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지진파 '진도 1.5'의 허구 - II
(서프라이즈 / 소냐 / 2012-07-30)
아래 글 131457번 [천안함 지진파 '진도 1.5'의 허구]에서 천안함 피폭 시 기록된 지진계 진도 1.5의 크기는, 핵실험 때 잡히는 지진파의 크기와 비교해서 계산해 보니 TNT 607kg의 폭약을 땅속에 매립한 채 터뜨려야 가능하겠다는 계산이 나왔어요.
그런데 천안함 피폭 어뢰는 땅속이 아닌 수중에서 폭발했기 때문에 보정치 1/4를 주고 역산해서 2,400kg의 TNT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어요.
1/4의 보정치는 폭발이 해저 바닥에서 일어난 경우를 가정해서 그 정도를 고려한 것이며, 바다 밑 지면과 상당히 떨어진 그보다 위에서 폭발이 일어난 경우는 그 보정치가 훨씬 작아질 것으로 생각되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의 보정치를 고려해야할지 궁금해졌어요.
합조단의 발표에 따르면 천안함의 피폭 수심이 47m, 선저 6∼9m에서 어뢰 폭발이 일어났다고 해요. 또 천안함의 흘수가 2.9m이니까 해저에서 폭발 지점까지의 거리는 가장 가깝게 잡아도 35m 정도가 되어요. (47-9-3=35)
해저에 접한 땅에서 폭발이 있어났을 때 2,400톤의 TNT가 필요하다면, 그보다 위쪽으로 35m 떨어진 지점에서 폭발이 일어난 경우는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의 TNT가 필요하겠지요.
전달되어져오는 충격에너지는 폭발 지점이 멀어질수록 그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할 텐데, 그 보정치를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한참을 웹서핑해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그에 합당할 식을 찾았어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618256
"어뢰나 기뢰와 같은 수중 폭발물의 최고충격파의 크기는 통상 아래의 공식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충격파의 크기는 거리(정확하게는 거리의 1.18 승수)의 역에 비례한다."
위 식에서 저에게 필요한 부분은 최고충격파의 크기보다는 충격파의 크기와 거리와의 관계였어요.
<충격파의 크기는 거리(정확하게는 거리의 1.18 승수)의 역에 비례한다. 거리=m>
그 보정치는 1/35^1.18 = 0.015 값으로, 그를 역산하면 2,400kg의 66.37435 (35^1.18 = 66.37435) 배가 되어 159,000kg의 TNT가 필요하다는 계산 결과가 나와요. (정확히 원 데이터를 가지고 계산해 보면 161,120kg)
해저 밑바닥을 기준으로 그 위의 35m 수심에서 TNT 161,120kg이 폭발해야 그 충격에너지 중의 일부가 해저면을 가격하고, 그 지면을 가격한 충격에너지가 지진계 센서에 잡혀서 진도 1.5가 기록될 수가 있겠네요.
그리고 TNT 250kg의 폭발력으로는 이제까지의 이 일련의 계산식과 과정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가정 하에 진도 -0.72가 계산되어 나오네요.
끝으로 제가 이제까지 고려하지 못한 변수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충고를 통하여 보다 근접한 계산이 이루어져 어뢰의 폭발력과 지진계의 수치에 대한 상관관계가 더 충실하게 검증되었으면 하네요.
처음에 고려한 보정치인 1/4를 다시 1/6로 수정해야겠어요.
그냥, 폭발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라고 단순히 생각해서 4면만 고려했어요. 그러나 퇴근하면서 다시 그 상황을 생각해보니 6면이어요.
사방과 위아래가 막힌 입체도인 정육면체를 설정하고, 그 안에 폭약이 들어 있다고 가정 해봐요. 폭약을 터뜨리면 순간적으로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어 6개의 면을 때려요.
그때 육면체가 꼭 닫혀 있다면 폭발한 열에너지가 팽창하면서(이미 운동에너지로 바뀌었어요.) 온전히 100%가 그 육면체의 6개의 면을 충격하겠지요. 그 경우는 에너지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니까 효율이 100%예요.
이것이 지하에서 하는 핵실험이고요.
