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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층 카르텔’의 커밍아웃

‘특권층 카르텔’의 커밍아웃 올해 2분기 경제 성적표, 전 항목 마이너스 한은 통계 집계한 지난 60년간 중 최악 석유파동, IMF, 코로나 때도 정부 소비·투자는 + 이번엔 오히려 정부가 성장률 0.5%p 끌어내려 우리경제를 미국 안보 하위개념으로 편입시킨 결과 https://youtu.be/e_yl_sK6WUQ 한국은행의 2분기 성장률(속보치)에서 우리 사회 특권층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속살을 보여주었다. 성장률은 소비와 투자 그리고 (수출과 수입으로 구성하는) 무역의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다시 소비와 투자는 민간 부문과 정부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윤석열 정권 1년 만의 경제 성적표는 한국은행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지난 60년 넘는 기간 중 최악이었다. 올해 ..

시사, 상식 2023.08.03

짖지 않는 감시견, 아양 떠는 애완견

짖지 않는 감시견, 아양 떠는 애완견 잠자는 감시견, 주권자가 깨워야 언론의 책무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헌법에도 규정되어 있지 않은데도 언론을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와 버금가는 '제4부'로 높여 부를까요? 왜 기자를 '무관의 제왕'이라고 칭할까요? 답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로 구성된 입법, 사법, 행정의 3부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주권자를 대신해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을 언론이 해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책무 저버린 '한국 저널리즘' 그런데 지금 우리 언론, 우리 기자들은 어떻습니까? 제4부의 위상에 걸맞은 일을 하고 있나요? 무관의 제왕으로서 '유관의 제왕'의 일탈과 과감히 맞서 싸우고 있나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쏟아져 나온 엉터리 보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