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관련

천안함 관련자료 3

道雨 2010. 7. 14. 15:02

 

 

 

     천안함 관련, 그래서 여기가 도대체 어디라는 겨?
 

 

 

이삼일 전에 천안함 관련 글이 하나 올라왔었다. '서프라이즈'에 계시는 분이 '일본 언론 기자의 글'을 번역한 것이었는데. 주의를 끌지 못한 것 같다. 조금 긴 글이니 원 글 전문을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시기 바라고 난, 뭔가 좀 이상한 부분이 있기에 다시금 언급하고자 한다.

 

 

 

일본 교토통신 기자가 본 천안함 침몰의 진실

 

 

제 3 부표에 침몰한 미 잠수함

 

천안함 침몰의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은 채 이지만, 이 사건을 둘러싸고, 일본에서 거의 보도되고 있지 않는 “또 하나의 침몰”이 보도되고 있다. 천안함 침몰의 현장에서 가까운 해역에 미군의 잠수함으로 보이는 거대한 물체가 침몰해 한국군 UDT가 수색을 맡았으며 미군 헬리콥터가 미군의 유체로 보이는 물체를 운반해 가는 영상을 한국의 KBS 텔레비전이 4월7일 보도했다. KBS 텔레비전은 공공방송으로서 한국 매스컴 중에서 가장 권위가 있다.

 

천안함의 침몰 후, 잠수수색 과정에서 한국해군의 특수 잠수대(UDT,특수전여단)의 한 주호 준위가 잠수 중에 실신한 후, 사망하는 2차 재해가 일어났다. KBS는 한 준위의 사망하고를 취재하면서 한 준위의 위령제가 거행된 장소가 선미가 발견된 장소(제1 부표)도 함수가 발견된 장소(제2 부표)도 아닌 약 6킬로 떨어진 제1부표와 제2부표의 사이에 존재하는 천안함과 관계가 없는“제3의 부표”인 것을 알았다.

 

KBS가 보도한 지도

 

 

 

 

백령도에 가장 근접한 곳이 제 3부표, 그 우측(동)이 천안함의 함수, 좌측(서)의 부표가 천암함의 함미 침몰지

 

일반인에게 보도된 수색 지점의 지도.

 

 

 

백령도의 남쪽에 있는 2개의 검은 둥근 표시가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의 침몰 지점. 제 3 부표는 나타나 있지 않다.

 

사진 백령도의 절벽에서 수 백 미터의 바다에서 미국, 한국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천안함의 침몰 장소인 제1과 제2의 부표지점은 양쪽 모두 섬에서 2키로 정도 떨어져 있어 이 사진과 같이 절벽의 바로 근처에는 없다. 이 사진은 미군 잠수함이 가라앉아있는 제 3지점일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에서는 천안함의 수색 모습으로는 보도되고 있지 않다.

   

이 사진은 보도되지 않은 사진인데, 이 사진이 '탄핵 한 표 추가'의 눈에 반짝 뜨이는 사진이었고 새삼스레 본 글을 다시 올리게 된 이유이다아래에 다시 확대 및 보충설명 예정.

 

상기 지도와 사진의 원래 인용처. 블로그 “정훈이 좋아”

 

침몰선을 해저에서 발견하면 잠수 자는 침몰선에 로프를 묶은 부표를 묶어, 해상에서 침몰현장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침몰현장은 “부표”의 번호로 호칭된다.

 

한 준위는 제3부표의 해저에 잠수해 수색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중에 의식을 잃어 사망했다. KBS는 특수 잠수대 등의 관계자를 취재하면서 제3부표의 해저에 대형 잠수함으로 여겨지는 물체가 침몰해 있고 미군의 지휘 아래 다급하게 잠수함내부의 수색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미군은 수색을 서두른 나머지 잠수수색에 필요한 감압장치가 현장에 운반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한국의 부대를 잠수, 수색시켰다. 잠수 가능한 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은데도 복잡한 선내를 무리하게 수색시켰기 때문에 숙련된 잠수 대원조차 의식을 잃은 사람이 줄을 이어 그 와중에 한 준위의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한국군의 특수 잠수대로부터 ‘미군 잠수대는 이러한 위험한 작업을 거부했기 때문에 한국부대에게 무리하게 시켰다’라는 견해가 나왔다.

