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관련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찾았다. 진실은 ‘조작’”신상철 대표

道雨 2018. 4. 18. 11:03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찾았다 진실은 ‘조작’”신상철 대표
인터뷰 질문서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일주일간 취합
뉴스플러스  | 등록:2018-04-17 16:45:52 | 최종:2018-04-17 18:31:44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인터뷰]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찾았다 진실은 ‘조작’”신상철 대표


(뉴스플러스 / 이철원 / 2018-04-17)



천안함 사태(본지는 진실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피격 대신 사건으로 표기)가 발생한 지 8년이 흘렀다. 하지만 침몰의 원인을 둘러싸고 의문점은 가시지 않고 있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 침몰사고가 발생했다. 승조원 104명 중 58명이 구조되었으며 나머지 46명은 실종됐다. 이후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이 진행되면서 2010년 4월 24일 17시 기준으로 실종자 46명 중 40명이 사망자로 확인됐고 6명이 실종자로 남아 있다.


이런 참사에도 불구하고 의문점을 남긴 채 시간이 흘러왔다. 그 속에서 진실을 규명하려는 한 민간인 조사위원 신상철 진실의길 대표의 눈물겨운 노력이 한 꺼풀씩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신 대표는 2012년 문재인 당시 통합민주당 대통령 후보 시절 캠프 참모가 문 대통령이 천안함 문제를 어떻게 코멘트 하는 것이 좋을 지 자문을 구해 모범답안을 제시했다고 했다.

신 대표는 당시 “(문 후보에게 종북공세를 피하는 방법으로) 정부의 발표를 존중한다, 그러나 내가 당선되면 의문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있으니 다시 한 번 재조사하겠다”는 내용으로 전달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자문 내용과 정반대의 답변을 해 당황했다고 한다.(문 대통령은 평택 천안함 현장에서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언론의 질문에 대답했다.)


신 대표를 지난 2월부터 4월초까지 세차례에 걸쳐 인터뷰 취지와 진실규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공감했다. 인터뷰 질문서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일주일간 취합해 4월 7일 신 대표에게 보냈다. 신 대표는 8일 주옥같은 답변을 보내왔고 본지는 인터뷰를 게재한다.


- 천안함이 침몰한지 벌써 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심만 5년을 끌었던 사법사상 초유의 사건인데요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이죠? 천안함 재판 언제쯤 끝날 지 예상해 보신다면요 ?


네, 2010년 5월 국방장관을 비롯한 3인의 군 장성들의 고소고발로 시작된 천안함 재판이 2016년 1월 25일 34개 기소항목 가운데 32항목은 무죄(무죄율 94%), 2개 항목을 유죄로 판단하여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으로 1심 재판이 마무리 되었구요, 2016년 4월 개시된 항소심 재판이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만 사실은 지난 3월 재판으로 항소심도 끝날 예정이었는데 항소심 재판부가 전원 인사이동으로 교체되는 바람에 부득이 연장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 사실상 무죄 판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항소심 재판부가 교체되면 재판이 연장되어야 하는 이유는요 ?


항소심 재판부가 2년간 재판을 진행해 오다가 인사이동으로 전원교체가 되면 새로운 재판부가 이 사건에 대한 심리 한번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판결문을 써야 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우선 우리 변호인단의 생각이구요, 새로운 재판부에서도 그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한 것이지요. 그래서 우선 피고인 측에서 사건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새 재판부에 드리기로 했구요, 그리고 1심에서 부르지 못했던 혹은 부를 수 없었던 증인들을 이번 기회에 추가증인으로 신청을 해서 천안함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심리재판을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의논이 되었던 겁니다. 그렇게 본다면 대략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항소심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자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에 신상철 대표께서 ‘천안함에 폭발이 없는 10가지 이유’라는 글을 올리셔서 상당히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셨는데요, 천안함이 폭침에 의하여 두동강이 났다면 어떻게 사망자들의 사인이 ‘익사’일 수 있는가 의문이 제일 먼저 드는데요 더구나 폭발이 있으면 나타나야 할 현상들… 예를 들면 화약냄새라든지 또는 물기둥을 본 사람도 없고, 심지어 형광등까지 온전하게 발견되었는데 도대체 천안함에 폭발이 존재했는가요?


