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특전사·수방사령관 "윤, 전화해 부대 이동상황 점검"

道雨 2024. 12. 6. 18:27

특전사·수방사령관 "윤, 전화해 부대 이동상황 점검"

 

 

 

곽종근 "출동 지시 거부하는 것이 옳았다"

"특전사 타깃은 국회·선관위·여론조사꽃"

"707, 헬기 준비 때문에 50분 이상 소요"

"개인 실탄 지급 안해…국민 안전 최우선"

"김용현의 본청진입 지시, 위법이라 거부"

"모든 것은 제 책임…부하들은 지켜달라"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6일 윤석열이 일으킨 '12·3 쿠데타(군사반란)' 지시를 "거부했어야 했다"고 양심 고백을 했다. 곽 사령관은 병력 투입과 관련,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할 테니 부하들에게 책임이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곽 사령관은 이날 경기도 이천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박선원 의원을 만나 양심 고백 인터뷰를 했다. 해당 영상은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부터 상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

 

* 곽종근 특전사령관(가운데)이 6일 경기도 이천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왼쪽)과 박선원 의원(오른쪽)을 만나 양심 고백을 했다. 2024.12.6.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윤석열, 707특임단 이동상황 중간 점검"

"김용현, 비화폰으로 열 차례 정도 지시" 

 

곽 사령관은 "당일 날 비상계엄령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지금 제 기억으로는 20여 분 전쯤 됐던 거 같다. 장관의 지시를 받아서 그때는 어떤 사안이 있을 거라는 정도만 인식했고, 비상계엄이라는 상황은 언론보도에서 문자를 보면서 그때 최초 인지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실질적인 비상계엄 임무를 언제, 누구로부터 받았느냐'는 질문엔 "비상계엄령 선포된 이후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VTC(화상회의)로 소집했고, 임무는 별도로 전화로 받았다"며 "비화폰으로 전화해서 임무를 줬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6시간의 쿠데타 시도 중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러 차례 통화했다면서, "횟수를 기억하기 곤란한데, 10차례 전후였던 거 같다"고 기억했다. "계엄사령관(박안수 육군참모총장)하고는 10차례는 안 넘었고, 7~8차례 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최초 계엄령을 선포하고 거의 1시간 뒤에 계엄사령관이 지명됐기 떄문에 지명되기 전에는 장관으로부터 대부분 지시사항을 받았다"며 "그 뒤에는 일부는 장관님, 일부는 계엄사령관한테 받았다. 대부분 장관 지시받은 사항도 계엄사령관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의 전화도 직접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통화 시각은 기억나지 않지만 "707이 이동할 때 어디쯤 이동하고 있느냐라고 한 번 (전화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면서 "이동사항만 물어본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윤석열의 목소리였느냐는 질문엔 "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앞서 전날인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윤석열이 국회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 뒤, 직접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직접 일선 사령관에게 통화한 사실까지 추가로 확인되면서 윤석열의 내란 지시 정황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 김용현 국방장관이 1일 서울 광화문 광장 관람석에서 제76회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지켜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언가 설명을 하고 있다. 2024.10.1. 연합뉴스 

 

 

 

"특전사 타깃은 국회·선관위·여론조사꽃"

"707, 헬기 준비 때문에 50분 이상 소요"

 

12·3쿠데타 당일 특전사의 목표는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그리고 여론조사꽃(겸손방송국) 등이었다.

곽 사령관은 "특전사는 여러 가지 임무 중에 국회의사당 시설을 확보해서 인원을 통제하는 것과, 선관위 시설을 확보해서 여러 가지 경계하는 것, 그리고 여론조사꽃 시설을 확보하고 경계하는 것과 같은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대별로 위치들이 있기 때문에 그때 가장 가까운 부대순으로 판단해서 임무를 부여했다"며 "그렇게되다보니까 1공수여단, 707특임단이 국회를, 3공수여단이 선관위와 여론조사꽃을 담당하게 임무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선관위와 여론조사꽃에 대해서는 "시설 외곽을 확보하고 경계해서 관련 장비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경계하는 임무를 받아서 수행했다"면서, 인원통제 지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지시를) 당시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선관위나 여론조사꽃은 평상시 가지 않던 곳이기 때문에 선발대 개념으로, 군사적으로는 편의대라고 하는데, 그 인원을 빨리 보내서 위치를 확인해보고 어떻게 가는지 확인시켰다"며 "저도 선관위가 대략 과천에 있다는 건 아는데 찾아가라하면 가본 적이 없어서 (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3일 밤 여의도 국회의사당 위에 헬기들이 떠 있다. 2024.12.4 연합뉴스

