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우리 동네 야생화, 오늘(2017. 4. 30)의 꽃 : 지칭개

道雨 2017. 5. 1. 16:31





우리 동네 야생화, 오늘(2017. 4. 30)의 꽃

: 지칭개



* 지칭개(이호채:泥胡菜)








 

 

 

국화과에 속한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90~16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모여 나며,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10~20cm 정도의 도피침상 긴 타원형으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다.

정열편은 삼각형이고, 측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5~7월에 개화한다. 두상화는 길이 12~14mm, 지름 18~22mm 정도로 연한 자주색이다.

 

수과는 길이 2.5mm, 너비 1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암갈색이고 관모는 2줄이다.

 

지칭개 이름의 유래는, 상처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고 하여, '짓찡개'라고 한 것이 '지칭개'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지상부를 약재(이호채)로 쓰는데, 淸熱解毒, 消腫祛瘀의 효능이 있어, 각종 종기, 악창, 유방염, 외상 출혈, 골절상, 치루 등에 쓰인다.

 

 

 

심원 처가의 주변 풀밭에서야생으로 자생하는 것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