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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선균, 지디 튀어나왔다" 마약 파문 최초 제보자 심경 밝혀

"갑자기 이선균, 지디 튀어나왔다" 마약 파문 최초 제보자 심경 밝혀 MBC ‘PD수첩’ ‘70일, 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 편 출연 * [MBC 'PD수첩' 갈무리]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비극이 초래된 유흥업소 마약 사건의 최초 제보자가, 경찰 제보 당시 고 이선균의 이름이 나올 줄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최초 제보자는 지난해 9월 유흥업소 실장 김씨와 여자친구의 상습 마약 투약을 보고 인천경찰청에 신고한 신씨다. 신씨는 1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 ‘70일, 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 편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 [MBC 'PD수첩' 갈무리] 신씨는 “마음이 진짜 안 좋다. 솔직히 말해서 나 때문은 아니다”며 “여자친구 때문에 신고했는데 모든 일이 일어났..

총선용이라지만…‘모순투성이’ 경제 정책 쏟아내서야

총선용이라지만…‘모순투성이’ 경제 정책 쏟아내서야 감세 폭주·건설 부양…‘건전재정’과 역행 정부, 민생 명분 연일 선심성 정책 발표 법 개정 필요 사안인데 일단 던지는 식 R&D 예산 줄여 놓고 “내년엔 대폭 증액” “오락가락 경제 정책 그 피해는 국민 몫” https://youtu.be/xsoHbCKUCzo 윤석열 정부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총선을 겨냥해 즉흥적으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며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입으론 '건전재정'을 외치면서 마구잡이로 세금을 감면하고 건설 경기 부양에 수십조 원을 투입하는 등 모순투성이 정책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과학계 전체를 카르텔로 몰아 올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더니 내년에는 다시 대폭 늘리겠다고 한다. 기업 활동..

시사, 상식 2024.01.17

수사중단 외압?…채 상병 사건 담당 경찰수사관의 '눈물'

수사중단 외압?…채 상병 사건 담당 경찰수사관의 '눈물' 군인권센터, 해병대-경북경찰청 수사관 녹취 공개 해병대 수사관 "왜 아무 것도 안 하십니까" "다음에 사건 거기로 가면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 경찰 수사관 흐느끼며 "알겠습니다" 군인권센터 "외압에 무력감 느낀 수사관 눈물" 지난해 7월 경북지역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등 '윗선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사 외압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2일과 3일 해병대 수사관과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관 사이에서 이뤄진 통화 녹취 2개를 공개했다. 두 수사관이 나눈 대화에는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

행복한 삶이란?

행복한 삶이란?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자세와 보폭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 자연처럼 서두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자세와 보폭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 소크라테스가 죽은 후 아테네에는 새로운 학파들이 생겨났다. 견유학파,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학파가 바로 그것들이다. 이들은 모두 올바르고 도덕적인 삶을 추구한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이어받았다. 이 중 디오게네스(BC412~BC323)는 그리스 견유학파의 대표적 철학자였다. 그의 삶의 목표는 ‘욕심 없이 살기’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기’ ‘아무것도 부끄러워하지 않기’였다. 그는 이렇게 살면 어떤 고통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었 다. 디오게네스의 생각을 듣고 나면 생각나는 동물이 무엇일까? 디오게네스는 개가 이런 삶을 산다고 생각했다. 그래..

시사, 상식 2024.01.17

‘이태원’ 서울청장 기소 권고, 검찰 부끄러운 줄 알아야

‘이태원’ 서울청장 기소 권고, 검찰 부끄러운 줄 알아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기소 여부를 논의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청장에 대한 기소를 권고했다. 애초 서울서부지검 수사팀이 기소 의견을 냈지만, 이원석 검찰총장의 반대로 8개월 가까이 결정을 미룬 사안이다. 그사이 교체된 수사팀이 ‘기소하면 안 되는 이유’를 열심히 찾아내 제시했는데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기소가 마땅하다고 결론낸 것이다. 그만큼 검찰의 불기소 논리가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음을 방증한다. 이원석 총장을 비롯한 검찰 수뇌부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서울서부지검 수사팀이 김 청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대검에 보고한 것은 지난해 5월이었다. 구속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서장보다 김 청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