 

 

 

곽 사령관은 707특임단과 1공수여단의 국회 투입이 계엄 선포 이후 지체된 데 대해서는 "임무 지시를 받았을 때 상태가, 다 간부들이 퇴근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비상소집하고 출동준비 갖추고 이동하다 보니까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07이 조금 빨리 소집된 건 그때 그날 대테러 관련된 야간 훈련이 계획돼서 일부 인원은 이미 소집된 상태였기 때문에 일부 인원은 빨리 출동태세가 갖춰졌다"면서도 "707은 헬기로 투입시키다보니까 헬기가 준비하는데 거의 50분 이상 소요되어서 헬기가 전개하는 게 늦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국회에 병력이 도착한 직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저도 최초 판단했던 것은 (국회에) 가면 인원이 없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로 들어가서 잠그면 인원 출입통제가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런데 실제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앞에 밀집해 있어서 그쪽으로 접근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로 들어가게 하면 비물리적수단으로 하더라도 피해가 있을 수 있어서 그건 절대해서는 안 될 일이었기 떄문에 다른 통로를 찾으라고 했고 다른 통로 찾아서 들어갔다"고 했다.

 

 

"실탄 지급 안해…국민 안전 최우선"

"계엄 해제 가결된 뒤, 즉시 철수해"

 

곽 사령관은 국회 투입 중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탄 지급도 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곽 사령관은 "(김용현에게) 임무 지시를 받았을때, 군인으로서 당연히 수명해야(명령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국회에) 갔을 때 모습이 정당하지 않은 모습들이 있어서, 제가 최우선적으로 절대 개인 인원들에게 실탄을 주지 마라고 했다. 두 번째로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절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전에 중점을 두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밤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계엄군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4.12.4. 연합뉴스

 

 

 

곽 사령관은 그럼에도 특수전 병력들이 국회 본청 창문을 깨고 진입한 것에 대해선 "앞서 말했듯이 특전팀이 갔을 때 이미 많은 사람이 있어서 정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지침을 줬듯이 국민 피해가 되는 상황이 우려되기 때문에 피해주지 않고 들어가는 다른 통로를 찾다보니까 그렇게 된 걸로 안다"고 말했다.

 

병력이 국회 본회의장까지 밀고 들어온 상황에 대해선 "일부 들어갔던 인원이 있고 밖에 일부 인원 있었는데, 조치하면서 전임 장관(김용현)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빼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계엄해제 의결 시도를 하지말라는 시도였느냐는 취지의 질문엔 "그렇게 유추할 수 있는데, 어떤 목적으로 하라고 지시를 받지는 않았다"고 했다.

 

다만 곽 사령관은 김용현의 본회의장 진입 지시는 거부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은 제가 판단했을 때, 명백히 국회의원을 끌어내리는 것은 위법 사항이고, 그 임무를 수행한 인원은 법적 책임을 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저한테 부여된 명령이라서 항명이 될지는 알았지만 그 임무를 시키지 않았다"며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해제가 가결된 것이 그 뒤로 1시 1분었던거 같은데, 상황은 2~3분 뒤에 인지했다"며 "1시 9분정도 됐던 거 같다. 상황을 인식하고 그 시간부로 국회에 있는 인원들, 선관위에 있던 인원들, 전개된 인원들을 임무를 중지시키고 안전한 지역으로 재집결 하도록 지시했다"며 "철수하기 전에 장관에게 보고했고 장관도 알았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1시 9분에 현장을 이탈해서 안전한 재집결지로 가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각 부대별로 재집결시간이 다르긴한데, 완전히 부대로 복귀 완료한 시간이 제기억으론 4시 22분정도 됐던 것 같다"고 했다.

 

*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4일 새벽 군 병력이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다. 2024.12.4. 연합뉴스

 

 

 

"북한 오물 풍선 때문에 일부 대원 착각"

"탄통 가지고 있었지만 실탄 지급 안해"

 

곽 사령관은 특전사 투입과 관련된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이미 쿠데타 하루 전인 12월 2일부터 특수작전항공단(특항)이 비상대기 상태에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선 "북한 오물쓰레기 풍선이 문제가 돼서 상황이 있었다"며 "(북한이) 내부문제를 어떤 식으로 외부로 표출하기 위한 도발이나 후방지역 테러가 언제 일어날지 몰라서 대비태세 갖추라고 강조를 해왔다"고 말했다.

