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야생화, 오늘(2023. 3. 19)의 꽃 - 제비꽃 이야기 * 대연동 수목원 무궁화원에 핀 제비꽃(2023. 3. 19). 집에 오면서 보니 동네 골목길(공작맨션 윗길)에도 성질 급한 놈들이 활짝 핀 것을 발견. 날씨가 따뜻해지는 계절[4-5월]에, 제비가 다시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고 하여, '제비꽃'이라고 하였다. 또한 제비꽃은 이명으로 '오랑캐꽃'이라고 하는데, 북쪽의 오랑캐가 한반도를 습격했을 때 많이 피며, 꽃이 오랑캐의 머리 모양과 유사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보라색(청자색)을 바이올렛(violet)이라고 하는데, 제비꽃(violet)에서 유래된 색이름이다. 제비꽃의 생은 아주 짧아서, 봄에 잠시 피었다가 그해 남은 시기(늦은 봄~겨울) 동안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와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