수중폭발은요, 우선 폭발물이 해저 바닥에 닿아 있다고 봐요. 그 경우가 육면체의 바닥만 빼고 모두 열려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때 폭발이 일어나면 사방과 위아래의 6개의 면 중에서 아랫면만 충격을 주고 나머지 5개의 면은 열려있기 때문에 운동에너지가 밖으로 새어 나가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보정치를 1/6로 해야 해요. 그 이후의 계산 방법은 같아요.
이렇게 보정치를 조정하면 2,400kg을 3,641kg으로, 161,120kg은 241.680kg으로 바꿔야 해요.
즉 해저 땅에서 터뜨리면 3,641kg의 TNT가 필요하고, 수중 35m에서 터뜨리면 242톤의 TNT가 필요해요. 그래야만이 진도 1.5가 기록이 되어요.
소냐
천안함 지진파 '진도 1.5'의 허구
(서프라이즈 / 소냐 / 2012-07-29)
2010.3.26. 밤 9시 22분경, 백령도 지진센터에 기록되었다는 진도 1.5의 허구
뉴요코리아님의 요구도 있고 저도 궁금해서 과연 지자연이 발표한 천안함 어뢰 피폭 때 기록되었다는 지진 1.5의 수치가 합당한지 검증해 봤어요.
엊저녁 올빼미 생활을 하고 잠깐 눈을 붙인 후 일어나서 그 수치 즉, 진도 1.5가 과연 나타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어떻게 검증을 할까...
계산은 엊그제 구한 수식으로 암초와의 충돌에너지를 계산해 봐서 문제가 없으나 비교할 수 있는 어떤 자료가 없어서 곤란했어요.
그러다가 핵폭발 실험 때 잡히는 지진 데이터를 알아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다행히 그 데이터가 있었어요.
위쪽 모처에서 2006.10.9.과 2009.5.25.에 실시한 1, 2차 핵실험 결과 지자연에서 발표한 진도 3.58과 4.5의 데이터를 얻었어요. 1차 핵실험 때의 폭발력이 TNT 800톤 규모이고, 2차 핵실험은 TNT 20,000톤급이라고 해요.
그래서 검증해보니 진도 3.58이 TNT 800톤에 해당된다면, 진도 4.5는 대략 TNT 20,000톤에 해당되는 데이터가 나와요. 참 신기하데요.
|
1차 핵실험 |
2차 핵실험 |
백령도 폭발 |
진도 |
3.58 |
4.5 |
1.5 |
1.5 M + 11.8 |
17.17 |
18.55 |
14.05 |
10^(1.5M+11.8) |
1.4791E+17 |
3.5481E+18 |
1.122E+14 |
비교값 |
1 |
23.9883292 |
0.00075858 |
상대치 |
800 |
19190.6634 |
0.60686206 |
TNT 량 |
800t급 |
20kt급 |
607kg급 |
그래서 위와 같이 계산한 결과, 백령도에서 당시 TNT 607kg의 폭발이 있어야 지진계에 진도 1.5가 기록될 수 있겠다는 결과를 얻었어요.
지하 핵실험은 아시다시피 보통 지하 1km 깊이의 땅속에 핵을 위치시킨 후 터뜨려요.
땅속에서 사방이 꽉 막힌 곳에서 핵이 폭발하면 그 충격에너지 100%가 지축을 뒤흔들고 지진계에 전달이 되어 진도 3.58 등의 값이 나오지요.
근데 천안함 피폭은 그 어뢰가 땅속에 묻힌 채 폭발한 에너지가 아니라, 바닷물 속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폭발하는 순간의 폭발에너지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그 중 일부만이 물 아래의 땅을 가격한 에너지란 말이어요. 그러니까 그 폭약을 땅 속에 묻어 두고 밀폐된 곳에서 폭발시킨 것이 아니고, 수중에서 폭발시킨 것의 일부만이 아래쪽에 있는 땅을 가격했는데 그 충격에너지가 1.5를 기록했다는 이야기에요.
위에서 계산한 경우는 TNT 607kg이 땅속에서 폭발하여 에너지가 외부에 누출되지 않고 100% 모두가 지각에 충격을 준 경우를 상정한 것이고, 반면에 수중 폭발은 열린 공간 중에서 에너지가 아래쪽 한 쪽만을 충격했고 그것도 지면과 맞닿은 경우가 아닌 수중 일정한 거리에서 전해져서 충격을 줬기 때문에 1/4에도 못 미치겠지만 여유롭게 전체의 1/4만큼 에너지 값을 취해줘도 그것을 역산해 보면 천안함을 피폭한 에너지인 진도 1.5는 607kg의 4배인 TNT 2,400kg 정도가 필요해요.
