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61

'언론탄압'의 서막?...정권 바뀌자마자 '문재인 정부 부역 방송인 31명' 블랙리스트 발표

'언론탄압'의 서막?...정권 바뀌자마자 '문재인 정부 부역 방송인 31명' 블랙리스트 발표 국언련 '文정권 부역 방송인 31人' 2차 발표..."무섭다, 완전히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돌아간다" '김건희 녹취록' 장인수 및 김어준· 홍사훈·최경영· 김종배·이동형 방송인 총망라 '윤석열 정권'으로 바뀐지 2주만에, 수구 우파 성향의 '국민언론감시연대(국언련)'라는 이름의 단체가, 공중파 방송과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 감시 기치를 내걸고 출범하면서, 언론탄압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 단체는 '편향적인 언론.시민단체 견제'라는 명목으로, 기존 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文정권 부역 방송인 31人' 명단을 지난 3월 1차 15명에 이어 2차 명단을 발표해, 과거 박근..

"민영화 아니라고? 지나가던 소가 웃을 변명이다"

"민영화 아니라고? 지나가던 소가 웃을 변명이다" [현장] 공공부문 노동자들, 윤석열 정권 민영화 정책 추진 규탄 회견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대통령 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민영화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있다. "정부에서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면서 '무슨 반대냐'고 말하는데, 지나가던 소가 웃을 변명이다."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권 민영화 정책 추진 규탄 회견'에서,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추진 움직임을 비판하며 말했다. 현 위원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 나와서 한 답변에서도,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 안에도 민영화..

시사, 상식 2022.05.30

韓 역사 최초 쌍끌이 수상...K무비, 폐막까지 빛냈다

韓 역사 최초 쌍끌이 수상...K무비, 폐막까지 빛냈다 두 작품 동시에 칸 수상..韓 영화 역사 최초 "K콘텐츠 향한 세계 시장 신뢰도 높아질 것" '헤어질 결심'·'브로커', K무비의 글로벌 협업 성과물 "90년대 후반 이을 韓 영화 산업 확장의 엄청난 기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두 편의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과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나란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브로커’의 배우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까지 성공한 것은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감독상 수상) 이후 이번..

흔들리는 미국의 리더십, 불안한 세계질서

흔들리는 미국의 리더십, 불안한 세계질서 패권은 국제정치에서 한 국가에 힘이 집중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패권국이 힘을 통해 세계를 지배할 때 제국이 탄생한다. 반대로 그 지위를 이용해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마련할 때는 패권적 리더십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2차 대전 이후 오로지 미국만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 안보와 자유무역이라는 공공재를 제공하는 미국이라는 거인이 있었기에 세계질서의 구조적 안정이 가능했다. 냉전이 끝나면서 미국에 대한 기대는 더 커졌다. 이에 대한 화답은 1991년 9월23일 부시 시니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서 잘 드러난다. “미국이 더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를 추구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 서로 공유된 책..

시사, 상식 2022.05.30

한·미·일 대 북·중·러, 진영 굳어지는 인도·태평양

한·미·일 대 북·중·러, 진영 굳어지는 인도·태평양 [‘강대강’ 치닫는 신냉전 구도] 중·러, 동해 쪽 카디즈에 폭격기 북은 바이든 귀국 중 ICB 도발 쿼드·IPEF로 미 포위망 싸인 중국 왕이 남태평양 8개국 순방 나서 ‘미 앞마당’ 섬나라들과 관계 강화 미국은 오늘 새 중국정책 발표 *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안팎의 불행을 접하게 된 조 바이든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저녁 백악관에서 연설에 나서며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미국에선 이날 텍사스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21명이 숨졌고, 북한은 25일 아침 동해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세발의 탄도미사일을 쏘며 도발을 이어갔다. 중·러 역시 전날 동해 쪽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에 전략 폭격기를 ..

