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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레카! 황금 얼마나 들어있을까?’

道雨 2010. 10. 25. 14:33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특집진열

‘유레카! 황금 얼마나 들어있을까?’

 

 

금관총 출토 굵은고리귀걸이

 

천마총 출토 가는고리귀걸이

 

 

 

국립경주박물관은 고고관 특집진열 ‘유레카! 황금 얼마나 들어있을까?’를 10월 19일부터 12월 26일까지 개최합니다.

 

흔히 신라는 ‘황금의 나라’라고 합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서는 금관을 비롯해 금으로 만든 허리띠, 드리개, 가슴장식 등 다양한 금공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런 것들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누구나 정말 금으로 만들어졌는지, 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이번 특집진열은 신라 금귀걸이를 대상으로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편 서봉총, 금관총, 천마총 등 신라를 대표하는 무덤에서는 귀걸이가 빠지지 않고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출토된 귀걸이를 X-ray와 XRF(X선 형광분석기), 실체현미경 등을 이용하여 과학적 분석으로, 금의 순도와 제작과정・기술 등을 밝혀보았습니다. 그 옛날 아르키메데스가 금덩이를 물에 빠뜨려 순금인지를 확인했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발전한 기술입니다.
그 결과 귀걸이는 한 쌍이 함께 만들어지지만 각 부분은 따로 만들어져 하나로 조립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라의 금귀걸이 가운데 가장 순도가 높은 것은 경주 황오동 4호묘에서 발견된 것인데, 한쪽 무게가 32.8g인 이 금귀걸이는 순도 22K(92%)였습니다. 현재의 가격(2010년 10월 18일 시세: 순금 1g당 49,003.96원)으로 금귀걸이 한 쌍에 2,944,628원어치의 금이 들어간 것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주제, 계기에 맞는 특집진열을 활성화하여 고객들이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기간: 2010년 10월 19일(화) ~ 12. 26.(일)
                            ■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2층


 

 

XRF를 이용한 분석

XRF(X선 형광분석기)는 유물을 훼손하지 않고도 금의 순도 등

유물에 어떤 성분이 얼마정도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 분석 장비입니다

 

 

X-ray를 이용한 사진촬영

X-ray촬영을 통해 유물의 내부구조를 조사하여

어떻게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토함산 솔이파리
글쓴이 : 솔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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