 

봉인된 KBS의 특종

 

한국과 미국 당국은 천안함과 같은 시간대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미군 잠수함이 침몰한 것을 기를 쓰고 감추고 있다. 미 잠수함 침몰 사실을 발표하지 않는 한국 당국은, 한 준위의 사망에 대해, 미 잠수함의 수색중의 사고라고 말하지 않고, 천안함 유체 수색 중에 사망했다라고 발표했다. 한 준위는 국민적인 영웅으로서 추대되었다. 하지만, 한 준위의 위령제가 거행된 곳은 당연하지만, 천안함이 아니라 미군잠수함의 침몰현장이고 위령제에는 미국의 스티븐스 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 샤프가 참석해 한 준위의 영예를 기리고 한 준위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주었다. 미군 고관의 참배나 위로금은, 한국군들 사이에서 “미군의 사정으로 천안함 수색이 늦어지고 미군의 무리한 비밀 수색작전 탓에 순직자가 나왔다”라고 하는 반미감정이 끓어오르는 것을 무마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제3부표의 해저에서 인양된 유체로 보이는 물체를 끌어올려 운반해 간 것은 한국군의 헬리콥터가 아니고, 미군의 “씨 호크 헬기”였다. 이런 것으로도 제 3부표의 해저에 침몰한 것은 한국군의 군함이 아니라 미군의 함선이라고 느낄 수 있다.

 

천안함의 수색과 인양은 민간 잠수회사에 위탁되어 작업사령탑은 민간 바지선에 맡겨졌지만 제3부표의 수색은 한국군의 특수 잠수대이고 사령탑으로는 한국군 최신의 경 항모 “독도함”이 억지로 끌려나왔다. 이러한 격차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미군, 한국군 특히 한국군의 상위에 있는 미군이 천안함의 수색인양보다도 제3부표에 가라앉은 미 잠수함의 수색을 중시했던 것이다. 사건 발생 후, 천안 함에 대한 구조나 수색 개시가 늦었지만, 그 이유도 미, 한국 당국이 미국 잠수함의 수색을 우선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KBS는 4월 7일 “ 9시 뉴스”에서 ‘제3부표, 왜?’라는 꼭지 타이틀로 이 제3 부표 건을 방송했다. 그 후, 한국의 몇 개인가의 신문과 잡지가 이 건을 보도했다. 한국 당국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라고 강하게 부정하고 “오보‘를 한 KBS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KBS의 홈페이지에는 문제의 기사에 대한 동영상과 기사가 공개 정지되었다.  

 

의문의 '제3의 부표' 왜?

 

 

 

특수 잠수부대에 함구령이 내려져 제3부표의 문제가 한국 당국내의 말이 아니라 미군의 이야기로 밝혀졌고 당국으로부터 탄압이 내려진 시점에서 KBS등 한국 미디어는 더 이상 그 이야기를 취재, 보도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의 대미종속인 한국의 미디어에는 미군관계의 일을 상세하게 조사하지 않는 다는 암묵적인 결정이 있는 것 같다.

 

핵무장한 원자력 잠수함이 잠항했었다?

 

제3부표의 존재를 보도한 KBS는 오보취급을 당해 그 후는 ‘천안함은 미 잠수함으로 부터 오폭 당했다’라는 견해 자체가 ‘위험한 유언비어’로 간주되어 한국 사회에서 사실 상의 ‘금지’로 여겨진다. (KBS의 보도가 오보로 몰려 천안함이 미 잠수함한테 오폭 당했다와 같이 관점 자체가 위험한 유언비어로 간주되어 제3부표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사실상 언급 금지가 되었다.)

 

그런, 천안함이 아군으로부터 오폭을 받아 침몰한 의혹은 침몰 직후부터 한국의 미디어에 존재했었다. 사건 당일, 한국군과 미군은 백령도보다 남쪽 해역에서 미한 합동군사연습 ‘포 이글’을 연습하고 있었다. 미, 한국군의 사전 발표에서는 군사연습은 3월 18일에 끝났지만, 실제 연습은 4월 30일까지 비밀리에 연장되어 3월 26일 사건 당일도 연습을 거행하고 있었다. 사건 후에도 미, 한국당국은 그 날 합동연습이 실시된 것을 전혀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건 다음 날에 정보가 미디어에 누설되어 ‘천안함은, 군사 연습 중 오폭을 받아 침몰한 것은 아닌가?’ 라는 기사를 각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를 통해, 한국 당국은 사건당일에 미, 한 합동연습이 행해지고 있던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연습해역은 백령도 주변이 아니고 그 보다 100킬로 정도 남쪽의 충청남도 태안의 앞 바다였다고 발표했다. 한국 당국은 천안함은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고속함정이라면 태안 앞 바다에서 백령도까지 2~3시간이면 갈 수 있다.

