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복의 옥 (三福-獄) 삼복의 옥(三福-獄)은 조선 숙종때의 정승 허적(許積)의 서자 허견이 종실 복창군(福昌君), 복선군(福善君), 복평군(福平君)의 3형제와 역모를 꾸민다고 고변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허견과 허적이 사사되고, 허견과 직접 관련이 없는 윤휴가 사사당했으며, 허목 역시 죄인으로 몰려 파직, 문외출송당했다. 삼복의 옥은 연이어 터질 경신환국의 전조가 되었고, 외척 김석주와 김익훈은 이를 계기로 서인과 손잡고, 남인을 일망타진할 계략을 꾸민다. 이 사건으로 남인은 몰락했으나, 9년 뒤 기사환국으로 복권한다. 허적의 유악 유용 * 허견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