 거부했는데도 대통령실이 완강하게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교회가 대통령실 언론플레이의 도구가 된 셈이니 불쾌감이 표출될 수밖에 없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생 시절 다녔던 교회로 중학교 1학년 때 이후로는 간 적이 없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성탄 예배 때 49년 만에 처음 찾은 곳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교인들에게 인사했었다. 그러고 나서 또 발길을 끊었다가 이번에 이태원 참사 1주기 때 급하게 다시 찾아오니 교인들이 "우리 교회가 만만하냐"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3.10.29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재미 통일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최재영 목사는 30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영암교회 교인들의 제보 : 영암교회 측은 이태원 참사 추도예배를 드린 적이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윤석열은 이태원 참사 추모마저 초등(학교) 시절 다녔던 영암교회당을 찾아가 언론플레이와 눈속임으로 겨우 모면했다. 아니지, 대충 때웠다는 표현이 맞는다"라고 적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영암교회 측에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면서 "영암교회 3부 예배는 통상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12시 10분이면 모두 마친다. 그런데 그 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이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당회도 열어야 하는 바쁜 시간에 대통령실 측에서 12시 30분부터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장소 제공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구나 이날은 영암교회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정책 당회를 여는 날이라 1년 중 가장 바쁜 날이고, 화장실 공사를 하는 기간이라서 대통령실의 예배 요청을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했으나 용산 측에서 집요하게 요구해서 성사됐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결국 유상진 담임목사가 주도해 윤 일행만 모아놓고 그들 앞에서만 추도 설교와 예배 인도를 했고, 언플(언론플레이)용 윤석열의 발언 시간이 할당된 것이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은 재빠르게 윤석열의 추모 발언이 담긴 영암교회 예배 장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해서, 첫 보도가 오후 2시 21분에 나가도록 번개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진보언론 할 것 없이, 마치 영암교회가 이태원 참사 추모예배를 드렸고 윤석열이 그 자리에 초청받아 자연스럽게 추모 발언을 한 것처럼 기사 제목과 내용을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더구나 이날은 영암교회가 종교개혁주일로 예배를 드렸다"면서 "참된 종교개혁을 실천하는 목사와 장로들이라면 윤석열의 요청을 거부하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라고 호통을 쳤어야 마땅했다"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영암교회 교인이 작성한 글도 첨부했다. <어이없어서 쓰는 팩트체크>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교인은 여러 언론에서 보도한 <윤, 영암교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추도예배 참석> 기사 제목을 두고 "잘못된 워딩"이라며 "우리 교회는 추도예배를 기획한 적이 없다. 대통령실에서 자기들 가니까 예배 하나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전화가 와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일에 영암교회를 방문해 3부 예배 후 본당에서 12시 30분부터 추모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담임목사는 교회가 현재 화장실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고 마침 '정책 당회'를 하는 날이라 1년 중 제일 분주하다며, 더 크고 영향력 있는 다른 교회들을 추천했으나, 대통령실은 '거절을 거절'했다. 비공식 일정이라 사전 공지가 안 돼 부목사들도 주일 아침에야 알게 됐고, 일반 교인들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 교인은 "윤 대통령 참모진과 국회의원 등 약 30명과 그만큼의 경호 인력이 도착해, 처음엔 자기들끼리만 예배드리겠다고 했으나, 나중에 당회원(장로+부목사) 선에서 참석이 가능했다.

대통령 추모사는 교인들 앞에서 낭독한 게 아니고 참모들 앞에서 낭독한 것"이라며 "끝나고 교회 식당에서 대통령과 참모진은 다 같이 식사하고, 교인들은 그 주위에 앉아 구경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고 했다.

또 "덕분에 엘리베이터 통제되고(본당은 3층이고 식당은 2층이라) 교인들은 걸어 다녔다. 5, 6층의 애들은 땀 삐질거리며 왔다 갔다 하고"라면서 "영암교회가 만만하니까 대통령실의 교회 배경 화면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는 정말 불편해짐. 어르신들은 지난번보다 더 좋아하시고 젊은 교인들은 지난번보다 더 욕함. 왜 여길 와가지고"라고 못마땅해했다.