 

707특임단 대원들이 북한 지역 임무인 줄 알았는데 국회에 진입해서 당황했다는 군내 제보에 대해선 "앞의 상황과 연계된다. 오물쓰레기 때문에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긴장하는 연잔선상에서 임무지시가 내려갔다"며 "(국회에) 투입될 때 임무가 하달되어서 일부 인원들은 파악이 안 되어서 (북한이라고) 혼선 빚을 수 있는 상황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엄사령관이 공포탄과 테이저건(테이저건)을 쏘지마라 지침을 줬다고 주장한데 대해선 "육군총장이 말한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을 재정리했다.

곽 사령관은 "현장에 있는 707팀들한테 공포탄이든 사격을 하지마라 지시했는데, 바로 옆에 있던 법무실장이 그 사안은 계엄사령관이 지침을 줘야 하는 사항이라고 조언을 해서, 계엄사령관에게 제가 그것(공포탄, 테이저건)의 사용에 관한 확인을 요청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계엄사령관께서 쓰면 안 된다라고 정확하게 그 말을 했고, 그래서 저는 최초 판단했던 대로 '사용하지 마라'했던 지침과 일치를 했기 때문에, 그 지침이 유효해서 작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곽 사령관은 병력들이 5.56밀리미터(㎜) 보통탄 탄통을 휴대한 데 대해선 "분명하게 실탄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지역대나 대대 단위로 (탄통을) 통합 보관했고, 우발상황에 대비해서 탄통을 들고간 것이다. 실시간 작전에도 버스나 특정 지역에 뒀고 휴대하지 않았다"고 했다. 저격수 배치 의혹에 대해서도 "저격수를 운용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과거 5·18 공수부대 작전명이었던 '화려한 휴가' 같은 작전명이 붙었느냐는 질문엔 "작전명은 없었다"고 했다.

 

* 29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257기 임관식'에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축사하고 있다. 2024.11.29. 연합뉴스

 

 

 

"돌이켜보면 지시 거부가 옳았다"

"모두 제 책임…부하들 지켜달라"

 

곽 사령관은 "결국 돌이켜보면 지시를 거부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으나, 그때 당시 그 판단은 군인의 입장으로 수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것이 어떤 위법성 있다는 부분을 판단하기에 제한이 됐고. (그렇기 때문에) 이후에 전반적인 실탄 미지급, 국민의 안전 최우선 지침 이런 부분들을 지침을 주고 (작전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내란행위로 보일 수 있었다"며 "특전사가 관여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그는 '앞으로 단기간에 또 비상계엄이 선포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선 그럴 일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설사 그런 지시가 있더라도 그와 같은 지시는 제가 거부하겠다"고 국민에게 다짐했다.

곽 사령관은 거듭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특히 작전에 투입됐던 특전대원들한테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우리 부하들은, 분명하게 제가 투입하라고 지시해서 들어갔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작전에) 투입됐던 부하들에 대해서는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할테니, 부하들에게 책임이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하들에에게 책임이 돌아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왼쪽)과 박선원 의원(오른쪽)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2.6.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수방사령관도 "윤석열이 작전 중 전화"

"장갑차 출동은 없었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도 이날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박선원 의원을 만나 양심고백을 했다. 이 사령관 역시 계엄 작전 당시 윤석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사령관은 "계엄이 선포된 뒤인 4일 오전 0시쯤 윤 대통령으로부터 한 차례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거기 상황이 어떠냐'고 물어서 '굉장히 복잡하고 우리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며 "그랬더니 (윤석열이) 가만히 들어보시다가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이 사령관은 또 12·3 쿠데타 당시 "장갑차 등은 일체 출동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휘통제실에 있는 참모장, 작전참모와 토의할 때도 그런 것(장갑차 출동)은 다 통제하라고 했다.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현장에 투입된 계엄군의 무장과 관련해서는 "초동부대의 경우 기본적으로 들고 다니는 패키지가 있다. (그래서) 총기를 들고 갔다"면서 "그다음에 (들어간 병력은) 탄약을 안 가져가고 공포탄을 대신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다음에는) 현장에서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라며 "그래서 총기는 차에다 두고 빈 몸으로 내려 임무를 수행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총기를 차에 두고 병력을 보냈다고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에도 보고했고, 이에 박 전 사령관은 "오케이, 굿"이라는 답을 했다고 덧붙였다.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가 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12.6. 연합뉴스

 

 

 

국방부 "국민여러분 심려끼쳐 드려 죄송"

 

한편 국방부는 12·3쿠데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선호 차관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군검찰 인원도 파견해 합동수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오늘 오전,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만약,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성진 기자mindle1987@mind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