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스크랩] 불쌍한 오장육부

道雨 2010. 9. 1. 15:06

 

 

 

                                      불쌍한 오장육부

                                    - 예전의 유니폼을 모읍시다 -

 

 

이번 보건복지부장관기 한의사축구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팀들이 기여한 바가 있었으며, 그 중에 우리팀에 연습상대를 하여준 동의대학교한의과대학 축구동아리(팀이름 오장육부, 회장 박지호, 총무 오범진) 학생들의 협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다른 팀(의약단체 축구팀, 영남권 한의사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우리팀 선수가 부족할 때는 우리팀 선수로 섞여 뛰기도 하고, 2년 전 횡성대회준비 때(해운대중학교)나 한창 더운 올해 7-8월에는 우리팀의 고정 연습 상대가 되기도 하는 등, 그 공로가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오장육부팀이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선수 숫자도 부족하려니와 유니폼이나 축구물품도 없어서 애로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이번 9월 5일(일요일)에 행림제 행사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 운동장에서 축구 예선(영남권 3개팀)이 예정되어 있는데, 참가인원도 아직 불투명(부족한 듯)하며, 유니폼도 갖추지 못했다고 한다.

작년에는 12명이 참석했는데 첫 경기에서 초장에 한 명이 부상해서 11명이 풀로 뛰었다고 한다.

 

불쌍한 오장육부,

이름도 그러하듯 한의계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듯하여 마음이 안쓰럽다.

 

새로이 유니폼을  맞출 시간도 없으니, 우선은 우리가 전에 사용하던 유니폼(붉은 색 체크상의, 붉은 팬츠)이라도 걷어서 한 팀(11벌) 용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추후에 새 유니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한의대 학생들은 한의계에 있어서 나무의 새 순이자 뿌리와 같다. 생명력의 표현이고 원천이 된다. 이들이 굳게 자라고 생명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우리와 함께 축구로 인연을 맺은 만큼, 한우회에서 힘이 되는대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우선 급하게 한우회의 예전축구유니폼(붉은 색 체크 상의에 빨간 팬츠)을 모읍니다.

토요일까지 저의 한의원으로 택배로 보내주시면 범진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 빨리 당일택배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주소 : 해운대구 우1동 395-11   (태극한의원)    - 전화 : 741-7625

- 유니폼을 보내주실 분께서는 이 밑에 댓글 달아주시면 수량 파악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혹시 카페에 들어오지 않는 분들에게도 휴대폰으로 연락이 갈 수 있도록 박재훈 총무님께서 조치를 해주시면 감사... 

 

 

 

 

 

 

 

 

 

 

 

출처 : 한우회(부산)
글쓴이 : 태극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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