천안함에는 폭발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없어요. 만약 폭발이 존재했다면 폭발로 인해서 반드시 나타나야 하는 현상들이 있거든요.

3000도에 달하는 고열과 화염 그리고 20만 기압과 함께 발생하는 충격파 때문에 천안함 대원들은 생존자든 사망자든 심각한 인체손상이 나타났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망자의 경우 검안결과 모두 사인이 익사로 판명되었고, 생존자들도 경미한 부상 정도에 불과했거든요. 선체는 쇠 구조물이기 때문에 만약 폭발이 있으면 거대한 울림통 역할을 해서 그 충격파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압력이 20만 기압인데… 이러한 충격파에 인체가 노출이 되면 고막이 터지거나 코피가 나는 정도는 최소 경미한 수준이구요, 장파열이나 심하면 인체의 약한 부위인 목과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손상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없었다면, 그것은 폭발 자체가 없었다는 얘깁니다.


대표적으로 두 분의 경우를 살펴보면 말이죠.. 한 분은 사망자이고, 다른 한 분은 생존자입니다.


남기훈 상사는 원ㆍ상사 식당에 머물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천안함 인양 때 시신이 최초로 발견되었거든요.

바로 사고당한 곳 부근 날카로운 절단면에 옷이 걸리는 바람에 그곳에서 발견되었는데, 최초로 발견한 UDT 대원의 증언에 따르면 약간의 긁힌 흔적만 있지 대체로 시신이 깨끗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냔 얘기인거죠. 천안함이 반파될만큼 큰 폭발이 있었는데 그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온 몸으로 겪어 돌아가신 분의 사인 감정결과가 ‘익사’로 판명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상식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느냐는 거지요. 3000도 화염과 20만 기압의 충격파를 가장 가까이에서 겼었는데 익사이고 시신이 깨끗하다면 그 자체로 폭발이 없었다 결론을 내려야 하는게 맞지 않느냔 얘기죠.


또 한 분은 김수길 전탐상사인데 이 분은 생존자입니다. 사고 당시 중ㆍ상사 침실에 있었는데 남기훈 상사가 머물다 사고를 당한 원ㆍ상사 식당과는 복도를 가운데 두고 인접해 있는 곳입니다.

이 분이 1심 재판때 법정에 나와서 사고 순간 겪었던 일을 증언 하셨는데 최초 순간 “ ‘쿵!’ 하는 충돌음을 들었다며, 마치 동급의 함선이 부딪치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겁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 가장 가까이에서 겪은 분의 증언이니까 대단히 중요한 증거인거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물었더니 “벽체가 뜯겨져 나가고 뚫린 벽으로 하늘의 별이 보였다”는 겁니다.

이 대목에서 사실 저와 변호사분들 모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벽체가 뜯겨져 나갈 만큼의 충격이 발생했는데, 벽이 뚫린 곳으로 하늘의 별이 보였다? 이게 과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십니까?


만약 폭발이 있었다면 벽체가 뜯겨져 나간 다음에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3000도 화염과 20만 기압 충격파 그리고 150m를 치솟는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와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분은 머리카락 한 올 타지 않았고, 물 한방울 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폭발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2. 정부는 초기에 북한 관련성을 부인하였고 미 국무성 발표 또한 “한국 자체의 문제 외에 다른 이유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하지 않았는가요?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미 국무성의 공식입장은 2010년 3월 30일 미 국무부 대변인 크롤리의 발표를 통해 처음 나오는데요. 뭐라 그랬냐하면 “한국이 결정할 문제이긴 하지만 천안함 ‘자체문제’를 제외한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청와대도 그랬습니다. “북한이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고, 심지어 북측 잠수정이 천안함 침몰사고 전후에 이동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북한 잠수정 이동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전제하고 “안보상의 이유로 모든 부분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았을 뿐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것만은 확실하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했단 말이죠.


심지어 4월 1일 이명박 대통령도 그랬습니다.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 북측이 개입했다고 볼 만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들입니다. 처음부터 끊임없이 북한 소행 가능성으로 몰고가려는 듯 보도했거든요. 대표적인 매체가 조선일보이고요. 심지어 나중에 ‘인간어뢰’ 까지 그림으로 만들어 보도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인데요. 이 분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주장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과 미국의 정부가 공식적으로 ‘북 소행 근거없다’발표를 하고 있는데도, 자신은 “북 개입 가능성 없다고 한 적 없다”라고 인터뷰를 합니다.


