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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도 운동권…한동훈의 '운동권 악마화 인식' 불편해"

"백범도 운동권…한동훈의 '운동권 악마화 인식' 불편해" [백범 증손자 김용만 인터뷰] 역사왜곡 금지법 필요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있겠나? 검찰개혁, 표 잃는다 해도 추진하는 게 옳아 총선 승리로 윤 정권 조기 종료시켜야 마땅 *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38)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가 지난달 28일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국에서 리포액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3.5. 사진 시민언론 민들레 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38)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가 총선 출마(하남시을)를 선언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 정치권에 발을 들이는 경우가 제법 있었지만, 김 이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주..

시사, 상식 2024.03.06

조국혁신당 인재 5~6호 영입 "보기 드문 정책정당이라 입당"

조국혁신당 인재 5~6호 영입 "보기드문 정책정당이라 입당" 보건의료전문가-외교안보전문가 영입... "윤석열 정부, 외교 아닌 전쟁 하는 중" ▲ 조국혁신당, 5호 김선민-6호 김준형 인재영입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5호-6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5호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과 조국 대표, 인재영입6호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을 22대 총선 5·6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김선민 전 원장은 2020년 첫 여성, 첫 내부승진으로 차관급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오른 보건의료전문가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으로도 일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와 질과 성과 워킹파티..

RE100 수출장벽 가시화, 이념적 에너지정책 버려야 산다

RE100 수출장벽 가시화, 이념적 에너지정책 버려야 산다 경기도 내 수출 기업의 20%가량이 거래 업체로부터 알이(RE)100 이행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4일 보도한 ‘경기도 알이100 수요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알이100 수출 장벽이 본격화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얘기다. 알이100은 기업이 쓰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서약으로, 전세계 주요 4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형식은 자율성을 띠고 있지만,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알이100을 선언한 애플은 전세계 협력사들이 생산 공정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지를 추적할 방침이다. 협력업체가 알이100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목표도 달성..

시사, 상식 2024.03.06

조선은 불과 ‘30년’ 만에 망했다, 쇠말뚝 때문이 아니다

조선은 불과 ‘30년’ 만에 망했다, 쇠말뚝 때문이 아니다 길윤형의 조선의 갈림길 _01 “혹시 내가 행복해 보인다면, (정말) 그렇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말 훌륭한, 훌륭한 회담이었습니다.” 그날 미국 대통령의 여름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엔 부드러운 여름 햇살이 내려앉고 있었다.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난 조촐한 오솔길을 따라 한·미·일 세 나라의 지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023년 8월18일 오후 3시14분, 한국 시각으로는 이튿날 새벽 5시14분이었다. 가운데 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느린 발걸음으로 연단에 올라 옅은 미소를 지으며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역사적 장소에서 만났다”면서 “한·미·일 파트너십의 새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구글 출신 IT 전문가 이해민, 조국혁신당 합류

구글 출신 IT 전문가 이해민, 조국혁신당 합류 조국혁신당 2호 영입인재로, 구글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글로벌 IT 전문가 이해민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탁됐다. 조국 당대표는 4일 서울 동작구 한 영화관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구글에서 15년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내며 자신 능력을 입증해온 IT 전문가 이해민 씨를, 우리 당의 2호 영입인재이자 첫 번째 여성 인재로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과 기술은 대책 없이 무너져가고 있는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를 만들어갈 중차대한 역할을 한다”며 “조국혁신당의 슬로건인 ‘3년은 너무 길다’는, 당장 검찰 독재 해체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과학과 기술을 하루라도 빨..

국민의미래 39.4%-더불어민주연합 25.1%-조국혁신당 21.0%

국민의미래 39.4%-더불어민주연합 25.1%-조국혁신당 21.0% 비례정당 투표의향 조국혁신당 직전 조사 대비 큰 상승, 민주당 투표층 선택 분화 ▲ IT 전문가 이해민, 조국혁신당의 인재영입 2호 4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상영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두 번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1호 신장식 변호사, 인재영입2호 IT 전문가 이해민 씨, 조국 대표가 인재영입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다. 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0%대로 나타난 조사결과가 5일 발표됐다.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다음으로 높은 투표의향 비중이다. 특히 조국혁신당에 대한 투표의향 비중은 같은 조사를 했던 직전 조사..

"이명박도 결국 감옥에...윤석열, 늪에 빠지고 있다"

"이명박도 결국 감옥에...윤석열, 늪에 빠지고 있다"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이 말하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못된 정치 권력의 폭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에 내가 있었다는 것을 축복으로 생각합니다."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에 공개된 '오연호가 묻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 2023년 8월, 임기 만료 11개월을 앞두고 방심위원장 직에서 해촉됐다. 그는 박정희 정권 때인 1975년 동아일보에서 해직됐고, 2008년 이명박 정권 때 KBS 사장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3번의 해임은 모두 정권의 언론 장악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정 전 위원장은 "(감옥에 갔던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해서) 나를 해임하거나 해촉했던 사람들의 뒤끝은..

윤 대통령, 반도체 산업 죽일 건가? 외국 보고서에 담긴 진실

윤 대통령, 반도체 산업 죽일 건가? 외국 보고서에 담긴 진실 ASML 2023 연차보고서에 나타난 한국 재생에너지 문제 지난 2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2023 연차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슈퍼 을'이라 불리는 중요한 회사인 데다, 작년에 대통령님이 직접 방문했던 회사라, 보고서가 나오자마자 모두 살펴봤습니다. 혹시 대통령님이 ASML 방문 시 발표했던, ASML과 삼성전자가 1조 원을 투자해 한국에 R&D센터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아쉽게도 그런 내용은 없었지만, 보고서 곳곳에 한국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그걸 대통령님께 설명하고자 합니다. 지난 기사(외국 반도체업체의 뼈아픈 지적... 윤 대통령이 망치고 있다 https://omn.kr/..

