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고령 지역 답사 사진 - 둘째 (2008. 6. 1)

道雨 2008. 6. 3. 17:24

 

                     고령 지역 답사 사진 - 둘째  (2008. 6. 1)

                                                               -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의 영역이었던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박물관이 있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등 3개의 전시관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이지만, 좁게는 대가야역사관 하나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 박물관의 야외, 주차장 옆에 설치하여 대가야의 주거 형태를 보여준다. 

 

 

* 박물관 야외의 석조유물들.

 

 

* 박물관 야외의 목 없는 불상.

 

 

 

*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08년 기획특별전으로 토기를 전시하고 있었다.

  '토기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대가야와 여섯가야의 토기를 비교전시하면서 그 차이점을 짚어주고 있었다. 어린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은 듯, 친근한 캐릭터형 그림과 색깔들이 아이들에게 친근감있게 보일 듯 하였다. 우리가 갔을 때도 여러 무리의 초등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으며, 우리도 해설사의 설명을 좇았다.

  해설사들도 여러 명이 근무하고 각기 일군의 무리들을 안내하면서 설명을 하였는데, 그 설명이 상세하면서도 어린이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게 하였다. 

  박물관 로비에는 박물관의 전시물 안내 뿐만 아니라, 기획특별전의 팜플렛과 고령지방의 관광안내지도 팜플렛도 비치되어 있어서 우리는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 신라와 백제, 그리고 대가야와 여섯 가야의 토기의 특징을 요약한 팜플렛.

 

 

* 대가야 토기의특징을 설명하는 판넬.

 

 

 

 

* 해설사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 머리에 흰 띠를 한 여자분이 해설사이다.

 

 

* 대가야 토기의 특징 중의 하나인 물결무늬.

 

 

 

* 대가야의 대표적인 토기.

 

 

* 토기의 이색적인 부분을 설명. 뚜껑을 거꾸로 놓고 유약을 바르고 구워서 그렇다는군요.

 

 

 

 

 

 

 

* 애초에는 같은 크기였을 토기들.

  맨 오른쪽이 흙으로 빚은 당시의 크기이고, 가운데는 건조된 상태의 크기, 왼쪽은 불에 굽고 난 후의 크기로서 점차 작아지는 모습이다. 크기뿐 아니라 색깔도 달라진다.

 

 

 

* 박물관 방문기념으로 써 붙여놓은 쪽지들. 

 

 

 

* 토기를 기획 전시하는 전시실 내부 모습.

 

 

 

* 조의제문으로 부관참시를 당한 김종직의 후손이, 이곳 고령에서 숨어살면서 일가를 이루어 종택을 유지하고 있다(개실마을).

  고령에서는 유학자이자 영남학파의 종주인 김종직을 기리면서, 유학의 재조명을 시도하는 듯...

 

 

 

* 김종직의 3대 제자들과 그들의 학문세계를 보여주는 판넬.

 

 

 

* 남명 조식의 누이가 고령에 살고 있었으며, 누이를 찾아 고령에 온 남명이 산 위의 고분들을 보고 놀랐다고 하는 표현..."산 위에 저게 뭣꼬?"

  위 사진은 일제시대(1914년)에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나무가 없이 헐벗은 모습이다. 

 

 

 

* 박물관 야외의 석등과 석조물들.

 

 

 

* 박물관 야외에 양전동 암각화의 모형이 만들어져 있다.

 

 

 

* 대가야의 건국 신화를 보여주는 판넬.

 

 

** 대가야박물관 옆에 왕릉전시관이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 난 산길로 지산동고분군이 이어진다.

 

 

** 박물관에서 열심히 설명해준 해설사분들께 감사드리며, 고령 대가야박물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