 

작년 이래, 북조선은 미, 한국군이 합동군사연습 때에 북조선의 해역 가깝게 까지 와서 위협하고 있다고 미, 한을 비난했고 이번의 군사연습에서도 미, 한국군의 군함이 백령도 주변까지 북상한 가능성은 있다. 혹시, 천안함이 군사 연습 중에 침몰한 것이라고 해도 북조선으로부터의 비난을 막고 싶어 하는 한국 당국은 그러한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천안함은 연습에 참가하지 않았다’라고 당국이 발표해도 그것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있다.

 

문제의 KBS의 뉴스의 내용에 대해 한국의 자주민보(좌파계)가 분석을 시도 했다. 이 분석에서 흥미 깊은 점은 미 잠수함이 침몰해있는 제3부표의 지리적 환경에 대한 것이다. 미 잠수함은 백령도의 남쪽에 있는 ‘용트림 바위’라고 불리는 단애 절벽의 근처 수백 미터 앞바다에 침몰해있다. 백령도의 주변에는 잠수함이 잠함 중 좌초하기 쉬운 얕은 곳이 많지만, 단애 절벽의 해안 앞의 바다는 깊다. 용트림바위의 주변은 북쪽과 동쪽이 육지로 가로막혀 섬의 북 쪽에 위치한 북조선의 본토에서 백령도 방향을 감시해도 섬의 남쪽에 있는 용트림바위 주변의 미 잠수함의 움직임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조선은 백령도 주변의 해역을 한국의 영해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섬의 부근을 잠항하는 한, 북조선으로부터 공격받을 일은 없으며 미 잠수함을 숨기기 위한 장소로도 안전하다.

 

-후략 -

 

 

여기서 위의 글을 다시 끄집어 올린 이유는 아래의 사진 한 장 때문이다. 

 

 

 

이런 사진을 보신 적이 있는가? 대개 우리가 보았던 '천안함 구조 내지 인양'영상들은 육지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는

 

 

 

상당한 원거리의 이러한 영상이었다. 지금도 꽤 멀리 보이지요? 아무리 카메라의 원근이 중첩되는 현상이 있을 지라도 위의 사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육지와 너무 가까운 것 아닌가? 그리고 흘려 보았다면 잘 알아채지 못하실 것 같은데. 위의 보도에 나왔던 사진.

 

 

의 지형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확인?

 

 

 

내 눈에는

 

 

분명히 여기로 보이는데? '안과'에 가봐야 하는가? 쿨럭

 

 

 

 

 

 

 

 

 

 

 

 천안함 침몰원인 어뢰 아니다 박선원씨, 정말 작정을 하셨군요

 

 

 

  

"아침에 변호사를 만나 조언을 들었다. 변호사는 조심하라고 하지만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입 다물고 있으라고 고소한 것 아닌가? 그런데 내가 입 다물고 있으면 지는 것 아닌가? 나는 사실만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사실만 이야기할 거고. 김 장관이든 누구든 명예를 훼손할 의도는 없다."

 

명예훼손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 이야기로는 김 장관이 나를 고소한 이유가 내가 정치적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더라. 이거 참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어느 한쪽 입장을 대변한 것도 아니고 세 가지 가능성을 다 이야기했다. 좌초나 어뢰나 기뢰나 모두 정황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했다. 그래서 기초적인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항적정보는 군사기밀이 아니니까 당장 공개해야 하고 교신기록은 사고 직전과 직후 30분씩이라도 공개하라고 했다. 이게 허위사실 유포인가? 검찰이 나를 기소하려면, 뭐가 허위사실인지 밝혀야 한다. 나는 항적정보를 공개하라고 똑같이 100번이라도 주장할 거고 100번을 고소해도 당당할 자신이 있다."

 

군이 왜 이렇게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보나?

 

"내가 뭔가 불편한데를 찔렀기 때문 아닐까? 노무현 전 대통령 모시던 사람들이 고생한다는 말 들었는데 나 혼자 따뜻한데 나가 있다가 당하고 있는 것 같다. 시대의 고통에 동참하게 됐으니 받아들일 계획이다. 전두환 정권 때 공안부 조사를 받고 투옥된 바 있는데 역사가 25년 전으로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다. 나를 정치범 대우 해줘서 고맙긴 한데 애초에 개인 간의 명예훼손이라고 하지 않나. 나중에 내가 무고죄로 김태영 장관을 고소하면 그때도 공안부에서 불러다 조사할 건가? 재판에서 승소한 뒤에 반드시 무고죄로 고소할 생각이다. 그때도 반드시 공안부에서 조사해주기 바란다."