시사, 상식 2022.05.27

<주간 뉴스타파> 한동훈 장인 진형구, 과거 주가조작 사건 연루 정황

한동훈 장인 진형구, 과거 주가조작 사건 연루 정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장인 진형구 전 검사장과 처남 진동균 전 검사가 과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던 정황이 확인됐다. 진 전 검사장 등이 연루된 사건은 200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뉴월코프 주가조작 사건’이다. 이 사건의 주범으로 구속된 조 모 씨는 재판에서 자신이 횡령한 것으로 기소된 돈의 일부를 진형구 전 검사장이 가져다 썼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진형구 전 검사장 아내 소유 아파트에 가압류까지 걸었다. 진형구 전 검사장은 조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의 이사와 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한동훈의 처남이자 진형구 전 검사장의 아들인 진동균 전 검사는 주가조작범이 소유한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수천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재..

헌재 "예비군 소집통지서 남편에 전달 안했다고 아내 처벌은 위헌"

헌재 "예비군 소집통지서 남편에 전달 안했다고 아내 처벌은 위헌" 예비군 소집통지서를 예비군대원 본인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가족을 처벌하는 예비군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정부가 행정사무의 편의를 위해 개인에게 예비군 소집통지서 전달 의무를 부과한 것인데,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형사처벌까지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헌법재판소는 A씨가 예비군법 제15조 제10항에 대해 낸 위헌제청 사건에서,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남편인 예비군 대원 B씨의 부재중 집에 배송된 예비군 소집통지서를 두 차례에 걸쳐 남편에게 전달하지 않은 사실로 약식기소됐다. A씨 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2019년 4월8일 직권으로, A씨에게 적용된 예비군법 제15조10..

한반도 평화 해법 없이 미국 전략에 동참 선언한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해법 없이 미국 전략에 동참 선언한 정상회담 [주장] 냉전적 군사동맹과 진영 대결 강화하는 선택... 외교·안보 정책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시작하여 주한미군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서 끝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과 새 정부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었다.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추진하는 전략에 한국이 전적으로 동참하겠다는 것을 명확히 한 회담이었다.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실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만들어갈 현실적인 해법은 보이지 않고,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진영 대결을 심화할 방안만 가득하다. 평화와 협력의 미래를 전망하기 어렵게 만드는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심각하게 우려할 수밖에 없다. 우선 기존 남북·북미 합의를 이행하..

시사, 상식 2022.05.26

2인자에게 공권력 맡긴 '한동훈 현상' : 독재자들의 일, 역사적 퇴행

2인자에게 공권력 맡긴 '한동훈 현상', 독재자들의 일 [역사로 보는 오늘의 이슈] 2인자의 공권력 장악, 6월 항쟁 이후 35년 만에 재현...역사적 퇴행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전인 지난 2월 9일 인터뷰에서 한동훈 당시 검사에 대해 의외의 평가를 내놓았다. "거의 독립운동처럼 해온 사람"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그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 평가를 했던 윤 대통령이 지금 그를 소통령 같은 존재로 부각시키고 있다. 공직자 인사 검증 권한을 법무부 장관이 된 그에게 위임하는 한편, 보좌진인 인사정보관리단을 그의 직할로 두기로 했다. 지난 24일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에 관한 입법예고를 내놓았다. 그 전날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법무부공고 제2022..

대법 "나이 많다고 '임금피크'는 차별" 첫 판단

대법 "나이 많다고 '임금피크'는 차별" 첫 판단...기업 "혼란 올 것" 합리적인 이유 없이 정년은 그대로 둔 채 나이만을 잣대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는 현행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해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대다수 기업이 나이를 기준으로 제도를 운용하는 상황에서 대법원의 이번 무효 판정으로 기업 일선에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영 제고 목적인데 왜 나이 많은 직원 임금만 깎나”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퇴직자 A(67)씨가 자신이 재직했던 옛 전자부품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상대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삭감했던 임금 차액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1991년 ..

아들, 며느리에게 당부하는 글(2)

아들, 며느리에게 당부하는 글(2) 먼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불안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저의 아들과 며느리의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하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곱고 귀하게 잘 길러주신 딸(효은)을 여러모로 부족한 저의 아들(범진)과 혼인하게 해주신 사돈 내외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신랑인 범진이 아버지이자, 신부인 효은이의 시아버지로서, 또한 인생을 먼저 경험하고 살아온 선배로서, 이 두 사람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하려고 합니다. 13년 전 큰 아들이 결혼할 때 두 가지 당부의 말을 했는데, 오늘은 여기에다 한 가지를 덧붙여 얘기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동식물을 포함한 온갖 사물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살아달라는 것입니다. 부모형제와 친..