저는 지금도 당시 김태영 국방장관이 왜?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북한 소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말이죠 북측 소행 의심의 여지가 있었다면 누가 제일 먼저 알고, 누가 가장 많이 알겠습니까. 국정원장 아닙니까? 그런데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이 국회에 나와서 뭐라고 했냐면 “북한의 관련성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단 말이죠. 그게 몇 일이냐면 4월 6일 그러니까 천안함 침몰사고 발생 후 열흘이 지난 시점에 국회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정보위 국회의원들에게 대한민국 국정원장이 보고를 한 거란 말입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또 그랬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을 전후해서 북한의 특이동향이 없었다”고 했는데, 국정원장이 어디 뭐 비무장지대가서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잖아요.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정보라인과도 1급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고, 심지어 도청이나 감청을 통해서도 상대국의 동향을 살핀 종합적인 판단아닙니까.





그런데 김태영 국방장관은 달랐단 말이죠. 저는 천안함 재판이 8년이 지나고 있고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최초 이 상황에 대해 정말 확실히 따져 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재판부가 교체된 후 첫 재판이 지난 3월13일에 있었는데 재판장님께 추가로 증인을 신청하겠다고 말씀드리면서, 김태영 국방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모두 증인으로 신청했구요 이명박 전대통령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 그렇군요. 그런데 보도에 의하면 북한의 김영철 전 정찰총국장도 증인으로 신청한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사실인가요?


네, 맞습니다. 이번에 항소심 추가증인 명단에 북측의 김영철 전 정찰총국장이 들어있습니다. 김 전 정찰총국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이유는 이명박 정권에 의해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지목된 당사자 아닙니까? 따라서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을 법정에 불러서 당사자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은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는 일입니다.

다만 어떻게 부를 수 있는가 여부인데 과거의 사례를 본다면 전혀 없었던 일도 아니구요, 더구나 요즘처럼 남북간의 협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러한 의사를 전달하거나 참석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새 재판부가 이러한 신청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청을 단순히 '정치적인 액션’으로 판단한다면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원론적이고 원칙에 입각한다면 순수하게 받아주실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북측 이야기가 나왔으니 질문 드리는데요, 국방부가 스모킹건이라고 이름을 붙였던 소위 ‘1번 어뢰’가 북측산이라는 것 아닙니까? 우리에게 어뢰를 쏠 나라는 북 밖에 없고, ‘1번’이라고 적혀있으니 완전히 확정범이다. 그런 뜻입니다만, 문제는 어뢰추진체 구멍 안에서 가리비가 나왔단 말이죠. 가리비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침전체의 상태로 봐서 상당히 오랜시간 바닷물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처음에 국방부가 어뢰를 공개했을 때가 2010년 5월 15일인데요, 인터넷으로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면서 “이것이 사고해역에서 건져올린 어뢰”라고 발표하자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 올랐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뭐라고? 이 어뢰가 천안함을 폭침시킨 어뢰라고? 그런데 왜 이렇게 썩었어? 그리고 썩은 건 둘째치더라도 이게 북측산 제품이라는 걸 뭘로 입증해?”라는 지적들이 쏟아졌던 겁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5일 뒤인 2010년 5월 20일 천안함 최종조사결과 발표하는 날, 왜 있잖습니까. ‘천안함 폭침은 0.00001%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던 도올 김용옥 선생님께서 코멘트 하시기를 “패잔병들이 말이지, 마치 지들이 무슨 개선장군인 것처럼 쫘악 앉아가지고..”라고 지적했던 바로 그날이 5월20일인데, 유리케이스 안에 어뢰가 등장하는데 그 속에서 ‘1번’이 적혀있더란 말이죠.





저는 그거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폭침 어뢰에 매직글씨라니.. 그것도 6.2지방 선거를 앞두고 MB정당의 ‘파란색 기호1번’이 어뢰에서 나오게 되리라는 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박수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브라보~


그런데 말입니다. 이러한 저열하고 저급한 완벽주의는 오히려 그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꼴이 되는 거거든요. 저는 저 사람들이 어뢰에 1번을 써서 내 놓는 순간 저들은 망했다고 판단합니다. 자신들 발등을 찍은 흉기로 변해버린 거죠.