 

의지가 결연하군요. 요즘 보여 지는 청기와 사람들과는 급이 다른 것 같군요. 박선원씨의 한마디 한마디가 시쳇말로 정말 사람 쩔게 만드시네요. 의혹 제기하고 공개하라 했을 뿐인데 명예훼손, 그런데 명예훼손 사건을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사범과 선거사범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배당하고? 헐~ 그럼 이게 공안사범? 별에 별 일들이 다 벌어지는군요.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박선원씨도 '역사가 25년 전으로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절규하시는군요.

 

 

 

 

 

 

    천안함이 미군 잠수함에 충돌당한 증거는?
 
 

이 사건에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을 살펴보면 답이 나옵니다. 용트림 바위 앞 바다 제3 부표지점 바다 속을 잠수하여 탐색 했던 UDT 동지회 잠수부는 4월 7일 KBS 9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천안함 함수인줄 알고 들어가 보았더니 천안함이 아닌 이상한 대형 구조물이 있었다. 해치가 달린 대형 구조물이 있었고 해치를 열고 들어가 보니 소방호스 같은 것이 복잡하게 걸려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사진은 핵잠 오하이오(하와이 아닙니다.) 상단의 ASDS사일로입니다.

 

 

 

저 위 사진에 사일로 내부 천장을 보시면 호스가 많이 보이시죠? 맨 안쪽에는 지금은 안 보이는 소방호스 즉, 부상 시 세척에 사용하는 배수펌프용 호스도 짱 박혀 있었을 겁니다

 

 

 

서해는 핵 잠수함이 활동 할 수 없는가?

 

아닙니다. 냉전이후 가장 활발한 핵 잠수함전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천안함 함미가 침몰한 수심이 45미터, 5키로 떨어진 함수침몰지점은 70미터라 하였죠. 그런데 평균 수심이 6미터? 이 평균이라는 말에 함정이 있습니다.

 

 

 

서해는 미 핵잠 전략적 거점 보도

 

흔히 최초사고발표지점을 이야기하며 평균수심이 6 미터라고 하는데 그건 현실을 오도하는 작업일 뿐입니다. 저 지역에서 평균수심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해안과 가까워서 해안의 수심 1미터가 침몰지점 수심 80미터를  평균 40미터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평균수심이 얕아도 잠수함이 다니는 깊은 수로가 있습니다. 육지에서처럼 바다에도 평지와 계곡이 존재하고 잠수함은 그 깊은 계곡을 따라 은폐엄폐를 하는 것입니다. 버지니아급 핵 잠수함의 흘수선은 9.8미터, 총 전고가 25미터로 수심 45미터에선 잠수항진도 가능하며 미 해군 핵잠들이 급부상훈련을 실시하는 수심이 보통 80미터에서 150미터사이입니다.

 

 

일본대사관이 미국과 함께 조기게양을 했습니다. 다음 사진은  한국 문화관광부 국기 게양과 대비 되는 주한 미 대사관 조기 게양

 

 

 

다음은 4월 27일 한국 과천 정부종합청사 구기게양과 일본 미국 대사관 조기게양 비교

 

 

다음 사진들은 더 충격적입니다. 한국의 일개 군함이 침몰했다고 미국을 대표하는 주한미대사가 방문합니다. 그것도 사고현장에. 한미연합사령과도 왔습니다. 저는 군 생활 할 때 사령관이나 별은 고사하고 중령도 제대로 못 봤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 군에서 사령관 아니라 원 스타 하나만 뜨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전 부대 바로 갑호 할배 특특 비상 떨어집니다. 그야말로 파리가 미끄러지도록 야단법석이지요. 별 하나가 그런데. 저기 별 4개짜리 사령관 출현입니다. 저건 전방 GOP에 별 14개가 온 거나 마찬가집니다.

 

 

 

 

한국군이 사망 했다고 미군이 부조금 낸 적 있나요? 없습니다.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해병159명이 포항 앞바다에서 몰사 했을 때도. 제주도에서 특전사 병력이 몰사했을 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조금 정도가 아니라 일개 준위 사망에 한미연합사령관이 직접 금일봉하사하시네요. 이건 뭐. 전작권이 미국한테 있는 지금 한미연합사는 군지휘체계 상 한국대통령보다 한 끗발 더 높습니다. 이명박이 이스라엘의 헤롯이라면 샤프사령관은 로마에서 파견된 빌라도총독쯤 되는 셈이죠.

 

 

 

 

5. 천안함 인양 전에 40명의 사체인양설과 4구의 사체인양 설은?