 



                                  * 영암교회 교인의 글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은 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게 무슨 말인가? 이 시대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정직 솔직함이다. 국민들은 꼼수와 사기성 쇼에 지칠 만큼 지쳤다"면서 "시민추모대회는 안 온다 해놓고, 굳이 안 가던 교회에 예배를 왜 갔을까 싶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간다. 이게 사실이라면 참 비겁하고 위선적"이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밖에 영암교회 다른 교인도 페이스북에 "재미 들렸나. 왜 자꾸 오고 그래. 오라는 데나 가지.. 추모제에 가라고! 쫌!!!!"이라는 글과 함께, 윤 대통령 일행이 교회 식당에 들어서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교인은 "눈 가리고 아웅이냐. 3부 예배 끝나고 와서는 장로님들 모아 놓고 추모예배라니. 김정은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니"라며 "그래놓고는 타이틀이 추모예배 참석??? 누가 보면 성도들 모두 참석해서 예배 본 줄 알겠네. 오지 말라는데 부득불 와서는 쇼하고 갔네. 한번 와보니 우리 교회가 만만하나"라고 비판했다.

애초에 교회 측이 대통령실의 추모예배 요청을 거부했다는 점은, 영암교회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 장로는 30일 오전 <윤 대통령의 영암교회 2차 방문을 보면서>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보며 대통령으로 현장에 참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지만 (…)"이라며 "교회 환경 공사로 대통령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굳이 많은 국무위원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자 한 윤 대통령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이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했다.

 

*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들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23.10.29. 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직접 위로하는 대신 황당하고도 기이한 장면을 시전한 데 대해, 야권에서도 성토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끝내 서울광장 추모식장에는 불참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도, 진정한 사과 한마디도 없다"고 격분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초기 근조 없는 리본, 영정도 없이 위패도 없이 국화꽃에 고개를 조아렸던 것과 동어반복이냐"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두통이 오면 배를 긁나? 윤 대통령은 평상시에 조문할 때도 장례식장에 가지 않고 상주들 만나지도 않고 교회에 가나? 교회에 가니 시늉은 한 것 같고, 유가족 위로가 아닌 본인만 위로받고 온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말뿐인 슬픔, 말뿐인 위로를 하려거든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침묵하라. 더 이상 이태원 참사를 울리지 마라"고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체 언제까지 유가족을 피해 다닐 거냐?"며 "진심 어린 사과도, 사과받아야 할 대상도 없는 교회에서 진행한 오직 '그들만의 추모제'였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등을 돌렸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을 밝히려는 노력을 '정쟁'으로 폄훼하며, 유가족의 거듭된 참석 요청을 끝끝내 뿌리친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모습은 비정하기 그지없다"고 개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더욱이 참사 책임자 모두 자리를 보존하게 해놓고 '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하니,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느냐?"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까지 159명의 생때같은 목숨을 앗아간 국가적 재난을 외면하며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 말고는 한 일이 없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갈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도 상무집행위 회의에서 "국민들은 이 장면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추모대회 현장에 덩그러니 남아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빈 의자와 이를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유가족들. 그리고 국민의 시야에서 멀리 떨어진, 가장 안락한 자리에서, 아무 의미 없는 추도사를 낭독하는 대통령. 이 잔인할 정도로 비겁한 대통령의 모습을 우리는 잊기 어려울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이 주신, 마지막일지도 모를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말했다.

이재랑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엔 참석해 "유가족들의 슬픔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던 사실을 들어 "슬픔마저도 자기 유리한 대로 취사선택하는 참으로 간악한 대통령"이라고 쏘아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태원 추모 '정치 행사'엔 참여하지 않겠다지만, 박근혜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극히 정치적인 행사에는 열렬히 참석한 대통령의 기만에 금수의 마음이 저보다 선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며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경 에디터haojing610@mindlenews.com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s://www.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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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추모 예배, 기도 아닌 '어퍼컷'

 

 

'자신만의 교회'에서 자기연민의 기도 올렸나

희생자 모독, 유족 모독, 국민 모독, 신에 대한 모독

최근 '반성'의 말의 공허함, 반성능력 부재 보여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년 전의 참극의 현장에서 오열하던 2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그곳으로부터 한참 떨어진 교회에서 자신의 참모들과 함께 추도 예배를 올렸다. 그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녔던 교회라고 한다. 

