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일상생활사진

부산시립미술관, 조각상

道雨 2007. 6. 26. 11:25

 

 

*  2007년 6월 17일 (일요일),  해운대 벡스코 옆에 있는 부산시립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미술관에서 안내하고 설명해주는 선생님을 따라서 약 1시간 반 가량을 걸어다니며 감상했는데, 미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저도 이해해 주도록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물론그 분 말씀이 "미술품이란 것이 그 내용에 대해 알려고 애쓸 것 없이 느낌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설명을 듣는 것이 훨씬 더 좋더군요.

  토,일요일에는 두 번(오전 11시, 오후 3시)에 가이드를 합니다. 평일엔 한 번(오후3시) 뿐이고요.

  미술관의 작품들은 설명을듣고 따라다니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고, 미술관 뒷편 야외에 여러 조각상들이 있어서 폰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미술관에는 주차장(무료)도 여유가 있고, 주차장에서 바로 미술관으로 통해 있어 편리합니다.

  건물도 미술관 건물답게 곳곳이 예술적으로 장식되어 있더군요.

 

* 미술관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데, 미국에서 활동하다가 얼마전에 타계한 백남준씨의 비디오아트 작품입니다. 

 

 

* 같은 재질의 돌로 만들어진 듯 한데, 세로로 하니 좀 색다른 느낌이네요. 

 

* 기발한 발상의 산물인 듯 싶네요. 콧 속(비강)에 들어가 있는 아이들이 재밌네요. 안전에는 조심해야 할 듯... 

 

 

* 손가락끝에는 조각장식도 있고, 실제 비둘기도 앉아 있습니다. 비둘기는 나무에 앉는 것 보다도 땅이나 인공물에 더 많이 앉는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 이건 무엇이구? 

 

* 또 이건 무엇을 나타내는지 야외 조각상도 설명해주면 좋을텐데...

 

***  미술에 워낙 문외한 사람이다 보니 뭐 설명을 할 수가 없네요.  그냥 한 번 쯤 가셔서 둘러보세요.

     야외는애들 놀이터로, 어른은 휴식처로 좋습디다. 옆에 빈터에서는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