 

초기 OBS에서 사체4구 인양보도 전에 40구 인양 카더라 소식도 있었는데, 공식보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최소 44명이상의 또 다른 사망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링크의 뉴스는 괜시리 기분을 찝찝하게 만들더군요.

 

 

 

 

modoh90***

 

경인방송 - 4구의 사체 인양 보도는 오보가 아닌 사실이라며, 정정 보도를 거부했었죠. 그 방송은 지금까지도 유효한 것이고요. 발표 안 되는 4구의 사체는 누구인가?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데, 묻혀있죠. 10.05.08 22:58

 

6. 두 번의 충격이 연이어 있었다는 생존자 증언은 뭐죠? 

 

몸이 10센티에서 함수로 갈수록 50센티까지 떴다는 것. 이 두 번의 충격은 여태까지 있었던 잠수함과 선박의 충돌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난다는 것. 이것은 다른 충돌사고  생존자들의 수많은 증언들이 있습니다.

 

 

 

7. 잠함 하부가 충돌 후 세일이 한 번 더 충격하는 경우가 있나요? 

 

또는 1차 잠함 세일이 충격 후 배수량이 작은 쪽이 자유단 회전하여 2차 충격하는 경우도 있나요? 잠함과 선박은 대부분 두 번의 충격음을 일으킨다는 것이 여태까지의 충돌사고 통례입니다.

 

 

 

 

 

 

8. 천안함이 충격 후 곧바로 우현으로 기운 이유가 뭔가요?

 

단순 침수라면 사고 후 급격하게 우현으로 기울지 않습니다. 9시26분 이미 두 동강 백령도 해병대 초소에서 열상감시장비(TOD)로 찍은 천안함 침몰 순간. 지난 26일 밤 9시30분께 폭발했다는 애초 발표와 달리 9시21분께 이미 선체가 두 동강 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제공 화면 갈무리.

 

위 TOD화면에서 우현으로 기울어 버린 천안함 마스트 아래로 검은 점이 한개 보이죠? 함미는 이미 침몰하고 없는데 웬 점이 보일까요? 연돌이라면 격실도 없어 함미보다 먼저 침몰했어야 정상인데, 저 점은 과연 무슨 물체일까요? 어뢰나 기타의 폭발이라면 반드시 보여야 할 열이 TOD에 잡히지 않았다는 점도 충돌로 인한 전단파괴를 의미하는 증거가 아닐까요?

 

위 TOD장면에서 붉은 사각형 안 중간지점의 작은 물체는 뭔가요? 저것은 처음에 천안함의 좌현에 위치해 있다가 우현으로 점점 나오면서 가라앉습니다. (잠수?)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와는 다른 진행방향을 보입니다. 천안함에서 떨어진 물건이 아니란 증거죠.

 

 

 

 

만약, 저것이 핵잠 하와이라면 이 사고는 핵잠이 천안함의 좌현후방 30도선에서 천안함으로 충격을 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천안함은 1,200톤 버지니아급 핵잠은 8천 톤 전후 길이는 둘 다 100여 미터 그러나 잠수함의 무게나 장갑재료의 강도는 게임이 안 됩니다. 마치 망치 앞의 종이배 같은 거죠. 저것이 유실되는 연돌이 아니라 핵잠의 세일이라면 앞으로 볼만한 드라마가 더 연출 될 듯.

 

그리고 보도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 해병해안초소에서만 열 영상감지장치TOD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 사고현장에 있던 대잠 링스헬기도 광학 열 영상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뭐 불행히도 추락해서 증거가 사라져 버렸지만, 무척 아쉽죠. 그리고 당시 훈련해역을 정밀 감시하던 두 대의 미군 정찰기 역시 마찬가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고당일 해군이 쏜 조명탄만 해도 2시간동안 5천발이 넘었답니다. 북한 잠수함의 공격이었다면 무사히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하였겠죠. 세상 어느 잠수함이 대잠링스헬기의 디핑소나와 P3C의 능동소나를 피해 간단 말입니까? 북한 잠수함은 완전 스텔스에 손으로 헤엄쳐서 가나요? 이런 사실을 볼 때 정부와 미군은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고 봅니다.

 

9. 생존자의 상태는 어떤가요?

 

어뢰의 피격 시에 나타나는 증상이 단 한 가지도 발견되지 않은 것은 왜죠? 다음사진에서 견시병의 위치를 봅시다.

