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유한락스 사나이

道雨 2007. 12. 20. 17:47

 

 

 

                       유한락스 사나이


  내 어릴 적 고향 친구 중에 이*창이라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나를 만나면 항상 유한락스에 대해 열심히 얘기를 한다. 하도 락스 얘기를 많이 하기에 나의 아내조차 친구이름이 설핏 떠오르지 않으면 유한락스라고 한다. 그래서 그냥 편하게 ‘유한락스’라고 별명을 붙였다.

  

  이 친구는 항상 유한락스(상품의 광고는 절대 아님)를 물에 희석시킨 것을 가지고 다니며, 손을 씻는 등 여러모로 요긴하게 쓴다고 한다. 그 중에 소위 락스요법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만 한 것이 있어서 여기에 소개해 본다.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이 친구가 즐겨 사용하는 처방인데, 락스 3에 물 7(처음 하는 사람들은 락스 1에 물 5 또는 10의 비율로 시작하는 것도 괞찮다)의 비율로 희석시켜서, 작은 플라스틱 병에 넣어서는 수시로 콧구멍으로 분사시킨다. 분사시킬 때 입을 벌리고 하는데, 코로 분사된 락스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고 입으로 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혹은 입 안에 분사시킨 뒤 양치질 하듯 물로 헹구어내는 방법도 쓴다고 한다.

  락스의 살균력으로 코와 입 속에 있는 세균이나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을 살균하는 것이다. 축농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락스의 사용설명서에 비교해보면 너무 진하게 쓰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실제 쓰고 있는 사람의 말이니 위험하지는 않은 듯 하다.

  

  락스의 사용설명서에 의하면 곰팡이는 20배 희석액(물이 20배)부터 원액까지 사용하면 사멸된다고 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씻는 데에는 500배 희석액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락스는 원래 천연소금을 분해하여 만든 것이라고 하니, 그다지 해롭지는 않을 듯 하다.

  그러나 표백효과가 있으니 코털은 하얗게 변하지는 않을까?

  또한 살균작용이 있느니만큼, 기도나 식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비염에는 한약을 쓰는 것이 좋은데, 한약을 쓰기 어려운 사람들은 물의 희석비율을 높여서 쓰다가 익숙해지면 점차 낮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락스가 꺼려지는 사람은 일반 소금물(농도는 마시기에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한다)로써, 한쪽 편 콧구멍으로 분사시켜서 반대편 콧구멍으로 나오게 하거나 입으로 나오게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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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나이'가  전해온 락스요법 2

 

 

* 구강내 세균 세정요령

 

  - 현 염증의 경우, 락스와 물의 비율은 1:8

  - 평상시는 1:30

 

* 요령

 

    막걸리병 마개에 구멍을 내어 혼합액을 넣고, 수도를 약으로  틀고, 칫솔(빠빳한)에 락스액을 적셔 칫솔질(7초간) 후, 칫솔을 물에 헹구며, 2분 이상 반복함.

   락스액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게 고개 숙이고, 마지막에 소금물로 가볍게  닦아줌.

 

   구강염증을 박멸시킨 후에는 평시 소금물요법으로 전환.

 

 

* 소금물 세정요법

 

  막걸리병(750cc)에 소금 2큰술 넣어 락스요령과 동일하게  닦음.

 

 

 

***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말고, 집안 내 건강훈으로 남기라'는 당부의 말까지 있었으나, 필요할 때 찾아보기 위해 이 블로그에 내용을 추가함(201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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