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관련

천안함 조사 한번으로 외교 강국으로 부활한 러시아

道雨 2011. 4. 15. 18:52

 

 

 

천안함 조사 한번으로 외교 강국으로 부활한 러시아


천안함 조사 한번으로 외교 강국으로 부활한 러시아
(서프라이즈 / 부천사람사는세상 / 2010-12-21)


 

우리 군의 연평도 훈련이 공개되자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인 나라는 러시아였다. 이명박 정권 집권 3년 동안 러시아는 한반도에서 ‘잊혀진 이름’이었다. 북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정일 위원장이 집권한 후 2001, 2002년 두 차례 러시아를 방문했을 뿐 그 후로는 북한에서도 잊혀진 나라였다.

지난해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당시 미국 내에서는 6자회담 무용론과 함께 1990년대에 실시했던 <4자회담>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일본과 러시아를 제외하자는 논리였다. 일본은 납북자 문제에 집착해 6자회담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제기됐으며 러시아는 한반도에 ‘지분’이 적다는 논리였다. 러시아는 한반도에서 그러한 존재였다. ‘존재감’이라도 있었던가.

그 후 1년 반이 지났을 뿐인데 상황은 급변했다. 이번 연평도 훈련 소식이 공개되자 러시아는 즉각 ‘한국의 자제’를 강하게 요구하는 외교부 성명을 냈다. 수위만 놓고 보면 중국을 능가했다. 일본은 침묵했고 미국은 외무부와 군부의 입장이 서로 달랐다. 요약하면 6자회담국 중에서 러시아가 주도권을 쥐는 모양새였다. UN 주재 러시아 대사는 ‘핵전쟁’까지 운운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킨 후 UN 안보리 회의를 요청해 주도했다.

한 술 더 떠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2011년 사상 처음으로 동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연평도 훈련은 자제하라던 이 미묘한 시기에 훈련공개는 이상한 일이다. 두 나라의 연합군사 훈련이 중국 앞바다도 아니고 흑해도 아닌 왜 ‘동해上’인가. 한국과 미국의 합동군사 훈련이 동해, 서해에서 실시된 것과 차원이 다른 얘기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와 같은 일방적인 훈련 공개 방침에 이명박 정권은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미의 서해 훈련에 대해서 북한과 중국이 보였던 격렬한 거부감을 고려한다면 두 나라의 군사훈련 계획에 대한 우리 정부의 ‘쫓기던 타조가 머리만 덤불 속에 처박은 채’ 아무 일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러시아의 천안함 리포트 도대체 무엇이 담겨 있기에

왜 이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서 이토록 저자세인가. MB 정권은 미국에 대해서도 더 낮출 수 없을 정도로 저자세이지만 이는 부시 카트를 운전했던 그때부터 계속됐던 일이라서 새삼스럽지도 않다. 그런데 출범 3년 동안 교류도 없던 러시아에 대해 지금 보이고 있는 또 다른 굴욕의 모습은 무엇 때문인가.

지난 5월 31일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단 3명이 조용히 입국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천안함을 조사한 후 출국했다. 조선일보는 칼럼을 통해 ‘러시아 조사단을 초청한 것 자체가 단견이었다’고 주장할 정도로 이 세 사람이 국내에서 보낸 일주일의 파급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로 돌아가서 천안함 보고서를 작성해 정부에 보고했다. 그때부터 우리 정부는 러시아에 저자세 외교모드로 전환했다.

9월 1일 그레그 前 주한대사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 처음으로 러시아 보고서가 언급되기 시작한다. 그는 천안함 사건에 관한 러시아 조사단의 보고서가 공개되면 MB에게 심대한 정치적 타격을 주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당혹스럽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칼럼이 공개되는 날, 청와대는 MB가 러시아의 ‘세계정책포럼’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청와대에서는 세계적인 포럼이라고 치켜세웠지만 정작 러시아 언론에서도 지역의 작은 축제 정도로 보도하는 수준이었다. 현직 정상으로는 MB와 탄핵을 앞둔 이탈리아 총리가 고작이었다.

MB의 갑작스러운 방러에서 그가 러시아의 천안함 리포트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이후부터 러시아는 구한말 수준으로 한반도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침몰하는 옛 강대국을 부활시킨 것은 다름 아닌 이명박 정권인 것이다. 언론을 통해 대략적으로 윤곽이 드러난 러시아의 천안함 보고서는 ‘외부폭발임에는 틀림없지만 기뢰 가능성이 있고 북한이 직접 했다는 데는 의문을 가진다’로 요약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전쟁기념관에서 북한을 상대로 복수를 다짐했다. 다시 봐도 놀라운 증거물인 ‘1번 어뢰’도 국제사회에 선보였다. 그리고 나서 MB는 천안함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부의 주장을 믿을 것이라고까지 주장했다. 이명박식 ‘국론통일’은 천안함에 대해 ‘나를 믿어라’는 것이다. 러시아 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이 정권의 국민에 대한 진실성, 도덕성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는 외국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단 세 사람이 일주일 남짓 조사한 결과, 러시아는 한반도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발언권을 행사하고 있다. 조사원들의 전문가적 역량을 무시할 순 없겠지만 그것 이외의 감추고 싶어하는 ‘뭔가’를 알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 때문에 러시아 대통령의 ‘콜’을 받고 MB는 러시아의 유서깊은 작은 도시에 다녀오지 않았던가.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월 10일 러시아 야로슬라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 청와대

그가 러시아의 비위를 이토록 맞춰야 하는 그 천안함 보고서가 궁금하다. 몇십 페이지의 작은 분량으로 한반도에서 과거의 영향력을 일거에 확보한 그 천안함 보고서. 당당하다면 오히려 정부 차원에서 먼저 전문을 공개했어야 하는 그 천안함 보고서가 궁금한 것이다.