 

 

 

어뢰라면 화상환자, 장 파열환자, 고막파열환자, 동공파열환자, 충격골절환자 등이 수두룩 할 텐데. 천안함은 사망자 반 생존자반 중상자 단 한명. 좌우 견시병 생존. 버블제트어뢰이든 경 어뢰, 중 어뢰, 기뢰, 폭뢰 뭐든 폭발이었다면 견시병은 수장됩니다. 견시병이 멀쩡했다는 것은 천안함에 가해진 충격이 소림사 고승들의 장풍처럼 충격의 속도와 모양은 부드러웠으나 가해진 충격 체의 엄청난 질량과 강도로 인해 완전파열된 것이라 봐야 하겠죠.

 

어뢰 및 기뢰 피격이 아닌 이유

 

다음은 생존자 구조장면입니다. 옷이 물에 젖은 자도 없고 뻘이 튄 자국도 없으며 별다른 환자도 없습니다.

 

 

 

다음은 천안함 생존자 인터뷰입니다. 이게 과연 어뢰가 폭발한 배에서 살아나온 사람들이란 말입니까? 장난치십니까? 이런 어뢰 피격 충격에서 어떻게 멀쩡할 수 있나요?

 

 

 

 

어뢰에 절단 나버린 2,800톤 구축함입니다. 천안함과 비교하니 어떠합니까? 천안함 절단면은 얌전한 새색시입니다. 전선피복 하나 불타거나 녹은 거 없습니다. 저런 배에서 생존하고 멀쩡할 수도 있나요? 어뢰 폭발 시에 다친 화상환자는? 고막은? 눈은? 수류탄 한 발에도 쌍 코피에 눈 티, 반티 걸레 되는데. 수류탄보다 수천 배의 폭발력에 무사하다? 왜 이들을 격리수용하고 있나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연평해전 때처럼 모든 것을 신속하게 다 공개 할 순 없나요? 무엇을 감추고 짜 맞추려고 하시나요?

 

 

사고 당시에 천안함은 전투 훈련 중이 아니었습니다. 인양한 선체를 보면 부포 덮개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훈련 중이었다면 부포 덮개는 당연히 벗겨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생존자의 복장은 전투태세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평상복이나 내복이었죠.

  

천안함 함미의 스크류는 왜 안쪽으로 휘어졌나요?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는 천안함이 좌초하여 급히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암초와 스크류가 부딪힌 경우 둘째는 천안함과 잠수함이 충돌하면서 2차 자유단 회전 때 잠수함 몸통과 함미 스크류가 스친 것이죠. 어떤 경우에도 어뢰나 기뢰 등의 폭발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11. 하와이가 진주만에 들어가기까지의 행적이 의심스러운 점은?

 

하와이와 오하이오함을 헷갈리지 마세요. 오하이오는 하와이보다 두 배나 큰 전략핵잠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이지요. 자, 이제 유력한 용의자인 버지니아급 하와이함을 봅시다.

 

 

 

하와이가 진주만에 들어온 날짜를 갖고 자꾸 말이 많으신데, 현재 하와이 입항을 눈으로 정확하게 본 사람 없습니다. 위 사진도 4월14일 촬영한 것을 4월18일에 인터넷에 올린것이라고 해당 기자가 말한바가 있고 그 기자가 확인한 바로 하와이는 3월30일 우리 시간으로 3월31일에 입고되었답니다. 그러나 사고가 난 하와이라면 분명히 밤에 입항하였을 겁니다. 목격자가 있다는 게 더 이상하겠죠.

 

 

12.일본에서 초대형 미군 구난함이 추가로  온 이유는?

 

일본에서 달려오는 4만 톤 급 구난함 하퍼스페리호. 그리고 보도와는 달리 사고해역에서 많은 미국 잠수부들이 작업 중이었고  시체로 보이는 백을 쉴 새 없이 헬기로 날랐다는 점.

 

 

위 사진에서 헬기 아래 매달린 물체중 긴 막대로 보이는 것은 잠수함의 세일에 있는 잠망경과 모양과 크기가 흡사하죠? 뭉툭한 것은 뭔지는 모르나 포장을 하여 묶은 물체입니다. 이상의 의문은 대충. 일본과 미국 그리고 한국이 중국과 북한 연합군을 향해 가상전쟁훈련을 하다가 천안함에 미국이나 일본 잠수함이 충돌. 천안함이 침몰. 해당 잠수함침몰 등을 상상 할 수 있겠군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982708

 

 

 

 

 

 

 

 

 

 

   천안함의 진짜 사고 위치와 제3부표의 정체

 

 

 

 

» 동영상으로 확인된 TOD 방위각. 폭발후 함체가 조류를 타고 남진함에따라 TOD 방위각도 일정한 비율로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증위 제공
민군합조단이 발표한 천안함 ‘폭발원점’이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3단체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검증위)는 20일 “천안함이 어뢰 피격을 받은 곳으로 특정되어 있는 폭발원점이 실제 장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져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민군합조단도 인정한 ‘TOD 관측 방위각 이격도 분석’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TOD 관측 방위각 이격도 분석’은 합조단이 공개한 천안함을 촬영한 유일한 TOD의 방위각을 기준으로 폭발원점과 함미침몰 해점을 대입해 좌표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검증위 발표에 따르면 폭발원점은 현재의 좌표에서 북서쪽으로 최소한 400미터 정도 옮겨져야 한다.

