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2

‘고발 사주’ 의혹, 본질은 ‘검찰의 개입’ 여부다. 진실 덮으려는 ‘물타기’ 그만둬야

‘고발 사주’ 의혹, 본질은 ‘검찰의 개입’ 여부다 박지원-조성은 만난 사실 드러나자 국민의힘 ‘공작 프레임’ 씌워 반격 진실 덮으려는 ‘물타기’ 그만둬야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여권의 ‘공작 정치’로 몰아가려는 국민의힘의 시도가 필사적이다. 의혹이 제기된 초기부터 ‘정치 공작’ 프레임을 씌워 국면 전환을 꾀하던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월11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식사를 함께 한 사실이 드러나자, 이번 의혹 보도 자체를 두 사람의 ‘공모’라고 주장하며 대대적 반격에 나섰다. 지난 12일 조 전 부위원장이 (SBS)와의 인터뷰에서 “(가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한) 9월2일은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한 날짜가..

한동훈 “유시민 관심 없다” 조선일보 보도 정면 반박한 한겨레

한동훈 “유시민 관심 없다” 조선일보 보도 정면 반박한 한겨레 20일자 조선일보 보도, MBC 최초 보도 지적하며 한동훈 감싸 한겨레 “‘검언유착’ 수사, 중앙지검 수사팀과 대검찰청 충돌로 난맥상”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백승우 채널A 기자의 휴대전화에서 한동훈 부산고검 검사장과의 대면 대화 녹음파일을 발견하고, 강요미수죄를 입증할 단서를 확보했다. 녹음파일은 지난 2월13일 백승우 기자가 회사 선배인 이동재 기자와 함께 부산고검 차장검사실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만나 나눈 대화를 녹음한 것. 그동안 검언유착 의혹 채널A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동재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통화한 파일 등을 모두 포맷해 수사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백 기자 휴대전화에서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