사실 수중폭발 에너지의 1/4 정도가 아래쪽 땅을 가격했으리라는 가정은 그래도 후하게 쳐준 거예요. 한번 그 폭발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여기서 물보다는 땅이 순간의 그 충격에너지를 흩어버리지 않고 더 큰 응집력을 보여 주겠지요. 그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2,400kg보다 훨씬 많은 폭발력이 있어야 지진 1.5가 기록되리라 생각되어요.
그런데 합조단은 <250kg 규모의 무기가 천안함 선저 좌현 3m 방향 6~9m 수심에서 폭발해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했어요. 따라서 그 TNT 250kg의 폭발력으로는 지진계에 진도 1.5를 기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어요.
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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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지진파가 고백하는 '불편한 진실'
(서프라이즈 / 뉴요코리안 / 2012-07-31)
천안함 침몰의 결정적 증거(?) 왜 감추었을까?
필자는 이전의 글에서 국방부 합조단의 천안함사고 조사결과보고서가 언급하고 있는 전제, 즉 천안함 침몰이 국방부가 주장하는 북한의 어뢰에 의한 것이 아니고 다른 개연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국방부는 딱 한문장 정확히 40글자만 언급하고...즉, 딱 한 문장 : "다른 주변국의 잠수함정은 모두 자국의 모기지 또는 그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여기에 대한 증거나 구체적 사항이 이 조사결과보고서에는 전무하다는 것을 밝혔으며 더 이상의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서라 이의 공개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국방부의 조사보고서가 전제로 하는 다른 가장 중요한 전제의 허구성과 증거없음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무엇일까? 이 국방부 합조단의 조사결과보고서와 나중에 펴낸 천안함 백서가 가장 큰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 또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지진파입이다.
조사결과보고서의 구세주는 지진파(?)
우선 합조단 발표의 결론을 보도록 하지요.
천안함,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 어뢰 공격으로 침몰(37-55-45N, 124-36-02E) * 민ㆍ군 합동조사단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백령도 관측소에서 진도 1.5 규모의 지진파 / 공중음파 탐지시각(21:21:58)을 근거로 사건 발생시각을 21:21:57로 최종 발표...
그리고 부언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측정한 지진파와 공중음파를 분석한 결과, 지진파는 4개소에서 진도 1.5규모로 감지되었으며, 공중음파는 11개소에서 1.1초 간격으로 2회 감지되었다. 지진파와 공중음파는 동일 폭발원이었다. 그리고 수중 폭발에 의한 충격파와 버블효과의 현상과 일치했다.
그리고 이 지진파가 언제(?) 보고되었는지도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3월 27일 03:22 위기상황센터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피격 발생시각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사항인‘3월 26일 21:22경, 백령도 지역에 대한 지진파탐지·분석 자료’를 보고 받았다. 위기상황센터 근무자는 지진파 탐지·분석 자료를위기상황팀장에게 보고하고, 06:30경 합참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합참 지휘통제실에 팩스로 보냈다.
자 그리고 여러 의혹이 일자, 백서에는 여기에 대한 답도 달고 있습니다.
이처럼 합참은 제2함대사령부로부터 유선전화로 보고받은 시간인 21:45을 피격 시각으로 언론에 발표하였으며, 이후 국회 보고 및 언론 발표 시에는 3월 27일 10:00에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서면으로 정정보고한 21:30을 기준으로 했다. 그 후 다시 25분, 22분으로 정정하여 국민의 불신과 의혹을 키웠다. 피격 시각에 대한 혼선은 사건초기 급박한 상황 하에서 정확성보다는 신속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미처 확인되지않은 보고가 그대로 발표되면서 발생했다.
피격 시각에 대한 수정은 즉각 이루어지지 않았다. 3월 27일 03:22 청와대 위기상황센터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의 지진파 감지 상황을 유선으로 보고를 받은 후, 27일 06:30 합참에 동 지진파 자료를 보냈다. 하지만 합참은 피격 시각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하지 못했다. 지진파 자료를 접수한 것은 사건 발생 이후 불과 9시간 정도 경과한 시점이어서 지진파 발생‘시각 추정’의 의미보다는 단지‘폭발사고’ 자체를 확인해 주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였고, 예하부대에서 보고한 시간을 더 신뢰하였던 것이다.
