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재

[스크랩] 경주 무장사 아미타불조상사적비 귀부 발견

道雨 2008. 12. 6. 09:30

경주「무장사아미타불조상사적비이수및귀부」머리 발견

<보물 제125호>

 

 발견된 무장사자 귀부-측면

발견된 무장사자 귀부-정면

 

 

경북 경주시 암곡동 산1 번지 소재 무장사 아미타불상 사적비(보물 125호) 현존 모습.

문화재청은 그 인근 현장에서  좌측면 머리 1점(측면)을 찾았다.

○ 부분이 이 머리 조각이 있던 곳이다.

 귀부(龜趺ㆍ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주시(시장 백상승)와 합동으로 무장사아미타불조상사적비 비신 복원을 위한 현지조사(’08. 11. 20)를 시행하던 중 귀부의 좌측면 머리 1점을 발견하였다.

이 석비는 신라 제39대 소성왕의 왕비인 계화왕후가 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미타불상을 만들어 무장사에 봉안한 내력을 새긴 것으로 1963년 보물 제125호로 지정되었다.

1963년 지정 당시부터 비신은 없고 쌍귀부 머리 1쌍이 파손되어 있었으며 조선 순조 17년(1817) 추사 김정희가 발견한 비편 2점과 1914년 발견된 비편 1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금번 발견된 머리는 귀부의 양식이 귀두에서 용두로 변화되어가는 중간단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로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에 발견된 머리 부분은 ’09년 비신 복원과 맞물려 제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문화재청 2008. 12.1> 

출처 : 토함산 솔이파리
글쓴이 : 솔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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