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목죄는 '약탈적 대출'…'살찐 고양이'만 배불려 토건·금융 카르텔, 경제관료·한은·정계·언론·학계 망라서민경제 살리려면 대출해 준 금융사 책임 묻고전세사기 피해자 구제하고 파산·면책 선언해야 서민경제가 많이 어렵다. 서민경제가 안 좋은 이유는 잘 알려져 있다. 코로나 시절 유동 인구가 급감하는 바람에 대부분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은 문을 닫을 처지였다. 정부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고, 빚을 얻어 간신히 버텼다. 코로나가 끝나면 거래가 활성화되리라는 기대감에, 일부에서는 무리하게 인테리어를 바꾸고 손님 맞을 채비를 했다.막상 코로나는 종식됐지만, 경제는 예상만큼 회복되지 않았다. 대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고금리 시대가 열렸다. 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면서 세계 경제의 불안감은 높아졌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