그 후 피격 시각의 정확성 문제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었을 때 합참은 지진파 자료를 객관적 근거로 참고했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은 지진파 자료가 피격 시각을 확증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라고 보고 이를 공개하도록 지시했다. 합동조사단은 4월 1일 TOD 화면 전체 분량을 공개하면서 21:22경으로 정정했고, 4월 7일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피격 시각이 21시 21분57초로 최종 확인되었다. 합동조사단이 제시한 근거는 표 2-2와 같다.
자, 여기까지가 국방부가 백서 등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벌써 무언가 이상하다고 감을 잡으신 분이 있겠지만)
이 보고서나 백서의 주장도 다 엉터리이지만, 필자가 늘 하던 방식대로 이 말을 다 믿고 이제 진실탐구(Fact Finding)을 하기로 하지요.
(우선, 전제할 한가지는 이 지진파와의 음파의 내용에 관해서도, 발생시각, 규모, 파형 등 모든 사항에 관한 조작 등 의혹이 일고 있으나 (이는 다음에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방부(정부) 발표의 허위성에 관한 글임을 먼저 밝힘니다.)
지진파 구세주는 왜 공개 안했을까?
우선, 이 의혹의 가장 큰 출발점은 무엇일까요? 그렇다 이미 사건 후 단 5시간 만에 지진센터로 부터 모든 보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보고가 지금까지 국방부 입장의 근간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것을 발표 안한 것일까요?
그리고 저 언급 즉, 나중에 청와대가 보니 가장 확증(?)하는 근거라서 발표하도록 지시했다? 스스로 무엇을 고백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래서 저렇게 발표했다??
이게 거짓말이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선 글을 더 전개하기 전에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죠. 저 지진파는 초기에 밝히지도 않았으며 계속 의혹이 일자 4월 1일이 되어서야 지진파가 먼저 밝히진 것이며 그리고 음파도 없다고 공개 안하고 있다가 이도 저 백서의 언급처럼 4월 7일에 다 밝힌 것이 아니고(그 때도 없다고 하다가) 4월 10일에야 은근슬쩍 밝힌 것입니다. 대체 그 사건 5시간 후 지진센터는 정부가 밝힐 수 없는 무엇을 보고한 것일까?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 은폐의 내막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기본을 좀 알고 가야 하기에 우선 지진센터에 대해서 좀 알아보기로 하지요.
지진센터? 우리는 기상청이나 한국국토지리자원연구원(이하 지자연)의 하부 기관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법적이나 형식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우선 이 글을 보시기 전에 아래 링크 두 기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1
기사2
우선 이 두 기사는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시 이 지진센터가 어떠한 일을 한 기관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이 지진센터가 자신들을 소개하는 문구를 보도록 하죠.
2004년 현재 UN의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omprehensive Nuclear Test-Ban Treaty)하의 국제 관측망(International Monitoring System) 가운데 하나인 원주 KSRS 관측소 그리고 경주 효동리(HDB), 홍성(HSB), 지리산(JRB) 종합관측소를 포함하여 전국에 30개의 지진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1995년 말부터 원주 KSRS 관측소 자료를 실시간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로 전송하여 분석하고 있으며, 1996년에는 UN으로부터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하의 국자자료센터(National Data Center)로 지정되었다.
현재 KSRS에서 획득된 지진자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미국 플로리다주 Patrick 공군기지에 있는 미공군 기술지원센터(AFTAC: Air Force Technical Application Center) 및 UN 포괄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산하의 국제자료센터(International Data Center)에 동시에 보내져, 그곳에서 지진자료 분석업무 및 핵실험 탐지업무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현재 지진센터장이 최근의 본 필자의 질의에 관해 보내온 답변에서도 이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 지진연구센터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CTBTO)의 규정에 의해 한국의 NDC (National Data Center)로 지정되어 한반도 주변의 핵실험 여부를 탐지하여 관련 부처에 보고하는 것이 임무입니다.
