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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침탈 폭동은 배후있는 ‘낙수공격’…뿌리 뽑아야”

“법원 침탈 폭동은 배후있는 ‘낙수공격’…뿌리 뽑아야”   야 “국가 변란을 목적으로 한 집단에 해당”“절대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 아니야”"부정선거, 영장 무효 주장한 사람들 때문"국힘은 '민주노총'과 비교하며 물타기온라인에 '판사' 개인 정보까지 돌아다녀 *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19일 오후 서부지법 벽과 유리창 등이 파손돼 있다. 2025.1.19. 연합뉴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폭도들에 대해, 야권에서 사형까지 언급하며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서부지법 폭동으로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지만,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판사 개인 신상과 협박글..

시사, 상식 09:58:34

‘보수의 폭력’에 너무 관대한 나라

‘보수의 폭력’에 너무 관대한 나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되기 직전 “나라가 종북 좌파들로 가득 차 있는데, 2년 반을 더 해서 무엇 하겠나”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죄 특검법을 “종북과 이적, 위헌과 매국, 독재를 버무려서 만든 괴물”이라고 비난했다.어느 보수 언론은 “윤 대통령이 종북 세력을 너무 몰랐다”고 한탄했다. 방식은 적절하지 못했지만 대통령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는 뉘앙스다. 한국 보수의 머릿속엔 ‘좌파를 척결해야 나라가 산다’는 굳건한 믿음이 자리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과거의 ‘빨갱이’란 단어가 ‘종북’으로 바뀌었을 뿐, 세상을 보는 시각은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보수에 비교적 폭넓게 퍼져 있는 이런 인식이 윤 대통령의..

시사, 상식 09: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