- 어뢰에 ‘1번’을 쓰는 바람에 오히려 망해버렸다?


그렇습니다. 저들이 차라리 ‘1번’을 쓰지 않았더라면 어뢰의 진위논란이 지루하게 흘러갔을 것이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고.. 뭐 그렇게 유야무야 흘렀을 가능성이 높은 건데, ‘1번’을 쓰는 바람에 ‘과학적 진위논란’에 불이 붙었거든요.

그리고 그러한 폭발적인 관심사는 비단 ‘1번’뿐만 아니라 어뢰의 다른 구성요소에 대한 검증으로 확산되어버렸던 거죠.




그 대표적인 사례가 ‘어뢰구멍속 가리비 논란’ 인데요. 네티즌들이 전쟁기념관으로 달려가서 유리케이스에 넣어 비치된 ‘1번 어뢰’를 정밀카메라도 구석구석 사진을 찍었던거죠.

그것은 정말 결정적이었습니다. 어뢰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중요한 증거자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국방부가 어뢰를 전쟁기념관에 전시해 준 것에 대해 정말이지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그 일을 계기로 국방부가 중대한 실수를 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닿고, 어뢰를 긴급히 수거해서 국방부 조사본부 창고 속으로 유폐시켜버렸지만 말이지요.



어뢰 구멍 속 참가리비 위에 하얀 백색물질이 달라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 상황이 과학적으로 설명되려면 두 가지 뿐입니다.


첫째, 국방부 논리에 근거하자면.. 하얀 백색물질은 폭발로 인해 생성된 것이니, 360kgTNT 어뢰가 폭발하고 하얀 산화물이 생성되는 0.01초도 안되는 그 짧은 시간에 참가리비가 헤엄을 쳐서 저 구멍 속으로 먼저 들어가 있어야 하고, 그 이후 날아오는 하얀가루를 머리에 써야만 하는 겁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둘째, 만약 저의 논리에 근거하자면.. 저 참가리비는 아주 오래 전 유생시절부터 바닷속에 있는 저 고철덩어리 구멍속에 자리잡고 앉아서 자라난 토박이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뢰가 부식하면서 생긴 침전물이 자라나다가 조류에 움직이면서 패각에 달라붙게 된 사연입니다.

어느 쪽이 설득력이 있을지는 상식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해양생물학자분들은 이제는 이 사진을 진지하게 들여다 보아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참가리비 논란’을 시작으로 그 다음에는 ‘붉은멍게 유생논란’ 이 불거집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린고 하면, 1번 어뢰 프로펠러 날개 끄트머리에 붉은 점들이 촘촘히 있었던 겁니다. 사이즈는 마치 빨간볼펜으로 흰종이에 콕 점하나 찍어놓은 것과 같은 크기인데.. 이것을 마이크로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키워봤더니 세상에나 참으로 아름답게 생긴 해양생물체였던 겁니다.


이 사진을 본 동해안 양식업자분이 이것은 동해안 혹은 맑은 물에서만 자라는 ‘붉은멍게 유생’이라고 판독을 하고, 이 논란이 확산되자 그 분야에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자분이 이걸 보고는‘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종류’라는 코멘트를 하면서 논란이 더욱 증폭되었거든요.


왜냐하면 양식업자의 분석만으로도 충격적이기에 충분한 것 아닙니까? 동해안에서만 자라는 붉은 멍게가 서해안에서 건진 어뢰 속에서 나왔으니 이건 이사를 가도 너무 멀리간 거거든요..

그런데 학자분의 견해를 보자면 “우리나라 동해안 품종과 유사하지만 다르다”는 것의 의미는 국적이 달라진다는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혹시라도 알래스카산? 큐우슈우? 하와이? 등등 상상의 날개는 세계로 뻗어나간단 말이죠.

그러면 국민들은 외치게 되는 겁니다.

“어뢰는 도대체 누구겁니까?”


아무튼 ‘참가리비’에 이어서 ‘붉은멍게 유생’ 그런데 실은 그 뿐만이 아니거든요, 어뢰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이 ‘자루형태의 해양생물체’가 여러게 발견되었구요, 그리고 백색물질에 파묻혀 있는 면사체(해양식물체)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으니, 저 ‘1번 어뢰’는 한 때 해저에서 해양동식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던 전력을 갖고 있었던 것이지요.