필자가 본 글을 논의하기전에 이 지진센터에 관한 이러한 언급을 먼저 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실험은 물론 모든 상황에 관하여 보고하고 전문인력으로 꾸며진 이러한 체계성을 가진 기관이 사고 5시간 만에 분석하여 보고했는데, 어떻게 그것은 방치되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더 나아가 바로 사고 5시간 만에 이러한 보고가 있었는데도, 오히려 그 다음날에는 일부 언론이 사고 당시 북한의 소행 가능성 등 여러 추측의 보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합참은 북한의 소행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발표한 사실을 여러분들은 잘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것을 보고한 것일까?
천안함 보고서가 언급하고 있듯이 그 당시 지진센터 이희일 소장은 사건 발생 5시간만에 지진파 보고서를 제출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26일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된 공중음파 신호 분석 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이희일 작성
2010 3 27
◉ 추정 사고 시각 : 21시 21분 58초 (백령도 지진-공중음파 관측소 신호로부터 추정)
◉ 사고 위치 :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로 백령도 관측소로부터 219.4도 방향 37.85, 124.56
◉ 약 177km떨어진 김포관측소 및 약 220km떨어진 철원관측소에서도 공중음파 신호가 포착된 것으로 미루어 폭발규모가 상당히 컸을 것으로 추정. 추정 지진규모가 1.5인데 이는 TNT 약 180kg에 해당
◉ 음파분석 결과: 관측소로부터 본 사고위치의 방위각
22 2010-03-26 21:21:58 37.8549 124.5587 - 1.47 황남 룡연 남서쪽 약 43.20km
BRDAR, BRD * 국외지진의 규모(mb) USGS 기준임.
이렇게 다 보고가 되었지만, 그 당시 민주당 노영민 의원 등이 제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바 있습니다. 우선 글을 더 전개하기전에 이 보고서에 있는 내용 중 '공중음파 신호가 포착된것으로 미루어 폭발 규모가 ...하는 이말을 기억하도록 하죠. 즉, 정말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폭발 규모라고까지 이렇게 명확한 보고서가 있는 데 왜 공개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이 보고서는 어떤 이유인지?? 3일만에 그 진앙지의 위치가 바뀌어 새로운 보고서가 등장합니다. 다음 보고서로 위치가 바뀝니다.
3월 26일 천안호 침몰과 관련된
지진-공중음파 신호 분석 결과
2010. 3. 30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이희일 작성
◉ 추정 사고 시각 : 21시 21분 58초 (백령도 지진-공중음파 관측소 신호로부터 추정)
◉ 사고 위치 : 백령도 관측소로부터 5km 떨어진 219.0도 방향
◉ 백령도 관측소 중앙센서위치 좌표 : 37.9657, 124.6473 해발고도: 26m
◉ 지진신호로부터 계산한 지진파 규모는 1.5이며, 이는 TNT 약 180kg의 폭발력에 해당. 그러나 기뢰 또는 어뢰가 천안호 하부에서 폭발한 경우, 수면아래 10m 지점에서 폭발한 것으로 가정하고 공중음파 신호로부터 레일리-윌리(Rayleigh-Willis)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한 폭발력은 약 260kg의 TNT폭발에 상응.
◉ 관측신호로부터 폭발 원인을 직접 알 수는 없으나, 만약 내부 폭발이라면 아주 짧은 시간(1.1초)에 두 번 폭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그러나 공중음파 신호 양상으로 볼 때 외부폭발일 가능성이 높음.
그 사이에 이미 시나리오는 다 짜졌다.
이 보고서의 수정은 단순히 진앙지(폭발원점)의 수정을 의미하는 줄만 알고 이에 관한 많은 의혹과 논란을 낳은 바 있습니다. 다시 저 보고서의 차이를 잘 보실까요? 아주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첫번째 보고서는 TNT 180Kg의 폭발 가능성만 언급했는데, 두 번째 보고서는 하나의 전제를 하고 있습니다. "즉 기뢰 또는 어뢰가 천안호 하부에서 폭발한 경우," 이게 무슨 말인지 대체??? 천안함 사건 발생 단 3일만에 북한측 소행은 아닌것으로 보인다는 발표 시기에,,,여러분 놀라지 않으셨습니까?