일상생활 2022.05.26

바이든은 왜 일본에만 선물을 줬나... 윤석열 정부의 오산

바이든은 왜 일본에만 선물을 줬나... 윤석열 정부의 오산 [임상훈의 글로벌리포트] 한미정상회담이 남긴 숙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면서 아태지역 외교안보 정책의 시동을 본격화했다. 중국 견제 및 이를 위한 동맹국들과 연대 강화를 아시아 외교의 기본 틀로 삼은 그의 첫 해당지역 순방이다. 앞서 한일 정상과의 만남은 워싱턴에서 있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해당 지역 방문을 통해 중국과 전 세계에 자신의 외교정책 메시지를 명시적으로 보낸 셈이다. 한국과 일본 입장에서는 각각 새 대통령과 총리가 들어선 후 대미 외교의 첫 발을 내디딘 의미도 있다. 대미관계가 외교정책의 핵심인 두 나라 모두 새 외교 노선과 전략을 선보임으로써 미국의 지지와 협력을 구하는 자리가 됐다...

시사, 상식 2022.05.26

국정원 인사검증 부활하자는 장제원 의원의 ‘망발’

국정원 인사검증 부활하자는 장제원 의원의 ‘망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가정보원을 주요 공직 후보자 인사검증에 공식적으로 참여시키자고 주장했다. 국정원을 다시 국내 정치와 사찰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에 단호히 반대한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원에도 인사검증 부서를 정식으로 두면 좋을 것”이라고 올렸다. 전날 ‘한동훈 법무부’에 공직자 인사검증을 몰아줘 비판이 일자, 이를 ‘인사 시스템이 다원화된 채널 속에서 가동되는 것’이라고 옹호하며 꺼낸 말이다. 물론 윤석열 정부 첫 내각 후보자들이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이고, 정호영·김인철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검증 강화의 필요성을 느꼈을 수 있다. 과거처럼 국정원이 수집한 ‘존안자료’를 활..

시사, 상식 2022.05.26

노무현이 바꾼 민주당, 다시 과거로

노무현이 바꾼 민주당, 다시 과거로 지금의 민주당을 만드는 데 노무현 대통령의 기여가 절대적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선거로 첫 정권교체를 이룬 건 김대중 대통령이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호남 중심의 ‘지역정당’을 넘어서지 못했다. 열악한 정치 환경을 뛰어넘은 건 김대중 개인의 정치력과 통찰력에 힘입은 바 컸다. 노무현 대통령을 거치며, 정확히는 2009년 5월23일 그의 비극적인 죽음을 거치면서 민주당은 뚜렷하게 진화했다. 호남 정당에서 벗어나 수도권을 기반으로 한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했다. 이념적으론 ‘중도개혁’을 내세운 김대중 시대를 지나, 분명하게 ‘진보’를 내걸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했다. 노무현의 진보는 전통 진보정당으로부터 ‘신자유주의 변형’이란 비판을 받았지만..

시사, 상식 2022.05.26

‘공공(公共)’과 ‘민영(民營)’ 어떻게 다른가?

‘공공(公共)’과 ‘민영(民營)’ 어떻게 다른가? MB노믹스’와 ‘줄푸세’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입에 달고 다니는 대통령시대가 열리면서, 또다시 ‘공공(公共)’과 ‘민영(民營)’에 대한 힘겨운 싸움이 시작됐다. 우리는 지난 이명박시대 ‘MB노믹스’와 박근혜시대의 친부자정책인 ‘줄푸세’를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추진하겠다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란, 이명박정부의 ‘MB노믹스’, 박근혜정부의 ‘줄푸세정치’다. ‘감세 및 재벌관련규제완화, 그리고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통한 경제 살리기, 경제살리기를 통한 안정된 일자리의 창출과 복지의 구현, 작은 정부의 구현, 그리고 공권력에 의한 엄정한 법 집행’이 윤석열정부가 따라가겠다는 친부자정책이다. 윤석열대통령은 ..

시사, 상식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