이 '자신의 교회'에서의 '단독 예배'로써 그는 이 비극의 날을 희극으로 만들어버렸다. 유족들에 대한 위로를 자기연민으로 대체해버렸다. 추도 예배라는 허울로써 그는 기도를 올린 것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모독하고 유족들을 모독하고 국민들을 모독했다. 그는 기실 참회의 기도를 올린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향한 ‘어퍼컷’을 쏴 올렸던 것이다.

 

 

윤, 자신이 모르는 희극 연출

 

무엇보다 그는 이날 그 자신이 모르는 '희극'을 연출했다. 엄숙한 애도의 날에 실소를 자아내는 블랙유머를 자아냈다. 유가족들의 시민추모대회 초청에 공개적으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대통령이, 뜬금없이 유가족도 없는 자리에서 유가족을 위로했다. 참사 직후 영정과 위패 없는 분향소에 5일 내내 조문을 가는 기이한 행태를 보였던 그는, 1년이 지난 날에 또 다시 상주 없는 빈소에 문상을 가서는, 상주 아닌 허공을 향해 위로의 기도를 올린 것이다. 

 

그는 이 자신만의 예배로써 유족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만들었다. 유족들을 위안해야 하는 순간에 자신을 위안했다.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책무인 대통령이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빌었다. 구원을 받을 ‘어린 양’의 자리, 그 자리에 희생자와 유족들, 그들의 고통과 슬픔과 함께하는 국민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앉혔다. 예수를 세 번 부인한 베드로가 기도했듯 그는 '신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국민들로부터 오해와 불신을 받으며 수난을 당하는 나를 불쌍히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빌기라도 했던 것인가.   

 

이 전도된 예배와 기도로써 그는 자신이 실은 최고의 권력자가 아니라 그야말로 가련한 양이며 어린 양, 정신의 성장에서 어른이 되지 못한 어린 양일 뿐임을 보여줬다. 최고의 권력을 휘두르며 사나운 맹수처럼 행세하나, 실은 그 권력을 가누지 못해 길을 잃은 가련한 양일 뿐임을 여지 없이 보여줬다.

 

그는 교회를 예배당 아닌 유족 위로 행사의 전시장으로 삼음으로써, 유족들과 국민들을 모독했을 뿐만 아니라 교회까지 모독했다.

이태원 거리의 유족들과 함께 있어야 할 신을 자신과 몇몇 무리들의 예배에 붙들리게 하고는, 문을 닫고는 경호원들의 포위 속에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럼으로써 그는 신을 지상의 절규와 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신, 비정한 신, 냉혹한 신으로 만들었고, 신으로 하여금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분별력 없는 존재로 격하시켜 버렸다. 신은 희화화됐고 농락당했다.

 

대통령의 시민추모대회 불참 이유에 대해 묻자,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마음은 전국, 그리고 세계 어디서나 똑같다, 이태원 사고 현장이든 서울광장이든 성북동 교회든 희생자를 추도하고 애도하는 마음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굳이 왜 대통령실에서 나와 성북동 교회를 찾았을까. 스스로의 말을 뒤집는 말이지만, 자신들의 말이 얼마나 궁색한지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다. 

 

 

권력 가누지 못하는 '가련한 양' 보여줘

 

실은 이들의 솔직한 말은 유족들을 대면할 용기가 없었다, 는 말이었을 것이다. 현실과 대면할 용기가 없었다는 말이었을 것이다. 

윤 대통령이 최근에 반성의 말을 했다고 한다. 그의 입으로부터 '반성'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집권 후 처음일 텐데, 국민들에게 직접 한 말도 아닌 참모의 ‘입’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식의 그 반성의 말이 얼마나 공허한 말인지에 대해서는 일단 차치하기로 하자. 어떤 반성이든 반성하려는 자세와 태도는 그 자체로 칭찬하고 독려할 만하다.

 

그러나 반성은 반성의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 것이다. 반성의 태도, 의지와 함께 반성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무엇을 반성해야 하며, 어떻게 반성해야 하는지를 아는 능력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반성 능력을 과연 갖추고 있는지를 이태원 참사 1주기의 날에 그가 보인 기괴하고 희극적인 모습에서 보여줬다. 지난 1년 반 동안의 행태 그대로 '윤석열다운' 모습은 반성능력의 전적인 부재와 결여를 다시금 보여준 것이었다.

그의 기도가 실은 국민들을 향한 '어퍼컷'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과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이명재 에디터promes6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