결론은 ‘어뢰는 가짜’ 라는 겁니다.

이 인터뷰 기사를 보시는 분들은 인터넷이든 SNS든 ‘어뢰는 가짜다’ 혹은 ‘어뢰는 누구겁니까?’라고 자신 있게 외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어뢰가 가짜’라는 것은 그 어뢰가 ‘천안함 하부에서 터진 어뢰가 아니다’라는 의미와 ‘천안함에는 폭발이 없었다’라는 주장을 포괄하는데 폭발이 없었던 가장 결정적인 증거를 하나 꼽으신다면요?


그것은 바로 TOD(적외선카메라) 영상입니다. 국방부는 국민들의 관심사가 커지면서 ‘왜 화약냄새가 없느냐?’, ‘왜 화염과 그을음이 없느냐?’, ‘왜 시신이 익사냐?’, ‘왜 형광등이 멀쩡하냐?’, ‘왜 물기둥 본 사람이 없느냐?’등등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니까, 뭉퉁그려서 “비접촉 폭발이라서 그렇다”라는 마스터키(만능키)를 만들어 주장합니다. 그거 하나로 모든 답변을 피해나가는 거지요.

그건 마치 어린아이들이 에버랜드 놀러갔을 때 손목에 종이띠 하나 사서 두르고 돌아다니면 모든 놀이기구를 마음대로 탈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국방부는 만능목적으로 ‘비접촉폭발’을 남발했단말이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절대로 피해나갈 수 없는 과학적 증거가 바로 TOD(적외선카메라) 영상이거든요.

논리는 간단합니다. 사고 당일 해수의 온도는 3도. 매우 차가운 온도거든요. 선체의 온도 역시 대략 4~5도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국방부의 주장대로라면 천안함 선체 하부 6m지점에서 어뢰가 폭발하면서 3000도의 고열이 발생하고, 20만기압의 폭발력으로 확산되었고, 그때 버블내의 모든 해수가 증발하면서 화약속 알루미늄성분이 모두 알루미늄산화물로 변해버렸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들이 말하는 논리가 사실이라면, 반경 9m 공간 내부의 해수를 순식간에 증발시킬만큼의 고온이라면 그때 따뜻해진 바닷물이 TOD(적외선카메라)에 고스란히 나타나야 한다는 거죠.

위 자료사진에 오른쪽 사진은 불에 달군 쇠막대를 차가운 물 속에 담궜을 때 육안으로는 아무런 변화를 못느끼지만 TOD(적외선카메라)에 나타나는 색상의 변화인데요, 왼쪽 사진을 보면 천안함 반파 직후 해수온도변화가 전혀 없단말이죠. 이건 과학이거든요. 상상도 아니고 주장도 아니고 당연히 입증되어야 할 과학적 증거란 말이죠.

결론은, 천안함 하부에는 어떠한 온도 변화도 없었고 그것은 어떠한 폭발도 없었다는 완벽한 과학적 증거인 거지요.


- 질문 몇 가지 드리지도 않았는데 상세히 설명해 주시고 자료 사진들을 많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한 가지 팁을 더 주신다고 했는데 기대가 되는군요. 무엇인가요?


한 가지 추가로 드릴 팁은요,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닐 수도 있는데, ‘어뢰에 남겨진 매직테스트의 흔적’ 관한 겁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국방부 어느 실무자가 상관으로부터 “어뢰에 적당한 곳에 ‘1번’이라고 써넣으라고 명령을 받았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실무자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예를들면 무엇으로 쓸 것인지, 싸인펜? 매직? 유성? 수성? 페인트? 등등 재료에서부터 어디에 쓸 것인지, 녹 위에 쓰면 어떻게 되는지, 닦아내고 쓸 것인지 등등 고민히 컸을 겁니다. 그리고 쓰고나면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무척 신경이 쓰였을 것이 분명하구요. 혹시라도 잘못쓰면 일을 망치게 되니 그것도 걱정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잘 보이지 않는 적절한 곳을 찾아서 매직으로 한번 찍어본 것이지요. 말하자면 ‘매직 테스트’를 해 본 것입니다. 그 흔적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참 발칙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무 허술한 거지요. 주도면밀하게 준비한 것 같지만 ‘엉성한 완벽주의’같은 그런 거 말이죠.


