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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PT화면에 등장한 김건희·최은순... "윤 대통령 해명과 달라"

검사의 PT화면에 등장한 김건희·최은순... "윤 대통령 해명과 달라" , 도이치 2차 작전세력이 관리한 우리기술과 김 여사 거래 정황 확인 "이번 보도의 핵심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작전 시기 세력과 무관하게 김건희 여사 혼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정리 매매했을 뿐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측 해명이 다시 한 번 사실과 배치된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김건희, 도이치 작전세력이 관리한 다른 '작전주'도 거래했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한 심인보 기자가, 27일 와의 통화에서 밝힌 입장이다. 해당 보도의 핵심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작전 세력이 주가를 관리한 또 다른 종목의 주식도 거래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 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김만배와 8명의 법조팀장들, 그들이 모두 거쳐간 '이곳'

김만배와 8명의 법조팀장들, 그들이 모두 거쳐간 '이곳' 대법원 기자단 통해 인연... 대장동 사업 직접 뛰어들거나, 거액 거래, 화천대유에서 근무 대장동 개발사업자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기자와 부적절한 금전 문제로 얽혀 논란이 된 기자들을 이어준 끈이 있었다. 바로 대법원 기자단(각 언론사 법조팀장들이 속한 기자단)이다. 현재까지 김만배 전 기자와 금전거래를 하거나 화천대유에 영입되는 등 관련성이 있는 언론인 10명 중 8명은 모두 각 언론사 법조팀장 출신으로 법조 선임기자나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2021년 사이에 김만배 전 기자와 함께 취재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아왔다. 이들이 김 전 기자와 금전적으로 관계를 맺은 유형은 크게 4가지다. ▲대장동 사업 직접 참..

한반도 평화와 대통령의 리더십

한반도 평화와 대통령의 리더십 2023년 새해 벽두, 안보위기와 경제위기, 통합위기가 뒤엉켜 엄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안보위기다. 이를 거론하는 미디어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설 명절을 앞두고 회자한 “한반도 전쟁 때 생존확률 ‘0’보다 약간 높아…서울 탈출은 불가능”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표적이다. 근거 없는 억측일 뿐일까. 2022년 한해 평양이 보여준 핵미사일 전력 강화와 일련의 공세적 행보를 고려하면 위기는 충분히 현실적이다. 정부의 대응은 단호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외교·국방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우리가 공격을 당하면 백배 천배로 때릴 수 있는 대량응징보복 능력을 확고하게 구축하는 것이 공격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시사, 상식 2023.01.30

국정원 수사권·검찰 범정, 권력기관 개혁 역주행하나

국정원 수사권·검찰 범정, 권력기관 개혁 역주행하나 윤석열 정부 들어 권력기관 개혁 흐름이 급속도로 퇴행하고 있다. 내년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국정원에 수사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의 ‘수사 개입’을 공식화하는 셈이다. 법무부는 수사 정보를 악용해왔다는 비판을 받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을 부활하기로 하는 등, 검찰권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대화된 권력을 분산·통제하도록 한 시대적 요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태다. 대통령실은 국정원·경찰 중심의 대공 합동수사단을 운영하고, 경찰이 방첩 경험이 있는 전직 국정원 요원들을 채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국정원이 경찰을 ‘지휘’하며 수사를 주도하게 될 거..

시사, 상식 2023.01.30

윤 대통령은 ‘왕’이 되고 싶은 건가

윤 대통령은 ‘왕’이 되고 싶은 건가 - 눈 떠보니 후진국 4 10년 전 타계한 헬렌 토머스 미국 통신 기자는 ‘백악관 기자실의 전설’로 불린다. 1960년부터 2010년까지 50년간 백악관을 출입하며,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10명의 대통령을 취재했다. 그는 30년간 백악관 브리핑실의 상석인 첫째줄 중앙에 앉아, 날카롭고 공격적인 질문으로 역대 대통령들을 불편하게 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가 쓴 책 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내가 첫 질문을 하고자 일어설 때면 몸으로 이런 것을 느꼈다. 카터 대통령은 ‘움찔’, 레이건 대통령은 ‘웅크리기’,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오 노!’라고 말하는 걸.” 그는 기자들은 권력자에게는 무례해도 용서가 된다고 자주 말했다. 대통령에게 이의를 제..

시사, 상식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