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하야 없다’는데, 국힘 ‘탄핵’ 거부할 이유 있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하야 요구에 맞서, ‘하야보다는 탄핵소추가 되더라도 직무정지 상태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퇴진 방안으로 제시한 ‘2월 또는 3월 하야’ 방안을 걷어찬 셈이다.비상계엄을 빙자한 쿠데타를 통한 헌정 문란 혐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정당성을 다퉈보겠다는 것이다. 앞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한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자백하는 것이기도 하다.국민과 국가의 안위를 위협한 자신의 행동이 내란이자 탄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