2010년 5월 20일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조사 결과가 첫번째 보고서(27일)에도 언급도 없었는데, 두번째 보고서에는 어뢰가 천안호(?) 하부에서 폭발할 경우 260kg의 폭발에 상응한다고 결론이 나와 있다. 즉, 이미 천안함 침몰은 결론이 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들 기억하시다시피, 이 폭발량도 억측이라 안 맞다 하니깐 나중에는 360Kg으로 다시 슬쩍 바꾼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것 말고는 이렇게 이미 결론(?)전제가 확정된 것입니다.
그러니 그 다음 할 일은 무엇입니까? 맞습니다. 이제 발표입니다. 그래서 4월 1일 그동안 국방부의 구세주(?)였음에도 밝히지 않았던 지진파의 존재를 밝힐 수 있게된 것입니다.(이미 각색과 전제가 다 되었으니까요, 쉽게 말하면 게임은 끝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한가지를 먼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는 지진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렇게 큰 차이로 진앙지가 바뀔 수 있는 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이 당시에는 이 위치가 바뀐 것에만 주목하고 필자가 지금 이야기하는 나머지 아주 중요한 것이(전제) 추가된 것에는 관심을 기울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의혹 논란도 이 전제가 바뀐 것에는 주목하지 못하고 진앙지의 논란에만 집중되었던 것입니다.)
진앙지부터 바뀌는 믿지 못할 데이터
이렇게 나중에 추가된 보고서는 정부나 국방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슬쩍 전제를 하면서 무슨 이유로 진앙지(폭발원점)이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언급하였듯이 이 지진센터는 북한의 핵실험은 물론이고 북한 용천역 폭발 사고나 여러 인공적인 지진에도 그 발생 시각은 물론 그 근원지를 거의 오차없이 잡아 내어 유명세를 탄 기관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더 잘 알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분석 오차야 있지만 이렇게 진양지가 바뀔 수 있을까도 의문입니다.
이러한 필자의 의혹(분석하는 사람마다 크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최근 지헌철 지진센터장은 다음과 답변을 보내온 바 있습니다.
먼저 누가 자료를 분석하더라도 위치와 발생시간은 거의 차이 (이번 경우오차범위가 최대 100m 이내로 예상됨)가 없습니다. 하지만 규모와 이에 대응하는 폭발량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 규모는 0.8~1.5 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규모 1.5는 예상할 수 있는 거의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규모가 1.0~1.2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만 이런 차이로 인해 본질적인 평가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저는 바다 밑바닥에서 지반진동으로 전환되는 에너지비율을 다소 낮게 보기때문에 지진파로부터 구하는 규모로부터 추정된 폭발량은 다소 높게 봅니다.
(이외에 여러 관련 답변이 있으나, 이 질의에서 필자 개인적인 질문이고 개인적인 답변임을 전제로 한 것은 비공개(비보도) 약속을 드린 바 있어 전부 공개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석하는 사람이 다르더라도 진앙지와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이 상식이 왜 바뀌었을까? 그리고 이 진앙지는 사실일까? 이것은 어떻게 나온 것일까? 이러한 의문은 이미 사고가 나던 그 당시에도 존재했던 의문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보도되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편을 보면 놀라운 사실이 발견됩니다.
기상청은 국방부를 믿었다 ?
익히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3월 30일 기준으로 무언가가 확정되고 지진파의 존재가 발표되었으나, 여기에 관한 의혹은 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기상청에 공식 문의를 하게된 것입니다. (지진센터가 확정을 했지만 아시다시피 모든 것을 총괄하는 기상청 역시 다 정리(?)해서 확정한 상태이니,,)
그런데, 그 진앙지에 관해 어떻게 알 수 있느냐? (알았느냐?) 고 질문하자 기상청 관계자는 놀라운 답변을 합니다.
그리고 그 진앙지 폭발원점은 어떻게 나왔느냐고 물으니...그보다 더 놀라운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여기서 필자는 한가지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익히 언급한 바데로 이 지진센터는 어쩌면 기상청 관계자도 다 알지 못할 정도로 여러 관측 장비를 소유하고 있는 곳입니다(핵실험 관련 감시를 위한 UN, 미국과의 관계로..) 하지만, 이 그당시 일차 지진 보고 시 분석에 의한 진원지를 알 수 있어 그것을 보고했다 하더라도, 이후 정리된 입장(2차보고서)에 따르면 (기상청 관계자는) 그 원점은 국방부가 정한 것이라는 놀라운 발언인 것입니다.
