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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 민들레 기자 통신자료 조회…"직권남용"

군 검찰, 민들레 기자 통신자료 조회…"직권남용" 통신자료 수집 헌법불합치인데 여전히 민간사찰 군 검찰단, 후속 입법 더딘 틈 타 '마구잡이' 조회 국방부 "피의자 수사 과정 절차 밟아서 확인해" 어떤 수사인지는 답변 안해…천공? 155㎜ 포탄? 인권연대 "위법부당 직권남용…언론자유 침해" 사진은 국방부 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 검찰이 〈시민언론 민들레〉 기자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26일 확인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영장 없는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조회와 관련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후속 입법이 되지 않은 틈을 타, 군이 여전히 민간인 사찰을 해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시민언론 민들레〉가 지난 25일 발급받은 통신자료 제공 사실 확인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4월 2..

“일본정부가 뇌물주고 IAEA보고서 고친 것 맞다”

“일본정부가 뇌물주고 IAEA보고서 고친 것 맞다” '조세티' 가명제보자 “외무성 간부 녹취록은 사실” 보고서 미리 받아 일본정부 뜻대로 엄청난 수정 “삼중수소 발견되지 않았다” 추가토록 요구도 외무성, 문건 노출 뒤 증거인멸, 입단속 나서 뇌물받은 IAEA 간부 방일 꺼려 보고서 발표 차질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100만 유로 이상의 뇌물을 주고, 오염수가 ‘절대안전’하다는 최종보고서 결론을 미리 받아놓고 있다는, ‘외무성 간부 A 메모’ 내용이 사실이라는 제보가 들어 왔다. 제보자는 일본정부가 사전에 입수한 IAEA 최종보고서 내용을 대폭 수정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예시하면서, 이번 폭로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일본외무성이 관리들에게 IAEA와의 개인적인 채팅 내용들을 모두 지우게 하고, 허가없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