- 그런 것까지.. 말이 나오지 않는군요. 끝으로 마지막 질문을 드립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재조사 청원 서명이 의외로 부진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문 대통령께서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에 소극적인 것으로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보시는가요?


역으로 제가 한번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문 대통령 뿐만 아니라 지금 정부여당이 된 과거 민주당 소속 인사들이 정권을 잡은 후 소위 실세의 위치에 모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천안함의 진실에 대해 관심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더구나 안보관련 혹은 국방이나 정보와 관련된 부처에 있는 고위 실세급이라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로 극비자료들도 들추어 볼 수 있는데 그렇게 하고 싶을까요, 아니면 외면하고 싶을까요?

폭을 더 좁혀서 국방장관의 경우 천안함 사고 당일 선체 반파순간을 전후하여 천안함 장교들과 사령부간에 교신한 내용을 알고 싶을까요, 아니면 굳이 외면하고 싶을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 하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것이 자신의 권한 내에 있다면 그것을 외면하기 힘든 것이 또 인간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넘어선 ‘역사적인 사건’이거든요. 그것도 어마어마한 충격량과 파괴력을 가진 ‘판도라의 상자’거든요. 거의 ‘핵폭탄급’이죠.

이 뚜껑이 열리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특정 정당은 범국민적인 ‘해체요구’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국가가 모든 국가기관을 동원해서 국민을 10년 가까이 철저히 속인 사건이니 말입니다.


이 사건이 갖고 있는 충격량과 파괴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열지 못하는 측면이 분명 존재합니다. 두려움도 클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뜻 뚜껑을 열겠다고 나서는 주체가 없는 겁니다.


그러면 영원히 닫혀있을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증거가 많고, 그 증거들을 숨기기 위해 너무나도 무리하게 걸레같은 논리들로 포장을 해 놓았고, 너무나 많은 순진한 사람들이 공범관계로 엮어 있다는 것이, ‘영원한 비밀보장’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결론은 ‘시간문제’라는 겁니다. 어디서 어떻게 불거져 나오든, 한 번 균열이 생기면 그곳으로부터 거대한 폭발이 터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죠.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 무언가 하면 ‘두려움’입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우습게도 모두가 갖고 있는 ‘두려움’이 이상한 형태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 지금의 상황이라는 겁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 문제가 갖고 있는 파괴력이 얼마나 큰 지 알면서도 함부로 열지를 못합니다. 이 폭탄을 잘 쓰면 상대편을 궤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말이지요.


정부와 여당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 지지자 그룹은 자칫 이 폭탄을 잘못 열었다가 적진으로 날려보내기도 전에 우리쪽에서 불발탄이 되어 자폭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열지를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쪽 진영에서는 열기만해봐라 고대시절부터 갖고 있는 ‘조자룡의 헌 칼’ - ‘종북프레임’과 ‘빨갱이트랩’을 파놓고 호시탐탐 압박질을 일삼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묘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단 얘깁니다.


그러면 이 균형이 언제 어디서부터 깨어지느냐.. 하면, 제가 말했던 ‘두려움’을 눈여겨 보라고 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가장 두려울까요? 그것을 상상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그 두려움이 증폭하다가 어느 순간 인내심을 뚫고 나오면, 전혀 예측치 못했던 곳으로부터 진실을 쏟아져 나오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구체적으로 말 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러한 정황들이 분명히 있고,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언론사들과 민완한 기자분들 레이더망에 속속 잡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는요, 그 점에서는 좀 비겁한 편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정부는 어쩔 수 없이 그래야 한다’는 논리도 없는 것은 아니구요.


우리가 무언가에 취해서 잊고 있는 것이 있는데, 촛불이 활활 타오르고 난 후 그 결실을 고스란히 가져갔던 분들이, 처음 허허로이 황량한 벌판에서 소시민들이 모여 촛불 하나씩 켤 때에, 다가오길 주저하며 멀찌감치 떨어져 그분들이 보여주었던 그분들의 행보와 모습을 떠올려 보시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희생과 더 익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 희생의 고통이 얼마나 큰 지는 별로 관심사가 아니거든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434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4503&table=byple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