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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 성료

道雨 2008. 5. 1. 18:53
‘그날의 함성 전국으로 퍼지다'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 성료
제1회 녹두대상에 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수상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그 인륜이 있기 때문이며 군신과 부자의 인륜은 세상의 으뜸이로다”
114년전 보국안민과 반봉건, 반외세를 외치며 분연히 일어섰던 동학농민군의 포고문이 발표되자 전국은 
무서운 기세로 들끓었다. 
동학혁명 최초의 창의문이 포고된 무장기포 기념일을 맞아 25일(음력 3월 20일)동학기포지인 공음면 
구수내에서 제114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가 엄숙히 거행됐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이강수)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고창군, 동학농민혁명유족회, 
고창문화원, 각급사회단체가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 장세영 군의장, 천안전씨 종친회, 기념사업회, 4H회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114년전의 동학농민혁명군의 반외세, 반봉건의 기치를 전국에 알렸다. 
이어 영남대학교 이동순 교수의 무장기포의 역사적의미가 담긴 헌시낭독, 헌화분향, 1,894명이 참여해 
동학발상지인 공음면 구수에서 최초의 관아를 무혈 점령한 무장읍성까지 8km의 진격로를 2시간동안 
걸으며 당시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세기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상황을 재연한 진격로 걷기는 동학농민군의 깃발이 앞장서고 하얀 민복과 밀짚모자를 쓴 2,000여명의 
장도 행렬이 1894년 3월 20일(음력) 선열들의 봉건제도의 개혁과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수호를 위해 
희생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렸다. 
이어 무장읍성에 입성한 동학농민군은 만세삼창과 집강소 운영을 통해 제폭구민, 보국안민의 뜻을 담은 
10개의 행동강령을 만천하에 반포했다. 
이와함께 오후 3시부터는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를 기념하고 무장읍성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주제로 한 제 1회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위원장 봉필운)가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관아와 집강소운영, 동학농민군 군영체험, 동학농민혁명 자료전시, 동학농민군선발 
죽창던지기, 전봉준장군되어 군율선포하기, 전봉준장군 조형물 사진촬영체험, 동학농민혁명 및 
무장읍성 상징물 탁본체험, 무장현관아와 읍성 탁본체험, 만장·깃발·휘호쓰기 체험, 선운산 마애불 
비기탈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세겼다.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이 녹두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정신을 계승하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유족지원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온 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이화)이 제1회 녹두대상을 수상해 
동학농민혁명의 축제 의미를 더했다. 
출처-고창뉴스[ www.gcnews.kr ]
출처 : 고창관광 gochang-tour.com
글쓴이 : 최영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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