하지만 익히 아시다 시피 국방부 조사결과보고서에는 가장 전제가 되는 이 진도 1.5 규모의 지진파에 관한 자료는 이 기상청이 발표한 달랑 하나밖에 없는 아주 작은 조그만한 그래프 하나에 불과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간단합니다. 국가 공신력 있는 기관(지진센터이든 기상청이든)의 발표라 하니 다 믿었던 것이고 누구도 이의 제기를 별로 안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국방부의 조사결과를 보면, 기상청의 지진 테이터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인데, 기상청은 국방부를 믿었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셨을 것입니다.
지진 센터는 보고하고선 왜 발뺌했을까?
하지만 이보다 더 엄청난 일이 발생합니다. 이미 이 지진파 보고는 3월 27일 새벽에 행하여졌고 무언가의 확정(? 즉,천안함 사고원인이 내부적으로 확정(?)이 되었겠지요)에 따라 3월 30일자 보고서에 수정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당시에도 이미 이 두 보고서에도 음파에 따른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진파 발표에 따라 또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됩니다. 특히 2010년 4월 4일 MBC뉴스 이지선 기자는 "천안함 침몰 당시, 폭발 음파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움파가 없었다는 것은 의혹이라며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합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지역 근처인 백령도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음파관측소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사고 당시 "화약류 폭발 음파"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천안함 침몰 당시 백령도 공중음파관측소에서 관측된 음파에는 "화약류 폭발로 볼 수 있는 대역의 주파수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천안함이 어뢰나 기뢰 등 폭발로 인한 침몰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두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센터장이 청와대와 관계기관에 사고 이후 바로 보고했고 보고 이후 무슨 이유(?)에서 인지 수정하여 재 보고서를 작성하였음을 파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보고서의 작성이나 분석은 당연히 지진센터 연구원들이 아는 것이며 함께 분석한 것입니다. 근데, 왜 음파는 없다고 4월 4일까지 거짓말을 하였던 것일까요? (무엇인가가 감이 올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감으로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저 보도의 마지막을 보십시요. 음파가 없으니 기뢰나 어뢰가 아닐 수도 있다고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감을 잡으셨을 것입니다.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그렇게 의혹은 켜져만 갔던 것입니다.
사실 이 지진파도 두번에 나누어 발표를 하게된 것입니다. 익히 언급한 데로 4월 1일 느닷없이 지진파가 발표되자 이것이 다른 이유로 인한 파괴 시 함미가 지면에 닿는 것이 아니냐 등 여러가지 의혹이 일어나자 친절하게(?) 4월 3일에는 다시 모 교수님이 지진파를 발표하면서 일차 지진파후에 31초 후에 미세한 지진파가 또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이점 결론 부분에서 다시 언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의혹이 켜져가고 음파가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의혹과 그렇다면 어뢰의 폭발이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의 의혹으로 확산되었던 것입니다. 아래 링크한 4월 9일자의 <노컷뉴스>의 "천안함 폭발 물증 '지진파', 알고보니 허점 투성"이라는 보도가 그 절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사
그리고 이 보도에는 2차로 발표된 지진파에 관한 의혹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진파 자체에도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기상청의 지진파 기록지에는 폭발 후 31초 뒤에 함미가 바닷속 지면에 떨어졌을 때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2차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지만 해군의 TOD(열상감지장치) 기록에는 적어도 3분 22초 뒤에 함미가 수면에서 사라진 것으로 돼 있다.
드디어 나타난 구세주님, 음파님(?) 왜 이제서야 ???
이제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음파는 없냐? 부터 음파 없이 어떻게 폭발이다. 위치가 어디다 등이 가능 하냐? 부터 난리가 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제서야 그 구세주 음파(?)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세주(음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어떻게 자신들이 자기들 입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었을까요? 맞습니다. 지자연이 슬쩍 민주당 노영민의원에게 자료를 제출하면서 그제서야 공개를 하게된 것이고 이것이 4월 10일 공개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도 존재하진 않는다던 구세주(음파)님이 갑자기 백령도는 물론이고 경기도 김포(관측소)에서도 더 나아가 강원도 철원(관측소)까지도 다 강림(?)하였으니...이를 믿고 따르라고 보도가 이어졌던 것입니다.
