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엑스레이·CT 촬영 평균 8건…"꼭 필요할 때만 받아야" 질병청,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피폭량 지속 증가세CT 촬영건수는 3.8% 불과한데 피폭선량은 67% 차지 지난해 우리 국민은 엑스레이(X-ray)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방사선 검사를, 한 사람당 평균 8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국민들의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와 피폭선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통상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국민은 질병 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총 4억1270만여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