 

검증위는 “TOD 초소를 기준으로 폭발원점이 위치해 있는 방위각이, 이미 공개돼 있는 TOD 동영상의 방위각과 모순되는 점을 발견하고 정밀분석 했다”며 “그 결과 현재의 폭발원점이 함미, 함수 분리 이후의 천안함 위치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증위 분석 결과에 따르면 TOD 초소를 꼭지점으로 두고 함미침몰 해점-TOD초소-폭발원점을 연결했을 때 사이각이 2.8도에 불과하지만 TOD 동영상의 방위각 편차를 대입하면 6~8도 정도가 벌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폭발원점은 함미, 함수가 분리되기 이전의 해역, 즉 북서쪽으로 최소한 4백미터 정도 더 이동시켜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 TOD 방위각을 대입한 주요 장소 관측선.

TOD 초소 좌표(북위 37도 57분 11초-동경 124도 37분 35초),

함미침몰 해점(북위 37도 55분 40초-동경 124도 36분 6초),

현재 폭발 원점(북위 37도 55분 45초- 동경 124도 36분 2초),

정정 폭발원점(함미침몰 해점의 TOD 관측선 A와 7.5도 이격된 곳을 나타내고 있다. 검증위 제공

합조단도 지난달 29일 공개 설명회에서 검증위의 ‘TOD 관측 방위각 이격도’ 분석 방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방위각 이격도가 7.5도임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증위는 “합조단이 수차례에 걸쳐 해당 TOD의 방위각 오차나 기계 결함이 없음을 확인해 줬다”면서 “다만, 검증위가 TOD 초소의 위치를 잘못 대입했다고 주장했으나 무의미한 오차로 확인됐고, 합조단이 제공한 정확한 위치를 대입한 뒤에도 똑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합조단에서 발표한 폭발원점 좌표를 함미침몰 해점-TOD초소-폭발원점으로 연결했을 때 사이각은 3도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조단이 어뢰 잔해를 수거한 장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폭발원점이 달라지면서 폭발원점 아래 있는 해저 분화구와 어뢰 잔해 수거 장소에 대한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검증위는 “폭발원점이 틀렸다면 어뢰 잔해 수색과 수거의 전 과정이 과학적 설명의 토대를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합조단은 어뢰 수거 당시, 어뢰가 폭발할 때 그 잔해물은 폭발 부근 해저에 박히게 된다고 판단해 폭발원점 주변을 집중 수색했다. 특히 폭발원점 근처 30~40미터 부근에 있을 것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분석 정보를 수색팀에 통보했고, 합조단이 지목한 장소에서 ‘결정적 증거물’인 어뢰 추진체를 수거했다.

 

검증위는 “2개의 어뢰 잔해가 폭발원점으로부터 수백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수거된 기적을 (합조단) 설명해야 한다”면서, “크기와 부피가 현저히 다르고 인양될 때까지의 이동 시간도 제각각이었던 어뢰 모터, 어뢰 추진 후부, 가스터빈, 함미가 거의 같은 곳에서 발견된 것이 과연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TOD에 찍힌 천안함은 사건 발생 후 조류를 따라 남동진했다. 폭발원점-함미침몰 해점 사이의 관측 방위각 이격도는 7.5도이다. 따라서 폭발원점이 노난색 관측선 사이에 존재할 수 없다. 폭발원점은 ‘2’에서 ‘3’으로 정정돼야 한다. 검증위 제공




검증위는 또한 “합조단이 밝힌 폭발원점 아래에는 분화구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만약 합조단이 분화구를 확인했다면 해당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국회 천안함 특위 의원이 활동 과정에서 측심기 등을 동원해 수중 탐사를 진행했지만 폭발원점을 중심으로 반경 300미터 해역에서는 분화구를 발견하지 못했다.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는 합조단 조사결과는 ‘물기둥 진술’의 의미 왜곡, 스크루 손상 은폐, 어뢰 설계도 진위 논란, 어뢰 부식 기간 논란, 흡착물질 분석 결과 번복에 이어, 폭발원점까지 틀린 것으로 드러나 신뢰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이충신기자cslee@hani.co.kr

