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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대표하지 못했다... K-민주주의의 비극

누구도 대표하지 못했다... K-민주주의의 비극 [소셜 코리아] 독일에서 본 한국 정치 "포퓰리스트들의 결전, 마초들의 반격" 대통령 선거를 치른 지 20여 일이 지났습니다. 정치권은 바로 지방선거 준비 태세로 전환했고,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차기 정부의 출범을 준비 중입니다. 언론의 관심도 빠르게 전환되는 새로운 의제에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 대한 충분한 평가와 논의 없이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셜 코리아는 우리의 대선을 평가하고 공론화하는 글을 준비했습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교 정치학과의 하네스 모슬러 교수가 바깥에서 본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국의 대선을 되짚어 봅니다. --------------------- 이번 한국의 대선을 규정한다면, 비극이라고 할지 희극이라고 할지는 논..

시사, 상식 2022.04.01

구제 불능의 국가적 흉기, 언론 조폭 조선일보

브로치 제작자 직접 등판..."조선일보, 다른 제품인 줄 알면서 ‘까르띠에’로 몰고가"...구제불능 국가적 흉기 언론 조폭 조선일보 "우리 민화에서 본 한국호랑이 닮은 것...조선일보에 까르띠에 아니라고 몇 번을 설명했는데 계속 보도해" 좋은 의도로 드린 소박한 선물...이렇게 처참하게 매도 무섭고 두렵다" *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가 30일 공개한 김정숙 여사 브로치 제작자인 박모씨가 조선일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일부 갈무리.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윤석열 당선인 지지자가 제기한 가짜뉴스로 촉발한, 김정숙 여사 착용 국내 제작 브로치가 2억대 까르띠에 명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도, 조선일보가 망신주기로 확대해 전 언론에 선동한 게 아니냐는 정황이 30일 나왔다. KBS라디오 '주..

‘대선 전 선임’ 대우조선 사장 문제삼는 인수위의 몰상식

‘대선 전 선임’ 대우조선 사장 문제삼는 인수위의 몰상식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1일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이사를 현 정부의 “알박기 인사”로 규정하며, 감사원에 조사를 요청할 뜻을 밝혔다. 청와대 쪽은 인사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강력 반발했다. 산업은행이 대주주이긴 하지만 민간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이미 대선 전 이사회에서 의결한 회사 내부 출신 사장 후보자를 인수위가 문제 삼고 나선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외형상 민간기업의 이사회 의결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쳤다고는 하나, 사실상 임명권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자초한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처사”라며 “정권 이양기 막대한 혈세가 들어간 부실 공기업에서 이런 비상식적 인사가 강행된 것은 합법을 가장..

시사, 상식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