러시아에 대한 굴욕적인 저자세 외교만큼 의혹의 시선도 깊어만 간다. 이명박 정권은 무엇을 국민에게 숨기고 있는가. 이 글을 읽고 뜨끔해 할 사람들에게 묻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그리고 천안함의 장병들에게 숨기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뒤로는 계속 숨기면서 앞으로는 ‘국론통일’을 국민에게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대학교수들은 ‘장두노미(藏頭露尾)’라는 적절한 고사성어를 선물했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에게 장두노미는 처음도 천안함이었고, 마지막도 천안함이 될 것이다.

 

부천사람사는세상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truth_pcc772&uid=489

 

 

 

 

  
1번어뢰 가짜 들통 - 국방부 스스로 자백...쇼.
링크1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708582 


가짜 '1번 어뢰' 들통 : 국방부 스스로 자백하다

(아고라 / 지수바라기 / 2010-12-14)


정의는 어디에 있을까? 진실은 또 어디에 있을까?... 외롭고 힘든 길을 가는 데 있어서 그 어느 것도 무섭지는 않습니다. 단지, 국민 여러분들이 제발... 천안함의 진실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게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그들에게 더 나쁜 짓을 저지를 기회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끝없이 죄를 지어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거짓말을 덮기 위해 백 가지의 거짓말을 보태고 있는 그들에 의해서 천안함은 현재 완전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천안함 '1번 어뢰'의 조작에 대하여

또다시 말씀드리지만, 천안함은 좌초 후 충돌로 인하여 침몰하였습니다. 이것을 밝히기 위해서는 현재의 천안함 본체를 증거물로써 영구히 그 상태 그대로 증거 보존하여야 하는 상황인데, 어처구니없게도 천안함은 증거를 왜곡조작하는 국방부의 손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천안함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천안함 침몰의 결정적 증거들은 과연 어떻게 사라질 것인가... 그것은 오늘의 글을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1. 어뢰 발견 당시의 동영상
(2010년 5월 15일 인양)

링크: 연합뉴스 방송 (어뢰 인양 당시의 부식 정도 파악할 수 있는 동영상)

위 방송을 보시면, '1번 어뢰'의 인양 당시의 어뢰 축의 부식정도를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건져 올렸다는 그 '1번 어뢰'의 중심축은 구멍이 나기 직전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게 부식되어 있습니다.

캡쳐한 사진으로 보면,

위의 사진처럼 매우 심각하게 부식되어 있습니다. 단단하기로는 일가견이 있는 어뢰의 축이 저 정도로 부식이 되었다면, 제 판단으로는 5년 내지 10년 정도는 부식되어야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보편적인 생각을 해 본다면, 저 정도 부식된 어뢰를, 단지 50일 동안 바닷속에 있었던 어뢰라고 주장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썩은 어뢰는 젊어지는 성형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2. 어뢰의 성형수술 자국
(2010년 5월 20일 발표장)

천안함 합동조사단의 합동조사결과 발표장에서의 '1번 어뢰'의 모습입니다. 처음 인양 당시의 동영상을 주의 깊게 보셨다면, 발표장의 '1번 어뢰'와 무엇이 다른지 확연하게 비교되는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어뢰 축의 심각한 부식상태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축이 녹아서 흘러내렸던, 혹은 흘러내리기 직전에 냉각시킨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위의 4장의 사진들은, 발표장에서의 어뢰 축의 모습입니다. (축의 한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축이 가열 토치로 가열되어 1530˚ 이상으로 뜨거워졌다가 급격하게 식어버린 모습입니다. 녹을 제거하는 방법의 하나로 쓰인 것인데, 축의 용융 모습에 대하여 경험이나 지식이 없으시다 하더라도, 위의 모습이 - 인양당시의 어뢰 축의 부식상태와 전혀 다른 것을 확실히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 이 어뢰축의 모습이 인양 당시의 심각한 부식상태와 완전히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뻔뻔하게도 성형한 모습으로 전 세계를 향하여 조작된 사실을 공표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조작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조작한 증거를 다시 또 조작 
(용산전쟁기념관 전시 어뢰)

얼마 전 우연히 다시 찾아보게 된, 어뢰속 가리비의 의혹을 찾아내신 "가을밤"님의 블로그에서 - 저는 다시 한 번 기막힌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링크 :< "어느 포토구라퍼의 사진첩" 가을밤 블로그 속의 - 어뢰축 제2차 조작 모습>

