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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괜찮다지만…부동산PF 시한폭탄 ‘째깍째깍’

정부는 괜찮다지만…부동산PF 시한폭탄 ‘째깍째깍’ 저축은행 9년 만에 적자…연체율 급등 PF 대출 잔액도 3개월 새 1.4조 증가 위험 커지는데도 당국은 위기설 일축 “총선 후 숨겨진 PF 부실 드러날 수도 ” “4월 위기설은 과장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은 21일 열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에서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총선 이후 부동산 PF발 위기설을 일축했다. 4월에 PF 정상화 계획이 공표되고 5월 이후 문제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연착륙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총선 이후 부동산 PF가 터진다는 건 큰 오해”라고 주장했다. 현재 상당수 사업장을 정리하는 중이고 이는 총선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

'채 상병' 기록 경찰 이첩·회수일, 해병대사-대통령실 수차례 통화

'채 상병' 기록 경찰 이첩·회수일, 해병대사-대통령실 수차례 통화 [박정훈 대령 3차 공판] 명확한 이첩 보류 지시 여부 놓고 공방 지난해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한 해병대수사단이 경찰로 이첩했던 관련기록을 국방부가 되찾아 오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해병대 지휘부 사이에 여러 차례 전화 통화가 있었던 사실이 재판 자료를 통해 21일 드러났다. 군형법 상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진 전 해병대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3차 공판이 열린 서울 용산 중앙군사법원 법정에서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해병대 지휘부의 통화 기록 일부가 공개됐다. 김 사령관의 통화 기록은 이미 지난 2월 1일 열렸던 2차 공판에서 공개됐지만, 당시 기록에는 통화 상대편 이름이 나와 있지 않았다. 재판부에 재출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