여기까지 본 글을 읽으신 분들은 기가 막히다고 할 것입니다. 왜 그렇게 간단한(?) 어뢰에 의한 폭발의 증거인데(물론 이것도 아님은 추후 다시 글에서 밝힐 것입니다.) 그 구세주님을 이렇게 불공하게 공개했을까? 하는 ... 화장(?)하는 데 시간이 그렇게도 오래 걸렸나? 하는 근거 없는 의혹은 하지 않더라도(이도 추후 의혹제기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지진파가 공개되어도 의혹이 일어나자 이를 구제하려고 화장발(?)의 음파 구세주님이 나타난 것입니다. 대표적인 그림을 볼까요.
(물론 이 지진파에 관해서도 많은 의혹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구체적 의혹은 추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욱 커져가는 의혹들...구세주는 가짜다? 진짜 원본을 공개하라!
자,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그리고 많은 사람이 믿고 따라야 할 구세주님도 늦게 언근슬쩍 등장하고 그 구세주가 모든 조사결과보고서의 전제, 그야말로 구세주가 되다보니, 국민의 의혹이 더욱 켜져 갔던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국민들은 음파의 원본(진짜 구세주)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던 것입니다. 원본은 공개되었을까요?
그렇습니다. 대외비라고 공개되지 못했고 지금도 진짜 구세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대외비라...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조사결과보고서의 가장 전제 => 지진파 (이거 약함) => 음파 파형 공개 (단지 파형 그리고 늦게 나타나 아무도 안 믿음) => 음파 원보 요구(진짜 구세주) => 대외비라 공개 못함
이것을 줄이면 이렇게 됩니다.
====> 조사결과 보고서 = 대외비라 공개 못함
그리고 이미 언급한 여기에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 조사결과보고서 = 기상청(지자연) 자료 근거 <기상청 ' 우린 국방부 믿고 발표 !!!>
그렇습니다. 국방부 합조단이 발표한 조사결과보고서의 가장 큰 전제는 대외비라 발표 못한다는 것이고 즉 조사결과가 대외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방부는 기상청의 자료 근거가 전제라는 것이고 기상청은 국방부 믿고 발표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합조단의 천안함사건 조사보고서의 결론입니다.
의혹제기 하면 나타나는 가짜(?) 구세주들...
글을 끝마치면서 한가지를 더 언급하고자 합니다.
익히 언급한데로 4월 1일 이러한 지진파가 공개되자 여러 의혹들이 일어납니다. 특히 좌초나 충돌 등 다른 이유에 따른 지진파 아니냐, 함미가 바닥으로 떨어질 때 생긴것이 아니냐 등 여러 의혹이 일어나자 4월 3일 기가막힌 보도가 나옵니다.
이 지진파 구세주 강림과 관련하여 최근까지도 관계하고 계시는 모 교수님은 그 지진파 31초 후에 2차 지진파가 있었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 저 위에 있는 지지연 발표 지진파에는 눈뜨고 찾아 볼라고 해도 없는데 전문가(?)는 이리도 31초 후에 또 하나가 있었다고...잘 찾아 내는 것인지... 만들어 낸 것인지는 필자는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함미는 31초 후에는 국방부가 발표한 즉, TOD로 관측한 31초 후의 시간대인 21시 22분 28초에는 함미가 해수면 위에 존재하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이냐... 등의 의혹이 또 일어납니다. 필자는 이 이후에 즉, 이 31초 이후의 지진파가 있었다고 발표한 분이 그 이후에는 무엇이라고 말했는지는 모릅니다.(물론 어떤 분은 폭발 후 전선(?) 끊어지는 소리라는 등 강변하시는 글도 많지만...) 그리고 국방부는 4개의 관측소라고 했으니...또 나중에 보니(?) 다른 관측소에서는 이것이 잡혔다고 둘러댈지도 모릅니다.
다만, 한가지는... 이글을 보시는 독자분들이나 국민들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면... 아마 또 다른 구세주님이 강림할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진짜 구세주가 좀 와야 할텐데요.)
국민이 의혹을 제기하면 그때가 되어서야 슬그머니 나타나는 자료들...그리고 또 의혹을 제기하면 이제는 대외비라고 입 닫아라고 말하는 국방부 ... 그렇게 흘려온 2년의 세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함> 그 '불편한 진실'은 계속됩니다.
뉴요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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