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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에 돈봉투 건넨 카페사장 "보복 두려워 돌려받았다 허위 진술"

정우택에 돈봉투 건넨 카페사장 "보복 두려워 돌려받았다 허위 진술" 변호사 통해 입장 발표 "돌려받은 적 없다"... 정 의원 "손바닥 뒤집듯 거짓말, 배후세력 있다" ▲ 6일 카페사장 A씨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된 김창환(법무법인 창 대표)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상당)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정 의원에게 돈봉투를 건넸지만 바로 돌려받았다고 해명했던 카페 사장이 돌연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5선 국회의원이자 국회부의장의 보복이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아 허위 진술을 했다"라면서 "돈봉투를 돌려받은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번복한 것. 반면 정 의원은 돈봉투를 받은 즉시 돌려..

언론이 '정권심판론'을 말하지 않는 이상한 총선

언론이 '정권심판론'을 말하지 않는 이상한 총선 4년 전 총선에선 모든 언론 '정권심판론' 제기 "경제·코로나 실패했다"며 정부비판 쏟아내 "역대 총선 대부분 정권심판론 vs 야당책임론" 이번 총선엔 ‘민주당 공천파동’만 집중 부각 윤 정부 심판 이유 차고넘치는 데 언론 침묵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 주는게 언론의 의무 “민생과 일자리, 부동산 등 국가 주요 정책의 실패로 국민의 불만이 치솟고 있지만, 정부·여당을 향한 ‘경제 무능 심판론’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응집력과 전략 부족으로 야당이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기력한 야당은 국정 운영 책임자도 아니면서 오히려 ‘심판받아야 한다’는 역공에 시달리고 있다.” 이 기사는 총선을 3개월 정도 앞두고 한 신문에 게재된 ..

시사, 상식 2024.03.06

"백범도 운동권…한동훈의 '운동권 악마화 인식' 불편해"

"백범도 운동권…한동훈의 '운동권 악마화 인식' 불편해" [백범 증손자 김용만 인터뷰] 역사왜곡 금지법 필요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있겠나? 검찰개혁, 표 잃는다 해도 추진하는 게 옳아 총선 승리로 윤 정권 조기 종료시켜야 마땅 *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38)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가 지난달 28일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국에서 리포액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3.5. 사진 시민언론 민들레 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38)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가 총선 출마(하남시을)를 선언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 정치권에 발을 들이는 경우가 제법 있었지만, 김 이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주..

시사, 상식 2024.03.06

조국혁신당 인재 5~6호 영입 "보기 드문 정책정당이라 입당"

조국혁신당 인재 5~6호 영입 "보기드문 정책정당이라 입당" 보건의료전문가-외교안보전문가 영입... "윤석열 정부, 외교 아닌 전쟁 하는 중" ▲ 조국혁신당, 5호 김선민-6호 김준형 인재영입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5호-6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5호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과 조국 대표, 인재영입6호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을 22대 총선 5·6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김선민 전 원장은 2020년 첫 여성, 첫 내부승진으로 차관급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오른 보건의료전문가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으로도 일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와 질과 성과 워킹파티..

RE100 수출장벽 가시화, 이념적 에너지정책 버려야 산다

RE100 수출장벽 가시화, 이념적 에너지정책 버려야 산다 경기도 내 수출 기업의 20%가량이 거래 업체로부터 알이(RE)100 이행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4일 보도한 ‘경기도 알이100 수요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알이100 수출 장벽이 본격화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얘기다. 알이100은 기업이 쓰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서약으로, 전세계 주요 4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형식은 자율성을 띠고 있지만,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알이100을 선언한 애플은 전세계 협력사들이 생산 공정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지를 추적할 방침이다. 협력업체가 알이100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목표도 달성..

시사, 상식 2024.03.06

조선은 불과 ‘30년’ 만에 망했다, 쇠말뚝 때문이 아니다

조선은 불과 ‘30년’ 만에 망했다, 쇠말뚝 때문이 아니다 길윤형의 조선의 갈림길 _01 “혹시 내가 행복해 보인다면, (정말) 그렇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말 훌륭한, 훌륭한 회담이었습니다.” 그날 미국 대통령의 여름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엔 부드러운 여름 햇살이 내려앉고 있었다.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난 조촐한 오솔길을 따라 한·미·일 세 나라의 지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023년 8월18일 오후 3시14분, 한국 시각으로는 이튿날 새벽 5시14분이었다. 가운데 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느린 발걸음으로 연단에 올라 옅은 미소를 지으며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역사적 장소에서 만났다”면서 “한·미·일 파트너십의 새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