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정적자 100조원 현실로…9월까지 91.5조원 작년보다 21조원 늘어 연간 전망치 벌써 근접법인세 17.4조원 줄고 부가세는 5.7조원 늘어내수부진으로 기업이 못낸 세금 서민이 낸 꼴세수 결손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적자 늘듯 우려했던 나라 살림 100조 원 적자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9월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1조 5000억 원에 달했다. 연말까지 석 달이나 남았는데 정부가 설정한 연간 예산안 전망치 91조 6000억에 불과 1000억 원 차이로 근접했다.작년 4분기(10~12월) 중 늘어난 적자가 16조 4000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적자가 100조 원을 훌쩍 넘을 공산이 커졌다.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00조 원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대응에 막대한 재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