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담의 난 비담(毗曇, ?~ 647년)은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 말기의 진골로 추정되는 귀족이다. 성은 김(金)이며, 상대등(上大等)을 역임했고, 반란을 일으킨 역신(逆臣)이다. 삼국사기 선덕여왕조, 김유신 열전에 등장한다. 생애 출생 연도, 부모 등 출생에 대한 사항 및 업적 등에 대해서는 남은 기록이 거의 없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선덕여왕 재위 말기인 646년 음력 11월 화백회의의 수장좌이자 신라의 최고 벼슬인 상대등에 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상대등 신라 제 27대 국왕인 선덕여왕(善德女王)의 재위 말기인 645년에 화백회의의 수장인 상대등이 되었다. 선덕여왕 16년인 647년 정월, 비담은 염종 등과 함께 “여자 군주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女主不能善理)는 기치 하에 반란을 일으켰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