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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테리 사건' 용산이 부추긴 '정쟁' 본질 흐린다

'수미 테리 사건' 용산이 부추긴 '정쟁' 본질 흐린다   습관적 "전 정부 탓" 민주당 반발 불러, 최악의 대응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권 관련…국격 해치는 '자학''네 눈의 들보' 찾기보다 한미 관계 본질 돌아볼 기회드러난 사실 100% FBI 일방 주장…재판이 밝힐 진실"학자·분석가의 작업 왜곡한 사실무근. 미 정부의 실수" "(국정원 요원이) 사진에 찍히고 한 게 다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다. 정권을 잡고 전문적인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 요원들을 다 쳐내고 아마추어 같은 사람들로 채우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다. 관련자들에 대한 감찰과 문책을 검토하겠다." (18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연합뉴스) *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미국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김수미)가 작년 11월 서울 도렴..

시사, 상식 2024.07.22

“법 앞에 성역 없다”더니 김건희 ‘비공개 출장조사’ 한 검찰

“법 앞에 성역 없다”더니 김건희 ‘비공개 출장조사’ 한 검찰   검찰이 주말인 20일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만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 12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다.여느 피의자처럼 검찰청사로 소환하지 않고, 조사 사실도 사후에 공개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 조사와 관련해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결국 김 여사는 법 앞에 예외이자 성역이라고 검찰 스스로 인정한 셈 아닌가. 서울중앙지검은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검찰청사가 아닌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청사에 어떤 경호·안전상 문제가 있다는 건지 납득하기 어렵다. 검찰은 구체적 장소도 밝히지 않았다. 사실상 방문조사라고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