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와 삼립(三立) 인생의 목표와 삼립(三立) * 사마천은 한 인간으로서 사회에 나와 가져야 할 인생의 목표로 삼립(三立)이란 것이 있다고 보았다. 세 가지 세워야 할 목표다. 그 첫 단계가 공명을 세우는 입공(立功)이다. 그보다 높은 차원은 자신의 철학을 글로 나타내는 입언(立言)이고, 최고의 단계가 덕을 세우는 입..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11.19
글과 문학, 그리고 작가 글과 문학, 그리고 작가 * 진정한 작가이길 원하거든 민중보다 반 발만 앞서 가라. 한 발은 민중 속에 딛고. - 톨스토이 - * 진실과 정의, 그리고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이 문학의 길이다. - 타고르 - * 작가는 모든 비인간적인 것에 저항해야 한다. - 빅토르 위고 - * 불의를 비판하지 않으면 지식인일 수 없..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11.12
가까운 사람 가까운 사람 우리가 터득해야 할 사랑의 기술 중 하나는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입니다. 인생의 큰 기쁨도, 큰 아픔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다가옵니다. 우리를 세우는 사람도, 우리를 무너뜨리는 사람도 가까운 데 있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멀리 있는 사..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9.24
아름다운 신념 아름다운 신념 '신념을 위해 살다 간 사람은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인생의 가치는 무엇을 먹고, 무슨 벼슬을 했고, 어떤 집에서 호사스럽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 아니다. 신념, 즉 정의를 위해 이웃을 위해 얼마나 자신의 한 평생을 불살랐느냐, 하는 것에 있다. - 이양우의《짧은 인생 긴 영혼》중에..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7.13
심장을 건넨다 심장을 건넨다 나는 명함보다는 심장을 건네는 사람이기를 꿈꾼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그에게 건넨 명함이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이라면 결국 다른 수많은 명함들 속에 묻혀버릴 종잇조각과 다를 게 없을 것이..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7.07
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정치하는 사람은 적은 것을 걱정하지 않고, 분배가 균등하지 못한 것을 걱정한다." 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논어 , 계씨(季氏) 편에서> *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에도 소득의 많고 적음보다도 분배의 불균형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 관련된 고사 : 이는 ‘적음을 걱정하지 말고 고르지 ..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6.22
무엇으로 생명을 채우는가? 무엇으로 생명을 채우는가? 우리의 생명은 너무나도 짧아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부자나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연명하는 거지나 결국은 똑같이 한 줌 흙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사람은 꿈과 사랑으로 자신의 생명을 채우고, 어떤 사람은 공허와 실망으로 생명을 채워나..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5.27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딱딱하게 굴면 손님이 끊긴다. 딱딱한 이빨보다는 부드러운 혀가 오래 남는다. 무엇이든 부드러워서 나쁜 것은 없다.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겉흙이 딱딱하면 물과 공기가 흙 속으로 잘 들어가지 못한다. 속흙이 딱딱하면 뿌리가 뻗는데 힘을 너무 소모해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한..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5.04
사랑의 혁명 사랑의 혁명 성숙한 사람은 오직 사랑할 뿐, 기대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기대를 하면 상대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상대방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하면 자유인이 됩니다. 저는 모든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는 것을 '사랑의 혁명'이라고 정의합니다.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 그들..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5.01
풍자, 그리고 억압 "힘있는 대상을 상대로 한 것은 풍자이고 조롱이지만,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 하는 것은 억압과 탄압이다." <방송인 김제동 : 2010년 3월 29일, 서강대에서 열린 인터뷰 특강에서 여대생의 '루저' 발언과 관련하여>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4.07
마음의 통장 통장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적금통장이 아니라 '적심통장'이다. 오늘 나는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살았을까? 땀통장. 오늘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살았을까? 이해의 통장. 사랑의 통장, 웃음의 통장, 용서의 통장, 봉사의 통장, 기쁨의 통장, 감사의 통장, 인내의 통장...... 우리의 마음을..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2.18
눈부신 지느러미 눈부신 지느러미 내 곁에는 거센 물살을 힘겹게 가르는, 작은 친구 물고기들이 있다. 그들은 물살을 따라 내려가다가, 또는 거슬러 올라가다가 몸에 생채기가 나고, 한쪽 지느러미가 잘려나갔다. 우린 모두 서로에게 실오라기 한 올만큼이라도 힘이 되어줄 수 없음을 나는 안다. 다만 이 말만은 할 수 ..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2.11
마음은 텔레비전 채널과 같다 마음은 텔레비전 채널과 같다 마음은 수천 개의 채널이 있는 텔레비전과 같다. 그리하여 우리가 선택하는 채널대로 순간순간의 우리가 존재하게 된다. 분노를 켜면 우리 자신이 분노가 되고, 평화와 기쁨을 켜면 우리 자신이 평화와 기쁨이 된다. - 틱낫한,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이 기적'에서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2.10
비 움 비 움 "속이 가득 찼다고 소리를 내는 게 아닙니다. 악기는 비어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겁니다." 연습 중이던 지인은 첼로의 활을 들고 소리를 튕겨내고 있었다. 그는 내게 첼로의 속이 비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텅빈 속을 보여 주었다. "한 번 비워 보세요. 내면에서 울리는 자기의 외침을 .. 금언, 귀감이 되는 말 201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