 

 

» 쌍끌이 어선이 어뢰 추진체를 수거한 해역이라고 밝힌 현재 폭발원점과 정정된 폭발원점은 최소 4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 검증위 제공

 

 

 

 

 

국방부 “연어급 잠수정 폭 2.75m→3.5m” 오락가락
15일 시민단체 대상 천안함 설명회 참관 보고서 발표
  
» 연어급 잠수정
참여연대는 19일 국방부가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천안함 설명회’ 참관 보고서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보고서에서 “국방부 설명자료에 대해 몇가지 기초적인 질문을 했는데, 국방부의 답변 내용은 비논리적이거나 앞뒤가 맞지 않았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기존의 의문점에 더해 몇가지 의문점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1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참관단은 15일 국방부에서 천안함 침몰에 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설명을 듣고, 천안함 함수와 함미를 보관하고 있는 평택 해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절단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연어급 잠수정에 대한 국방부의 답변이 오락가락했다. 참여연대는 “국방부가 연어급 잠수정의 폭이 2.75m라고 설명했다가 3.5m라고 번복했다”고 밝혔다. 애초 국방부는 설명회 자료에서 구글 위성 사진 속의 물체가 폭 2.75m의 연어급 잠수정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참관단이 구글 위성 사진 속의 잠수정은 폭 3.5m인 상어급 잠수정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국방부는 다시 “연어급 잠수정의 폭이 2.75m로 표기된 것은 잘못” 이며 “연어급 잠수정의 폭은 구글영상에 나타난 것과 같이 3.5m”라고 해명했다.

» 국방부가 공개한 ‘북 연어급 잠수정’

북쪽 국방위가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에게는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한) 연어급 잠수정이 없다”고 주장하자, 국방부는 30일 “북한 연어급 잠수정이 식별된 영상정보 사진을 확보하고 있고, 구글에도 연어급 사진이 있다”고 반박했다.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구글 사진은 2004년 6월5일 평양 대동강 근처 조선소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제공

이같은 국방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참여연대는 연어급 잠수정의 존재 자체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시큐리티는 ‘YONO급 잠수정’의 폭을 2.75m로 표기하고 있다”며 “폭이 3.5m나 되는 잠수정은 ‘YONO급 잠수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민군합조단은 지금까지 ‘YONO급 잠수정’이 ‘연어급 잠수정’을 말한다고 주장해 왔다. 연어급 잠수정의 폭이 3.5m라면 상어급 잠수정과 거의 유사한 배수량을 갖고 있을 것인데, 상어급은 300톤 내외의 배수량을 가진 반면 연어급은 130톤 내외의 배수량을 가진 것에 대해 국방부의 해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는 또 ‘YONO’가 ‘연어’의 영어표기라는 국방부의 기존 주장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시큐리티나 제인연감 등 해외 자료를 보면 ‘YONO급 잠수정’은 북한제가 아닌 이란제”라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구글 영상에 나오는 폭 3.5m의 잠수정이 연어급 잠수정이 아니라면 군은 거짓말을 해온 것”이라며 “군이 말하는 연어급 잠수정이 실재하는 것인지 다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택 해군 제2작전사령부 내 천안함 함수와 함미가 전시돼 있는 곳 근처에 천안함에서 수거한 물품들을 적치해 둔 곳에 보관된 재고 형광등 더미 모습.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남영전구’의 이글라이트(EAGLITE) 형광등이 통속에 들어 있다.

참여연대 제공





참관단은 국방부가 어뢰 폭발의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한 어뢰추진체에 묻어 있는 알루미늄산화물 흡착물질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이 흡착물의 성분도 과학적으로 입증하거나 실험을 통해 재현해 내지 못해 ‘결정적 증거’라고 말하는 증거의 결정적인 논리적 흠결이 재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반지름 6m의 버블제트 속의 알루미늄이 최소 30m 밖으로 튕겨져 나간 북한제 어뢰(길이 7m)의 맨 끝에 위치한 스크루에 산화돼 흡착됐다는 군의 발표는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참관단은 천안함 폭발과 침몰에도 깨지지 않은 형광등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버블제트에도 깨지지 않은 형광등이 ‘강화된 내충격 설계기준’을 적용한 형광등이라는 군의 설명과는 달리 일반 가정용 형광등(사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충신기자cslee@hani.co.kr

 

 

 

 

 

        천안함의 진실은 해경구조 9시15분에 숨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