시사, 상식 2024.03.05

4.53명→0.72명, 합계출산율 추락사

4.53명→0.72명, 합계출산율 추락사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발도상국에서 인구 증가는 경제성장을 억제하는 위협요인이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직후 출생아 수가 폭증했다. 1955~1963년생을 ‘베이비 부머’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아기들이 태어났다. 통계청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몇 명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지를 보여주는 합계출산율 지표를 1970년(4.53명)부터 작성해왔는데, 국가기록원 자료를 보면 1960년엔 출산율이 6명으로 매우 높았다. 당시 개도국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출산율이었다. 그 무렵, ‘3·3·35 캠페인’(3살 터울로 3명만, 35살 이전에 낳자)과 같은 가족계획사업이 출산율 하락의 일등공신이었다. 가족계획사업은 1950년대만해도 미국인 선교사를 비롯한 민간이 중심이었다. 출산 중에..

시사, 상식 2024.03.05

채상병 외압 의혹 전 국방장관, 대사 내보내는 대통령

채상병 외압 의혹 전 국방장관, 대사 내보내는 대통령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022년 12월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된 이 장관은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다. 연합뉴스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입건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4일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에 임명됐다. 전임 국방부 장관을 주요국 대사로 임명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더욱이 외압 의혹 ‘윗선’으로 의심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핵심 수사 대상을 국외로 내보내니, 그 의혹이 더하지 않겠는가.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와 관련한..

‘블랙리스트’ ‘계정 정지’…노동법·ILO협약 위반한 범법행위다

‘블랙리스트’ ‘계정 정지’…노동법·ILO협약 위반한 범법행위다 *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쿠팡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고용노동부에 신청하고,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장을 낸다고 밝히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쿠팡 블랙리스트’ 관련 언론보도를 접하고 누군가 이런 말을 건넸다. “이거 플랫폼 노동에서 비슷한 장면을 본 것 같지 않아요? 계정 정지!” 정말 오랜만에 어두침침한 뇌 속에 반짝 형광등이 켜지는 기분이었다. 맞아, 그거랑 똑같아. 배달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라이더를 비롯해 플랫폼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런 두려움을 안고 일한다. ..

시사, 상식 2024.03.05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여야가 4월 10일 총선을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당초 획정위원회는 수도권에서 1석을 늘리고 호남에서 1석을 줄이는 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텃밭 호남의 의석 감소에 끝까지 반대하면서 호남 의석 수는 유지됐습니다. 그 대신 비례대표를 1석 줄여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했습니다. 시도별 의석 증감을 보면, 서울에서 1석이 줄고 인천과 경기도에서 각각 1석이 늘어 수도권 의석이 1석 늘었습니다. 수도권 의석은 122석, 비수도권 의석은 132석입니다. 왼쪽은 전국 선거구 지도, 오른쪽은 수도권 지역을 확대한 지도입니다. 클릭하면 원본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 지도만 봐서는 어느 선거구가 바뀐 건지 알기 어렵죠. 바뀐 선거구를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창당…당 대표된 조국 "검찰독재 조기 종식"

조국혁신당 창당…당 대표된 조국 "검찰독재 조기 종식" 조정래·문성근 후원회장 등 3천명 상당 모여 "윤, 한일이라곤 정치보복…검찰은 돌격대돼"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축으로 한 '조국혁신당'이 3일 공식 창당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이 밝혀왔던 대로 검찰독재정권의 종식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은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조 전 장관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 현장에는 후원회장인 조정래 작가, 배우 문성근 등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3000명(주최 측 추산) 상당..

논리적 추론과 데이터 충돌 때는 둘 모두 의심해야

논리적 추론과 데이터 충돌 때는 둘 모두 의심해야 [유시민 칼럼] 2월 총선 여론조사 감상법 오늘은 글이 길다. 평소의 두 배 넘는다. 칼럼이라기보다는 보고서에 가깝다. 주제가 여론조사라 여러 데이터를 소개하고 해석해야 해서 짧게 쓰기가 어려웠다. 미리 독자들의 양해를 청한다. 어렵지는 않으니 안심하시라. 술술 읽을 수 있게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수수께끼로 가득한 2월 총선 여론조사 총선 여론조사 흐름이 달라졌다. 2월 첫 주가 시작이었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와 국힘당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했다. 정부를 지원하려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 비율도 함께 높아졌다. 논리적으로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없는데, 데이터는 분명 그랬다. 평론가들은 여러 설명을 내놓았다. ‘한동훈 현상’? 그런..

시사, 상식 2024.03.04

"홍범도 흉상 철거·전범기업 면죄부... 윤 대통령, 3·1정신 말할 자격 없다"

"홍범도 흉상 철거·전범기업 면죄부... 윤 대통령, 3·1정신 말할 자격 없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성명 "강제동원 배상 판결 지키는 것이 3·1정신"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일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지키는 것이 3·1정신"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제 3자 변제 방식으로 가해자인 일본 전범기업에 면죄부를 주고, 이념의 잣대를 대 홍범도 장군 흉상마저 철거하는 윤석열(대통령)은 감히 3·1 정신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 전범기업의 피해자 배상 책임을 확정한)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지키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부여된 3·1정신이자, 사법주권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금덕(93·광주광역시) 할머니 등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지원..

시사, 상식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