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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교과서에 있는데... "대통령이 별나라에서 온 분 같다"

이미 교과서에 있는데... "대통령이 별나라에서 온 분 같다" [분석] 현실 모르는 대통령,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교과서에 느낌 적을 수 있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작심한 듯 교육경쟁과 교과서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쏟아냈다. 지난 5일 오후 교육부·문체부 2023년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15분, 마무리발언에서 28분 등 모두 43분에 걸쳐 견해를 피력했다. 대부분이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교육이라는 것은..."이라는 식으로 교육에 대한 개념정리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관련 기사 : "경쟁해야 다양성 생겨" 15분 동안 윤 대통령이 설파한 '교육론' http://omn.kr/2298f ). 하지만 교사와 교수 등 교육전문가들은 "20년 전 얘기를 현실인 ..

‘윤’과 ‘굥’…서울교통‘굥’사 소동

‘윤’과 ‘굥’…서울교통‘굥’사 소동 유교문화권에서는 어른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는다. 옛날엔 성인이 되면 ‘자’를 지어 부르게 했고, 지인들이 ‘아호’를 지어줬다. 부모의 이름이 홍길동이면 ‘홍, 길자, 동자’라고 했다. 이렇게 입에 올리기를 꺼리는 것을 ‘피휘’라 한다. 조상의 이름을 피하는 가휘, 임금의 이름을 피하는 국휘, 성인인 공자의 이름(구)을 피하는 성휘, 원수지간인 사람의 이름을 피하는 원휘가 있다. 중국 주나라 때 시작된 이 관습은 신라 말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퍼졌다. 피휘 방식은 해당 글자가 들어갈 자리를 비우거나 삭제한다. 다른 글자로 바꾸기도 한다. 관세음보살이 관음보살이 된 것은,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세를 빼고 쓰다 굳은 것이다. 대구의 구는 원래는 ‘언덕 구’(丘)인..

시사, 상식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