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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월, '윤석열 타락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

다가오는 4월, '윤석열 타락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 2024년 새해 내 처소(處所) 거실 창밖으로 작은 산에 나무는 한겨울 앙상한 계절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 2, 3월이 지나고 4월이 되고 5월 초~6월이면 한여름을 향해 달리는 맹렬한 녹색의 기운이 저 산에 꽉 들어차기 시작한다. 이렇게 나는 절기의 변화를 창밖 한 프레임의 자연(自然)에서 실감한다. 자연, 생명력을 가지고 스스로 생성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는 자연이지만, 자연도 사람의 영향에서 벗어나 사람이 만들지 않고 저절로 생겨나고 있는 것, 또는 그런 힘, 상태, 환경, 조건이라고 말하기에는, 이제 사람으로 인한 자연의 뒤틀림 현상은 눈앞에 다반사로 벌어지는 현상이 된 지 오래다. 새해 1월 1일 시작부터 들려오는 뉴스에 불안감이 한꺼번..

시사, 상식 2024.01.11

법원, 문 정부 향한 표적감사·정치수사 잇단 제동

법원, 문 정부 향한 표적감사·정치수사 잇단 제동 집값 통계조작 혐의 전 국토차관 등 2명 영장기각 월성원전 감사 관련 산업부 공무원도 전원 무죄 모두 윤 정부 유병호 사무총장 이후 만들어진 사건 사의재 "윤석열 정부, 편집증적 정치 탄압 중단하라" 윤석열 정권의 '충견'(忠犬) 노릇을 하고 있는 감사원의 수사 의뢰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최근 잇달아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고 있다. 감사원은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탈원전 정책부터 정책 통계까지 전방위적으로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해 감사를 벌였으며,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사실상 하명수사를 해왔다. 이번에 관련 사건의 영장이 기각되거나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표적 감사' '정치 수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비뚤어진 정치 신념이 낳은 테러, 혐오의 뿌리 밝혀야

비뚤어진 정치 신념이 낳은 테러, 혐오의 뿌리 밝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흉기 테러를 저지른 김아무개씨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경찰이 밝혔다. 사회 불만이나 정치세력에 대한 증오의 표출이 아니라, 특정 정치인을 제거할 목적으로 이런 테러가 자행된 것은,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런 일이 또 일어나선 절대 안 된다. 문제는 김씨가 어떻게 이런 비뚤어진 신념을 갖게 됐고, 이를 실행에까지 옮길 수 있었느냐다. 경찰 수사 결과는 이런 의문을 해소하지 못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씨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돼 나라가 좌파세력에 넘어가게 되는 것을 막고, 이 대표가 좌경화된 세력에 공천을 줘 국회..

시사, 상식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