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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심 재판부, ‘특감반 제도화’ 문재인 의견도 묵살

조국 2심 재판부, ‘특감반 제도화’ 문재인 의견도 묵살 직권남용 ‘고발 김태우’, ‘기소 이정섭’ 윤석열 측근 직권남용 혐의 핵심 관건은 ‘특감반원 직권’ 여부 민정수석 문재인, 특감반 규정 만든 주인공 ‘문재인 의견서’ 대신 ‘생략된 주어’ 자의적 판단 조국·정경심 2심, 공히 결정적 무죄 증거 무시 [조국 사태의 재구성] 52. 조국 2심, ‘특감반 제도화’ 문재인 무시하고 직권남용 유죄 선고 지난 2월 8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2심 판결이 선고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김우수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을 기소한 혐의는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혐의는 ‘유재수 감찰무마’ 직권..

"조국혁신당 돌풍, 민주당 지역구에 무조건 도움된다"

"조국혁신당 돌풍, 민주당 지역구에 무조건 도움된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민들레 단독 인터뷰 "조국혁신당 찍을 사람이 지역구 누구 찍겠나" "민주당에 해가 된다 주장은 갈라치기, 이간질" "총선 뒤에도 민주당과 합당할 생각 전혀 없어" "친문당? 노회찬·박원순·김부겸의 사람 다 모여" "정의당보다 조국당이 노회찬 정신 잇는단 기대" "검사장, 국민이 직접 선출해야 민주주의 작동" "조국혁신당을 찍기 위해서 온 분들이 지역구에 누구를 찍을 것인가만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하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일각에서 '조국혁신당 돌풍'을 우려하는 데 대해 한 말이다. 조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촛불행동 스튜디오에서 와 인터뷰를 갖고 "여론조사 분석에 따르게 되면, 조국혁신당의 열풍..

시사, 상식 2024.03.14

"세계시장은 RE100인데 또 '원전' 짓겠다니…윤 정부의 미친 짓"

"세계시장은 RE100인데 또 '원전' 짓겠다니…윤 정부의 미친 짓" [인터뷰] 30년 대기과학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녹색정의당' 선택한 이유 "지금 세계의 대세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이지, 'CF100(무탄소 에너지 100%)'이 아니란 말이에요. 작년에 전세계에서 원자력 발전을 새로 지은 게 총 5기가와트 정도 됩니다. 근데 태양광은 무려 400기가와트, 풍력은 120기가와트가 새로 지어졌어요. 신규 태양광·풍력을 합치면 500기가와트가 넘는다고요. 시장 크기로만 봐도 이젠 100대 1이에요. 이런데도 우린 아직도 원전을 늘리고 CF100으로 간다? 진짜 미친 짓이죠." 윤석열 정부가 'RE100' 대신 추진하고 있는 'CF100'과 원전 정책에 대한 조천호(63) 전 국립기..

시사, 상식 2024.03.14

"도화선에 불을 지폈다"... '런종섭' 용산 자충수되나

"도화선에 불을 지폈다"... '런종섭' 용산 자충수되나 [이슈] 이종섭 출국에 다시 떠오르는 '윤석열 정권 심판'... 여권은 "야당이 악용" ▲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9월 15일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 노적봉함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을 강행하면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야권도 이를 계기로 정권 심판의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13일 오후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시 용산구를 찾아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그는 "채 상병 사건은 총체적인 국정문란 행위"라며 "(채 상..

시사, 상식 2024.03.14

‘호주 대사 임명’ 말릴 사람, ‘용산’엔 한 명도 없었던가

‘호주대사 임명’ 말릴 사람, ‘용산’엔 한명도 없었던가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과정에서 MBC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MBC 뉴스 유튜브 갈무리 지난 10일 이종섭 주호주(오스트레일리아) 대사가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비행기 출발시간보다 훨씬 일찍 출국대 안쪽 보안구역에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같은 비행기 티켓을 끊은 문화방송(MBC) 기자와 탑승구에서 마주치자, 당황스러워하며 “왜 이렇게까지 해”라고 말했다. 지금 국민들이 갖는 의문이다. 지난해 7월30일,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과 함께, 채 상병 사망 사건 처리 계획을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그런데 다음날 김 사령관이 박 단장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