위 블로그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1번 어뢰'의 축은 - 놀랍게도 제2차의 조작의 흔적으로, 1530˚의 용융흔적을 지워버린 것입니다. 여러 차례의 글에서, 특히 -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의 허황된 연구 결과에 대한 반박 글 등으로, ( 당시 송 교수는 어뢰에 단 1˚의 온도 상승도 없다고 언론플레이함. 그렇다면 1530˚의 어뢰 축의 용융상태를 설명해 보라는 질문을 뭉개버림 - 그의 답 " 터무니 없다." ) '1번 어뢰' 축의 변형 조작 사실을 누누히 지적해 왔었는데, 단 한마디도 변명조차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국방부 측이, 용산전쟁기념관에 '1번 어뢰'를 전시하면서 그 시기를 전후하여, - 1530˚로 용융하여, 심각한 녹슨 부위를 제거한 흔적을 - 또다시 제거하는 2차 조작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그 이후에 다시, 천안함 합동조사단 민간위원으로서, 민주당추천위원이었던, 현재 정치포탈  서프라이즈를 운영하시는 신상철 대표님의 도움으로 재차 위 내용으로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확인해 본 결과 가을밤님의 사진이 명확히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사진, 제2차의 증거조작이 이루어진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민주당 추천 천안함합동조사위원이었던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께서 직접 확인하시고 제공한 사진으로써, 누가 보더라도 명확히 제2차의 조작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530˚로 용융되었던 자리는 매끈하게 처리되어 납짝하게 변형되었고, 무엇인가 강력하게 눌러버린 영향으로 어뢰 축의 아랫부분은 새롭게 균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결코, 하늘도 도저히 용서 못 할 중대 범죄

'1번 어뢰'는 모든 면에서 진실이 아닙니다. 1번 글씨도 가짜로 판명이 났으며, 가리비는 국방부가 증거인멸을 하였고, 흡착물은 여러 분석학자에 의해 거부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어뢰 축의 2번에 걸친 조작은, 결정적으로 국방부 스스로 "'1번 어뢰'는 가짜라는 명확한 증거" 를 직접 보여준 것입니다.

이제, 모든 것은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고, 국방부의 모든 주장은 효력 상실되었습니다.

천안함 좌초 후 충돌사건은, 순수한 민간단체로 이루어진 공정한 수사팀이 재수사해야 할 때입니다.

아울러, 왜곡과 조작에 가담하거나 직접 지시한 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함께 있어야 할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합니다.

정의의 심판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야 할 때가 지금입니다.

천안함의 진실을 위해서,

1. 천안함 관련 증거물들의 증거보존.

2. 천안함 관련 국방부 비공개 자료들의 전격 공개.

3. 천안함 관련 허위조사보고서 관련자 처벌.

4. 천안함 관련 왜곡조작 지시자 처벌.

5. 천안함 관련 언론왜곡과 선동질을 한 언론사와 방송사 그리고 알바들에 대한 전격 수사.

6. 기타 필요한 모든 조치들..

 

시급합니다.

정말 더 이상 늦추어져서는 안 될 상황입니다.

지금도 천안함은 국방부에 의해서 어떻게 변조되어가는지 도대체 아무도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두 번 다시 그들에게 악행을 저지를 기회를 주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지수바라기 / 아고라

 

 

 

 

 

 

지름 2cm 구멍에 2.5cm 조개껍데기가 어떻게 들어갔을까?

불타지 않는 매직잉크를 능가하는 또 하나의 마법(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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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2cm 구멍에 2.5cm 조개껍데기가 어떻게 들어갔을까?

(서프라이즈 / 신상철 / 2010-11-04)


변호사님과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 천안함 특별전시관을 만들어 ‘1번 어뢰’를 전시해 왔었습니다. 전시기한이 언제까지 인지 모르겠으나 시간 내셔서 가시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예견했던 대로 이미 증거인멸이 끝난 상태

오늘 오전 국방부의 입장으로 발표된 내용에 ‘문제의 어패류’ 사진이 올라왔을 때 이미 예상했던 바와 같이 어뢰 후미부 스크루 Hole 내부의 어패류는 깨끗이 제거된 상태였습니다. 국방부는 조개껍데기와 함께 흡착물질을 주변에 흩어 놓은 채로 찍은 사진을 올려놓음으로써 증거물을 완벽히 제거했음을 만천하에 알렸던 것입니다. 

(1) 증거 사진 (가리비가 제거된 사진)


(2) 비교 사진 (가을밤님이 올렸던 가리비 사진)


2. ‘1번 어뢰’ 매직잉크의 존재를 능가하는 또 하나의 마법

길게 설명하지 않으려 합니다.

가로세로 각 2.5cm인 조개껍데기가 어떻게 지름 1.8~2cm의 구멍 속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국방부는 입증하셔야 할 겁니다. 

‘어뢰추진체에 붙은 조개’ 보도 관련 국방부 입장입니다.

어뢰 스크루 구멍에 끼워져 있는 이물질은 생물 조가비가 아니라 부서진 조개껍데기(2.5cm×2.5cm)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방부 2010-11-04 10:05)


 

신상철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truth_pcc772&uid=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