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의 정석' 이강인과 손흥민에게 배운다 '사실 인정' '진정성'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재발 방지 약속'까지 네 요소 모두 들어가 기성세대가 배워야…사과 필요한 다른 사람들 지켜보는 모든 이를 답답하게 했던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내 불화가 종결되는 국면이다. 불화의 당사자로 지목됐던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21일 화해하고 사과문을 게재하면서다. 이강인 선수는 이날 손흥민 선수를 영국 런던까지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사과했다. 손흥민 선수는 이를 받아들였다. 둘은 함께 사진을 찍어 화해했음을 공표했다. 사과문도 각각 게시했다. 두 선수가 올린 사과문은 '사과문의 정석'을 보여준다. 사과는 네 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사실 인정, 진정성,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재발 방지 약속'이다. 이중 하나라..